점심 때 가족들이랑 아귀찜 먹으러 갔는데요
한창 먹고있을 때 옆자리 빈테이블에 50대 부부가 앉았는데
(저도 50대입니다만..)
앉은 후부터 아주머니..계속 가래 켁..기침..가래 켁..기침..
말하면서도 계속 가래 켁..기침..
목감기에 걸린 거 같은데 정말 미친 거 아닙니까??
입식테이블이 아니라 좌식이라 테이블 간격이 정말 10센티도 안 되거든요.
남자고 여자고 온갖 역한 소리를 주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는 것..정말 미치도록 싫습니다.
계속 한소리 할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걍 꾹 참았는데..ㅠㅠ
그 맛있는 아귀찜에 볶음밥이 안 들어가더군요..ㅠ
참고로 여자분이 그렇게 가래가 올라와서 켁켁거리는 소리는
요근래 처음이었어요..ㅠ
저는 그렇고 보통은 식당에서 밥먹을 때 코를 풀거나
가래 뱉는 소리..조심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