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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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아이 졸업식 안가도 될까요?
1. 노프라블럼
'18.12.30 12:16 PM (117.111.xxx.50)당근이죠.
2. 이거
'18.12.30 12:18 PM (175.223.xxx.19)답변도 타이밍이예요. 저희 가족 여행인데 다른 가족들이 하필 아이 졸업식 주간에 시간이 되서 여기에 물었더니
처음에는 그런 행사 의미없고 여행이 더 좋다 댓글 몇개 달리고
답변 좀 더 들어보고 싶어서 몇시간뒤 다시 질문하니까
애 졸업식에 무슨 여행이냐 타박 주는 댓글 줄줄이3. 모든
'18.12.30 12:19 PM (117.111.xxx.50)답변과 인생의 모든 순간이 타이밍 이죠. 결단과 결과만 자기몫.
4. 흠흠
'18.12.30 12:20 PM (211.109.xxx.54) - 삭제된댓글그래도 삼 년동안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날인데요. 웬만하면 졸업식에 참석하는 편이...^^;;;
5. ㅠ
'18.12.30 12:21 PM (49.167.xxx.131)마지막 여행일꺼같아서 ㅋ 타이밍이네요 고등들어가면 여행이 쉽지않고 아이도 쏘쿨하게 받아들이네요 여행간다고
6. 아이가
'18.12.30 12:22 PM (117.111.xxx.50)간다면 그냥 갑니다. 저라면. 당사자가 제일 중요하니.
7. ㅠ
'18.12.30 12:24 PM (49.167.xxx.131)네^^ 남편이 예약했어요 ^^ 그냥갑니다. 오빠가 고3이였어서 작은애도 숨막히게 살았는데 이번기회에 다녀와야겠네요
8. ‥
'18.12.30 12:24 PM (59.11.xxx.51)안가도 됩니다
9. 잘하셨어요
'18.12.30 12:29 PM (117.111.xxx.50)놀러가고 싶은데, 꼭 졸업식 가고싶다해서 비행기표 못 끊었어요. 이런집도 있어요^^
10. ㅇㅇ
'18.12.30 12:55 PM (121.168.xxx.41)교실에서 영상 보며 졸업식
부모들은 복도에서 기다리고
담임샘 졸업장 나눠주고 친구들과 사진 찍고 끝11. ...
'18.12.30 2:47 PM (180.71.xxx.169)이미 결정했다니 잘 다녀오세요.
하지만 중딩 졸업식이 의미 없는 건 아닐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학교 행사 대부분...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식 졸업식 다 별거없죠.
저는 대학 오티랑 겹쳐서 고딩 졸업식을 포기했는데 아줌마가 된 지금도 너무 후회됩니다. 힘든 시기 같이 했던 샘과 친구들 마지막 인사를 못해서 정말 서운해요.
물론 중딩, 고딩 졸업식이 같지 않고 학교에 애착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남들이 볼 때는 한두시간 앉아있다 오는 의미없는 행사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12. ᆢ
'18.12.30 3:30 PM (175.117.xxx.158)찝찝하죠ᆢ3년 중하루 마무리하는데 그거하루 못맞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