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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모임

..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8-12-30 15:03:38
7-8년 된 아이 학교 엄마 모임이 하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편하고 좋은데
그 중 한명이 저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요.
아니 그냥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고
저희 아이 은근 깎아내리는 말도 해서 기분 나빴던 적도 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다른 멤버들이 좋아서..
모임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 사업 잘 되냐?
누나는 요즘도 취업 준비하냐?
저 하는 일은 잘되냐?
꼬치꼬치 묻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누나 같은 경우는 좀 가기 힘든 직군 준비하고 있어요.
예체능 중 최고 대학 나왔구요.
전에도 예체능 전공한 무직자 애들 예를 줄줄이 들더구만
우리애 졸업하고 취직 못하니 아주 궁금해하네요.
이 모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사람하고는 원래 안맞고 다른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만났는데 스트레스 받으며 살기 싫네요.
근데 왜이렇게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건지..
IP : 222.237.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탈
    '18.12.30 3:10 PM (118.47.xxx.146)

    에게~~
    그 많은 인원중에 겨우 한 명 때문예요
    개무시 하면 되죠
    뭘 그 정도 가지고는

  • 2.
    '18.12.30 3:16 PM (124.53.xxx.190)

    이상한 여자 분 빼고 좋은 만남이라면
    유지하셔야죠?^^
    나중에 또 묻거든 그러세요.
    자기 나한테 관심 무지 많구나~
    하고 즉답 피하세요

  • 3. 너트메그
    '18.12.30 3:17 PM (223.38.xxx.150)

    저런 사람에겐 무심함 외엔 답이 없어요.
    물으면 미소만 지으세요.
    계속 물으면 아이구~ ㅎㅎㅎ~ 뭐~ 그러면서 웃고요.
    확답말고 빙빙 돌리며 웃기만 하세요.

    상대가 속터져 신경질내면 당황한척 순진한 얼굴로 왜그래~
    하면서 그냥 빙그레 웃으며 속뒤집어 놓으세요

  • 4. ㅇㅇ
    '18.12.30 3:25 PM (1.235.xxx.70)

    그정도 질문은 안부정도로 생각하시고
    답하기 싫으면 미소만 지으세요
    저정도면 양반인데 저런걸로 인연 끊으면 나중엔 혼자예요

  • 5. .....
    '18.12.30 3:44 PM (221.157.xxx.127)

    뭐가그리 궁금하시냐 그러는 그쪽부터 얘기해보라고 친정쪽 형제들 뭐하냐 수입은얼마냐 집은 어디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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