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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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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형님을 고모님으로 바꿔부르라고 하시는데요

이해불가 조회수 : 7,366
작성일 : 2018-12-30 03:57:21
저보다 7살 많으시고 54세 되시는데 오늘 어머님이 전화하시면서 통화중에 고모님으로 부르라고 하시네요ㅠㅠ
결혼하자마자 딸 호칭부터 형님으로 못박으시더니 조카뻘도 아니고 고모님은 뭔가요... 어떨결에 네 했는데 따질수도 없고요... 불편하면 호칭을 아예 생략해야할까요?

IP : 122.36.xxx.15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8.12.30 4:03 AM (58.126.xxx.79)

    신랑누나더러 고모님이라고 하라는거에요? 왠 족보 꼬이는 소리에요?

  • 2. 혹시
    '18.12.30 4:08 AM (222.106.xxx.68)

    아이들이 형님 부를때 고모님으로 부르라 하신 걸 잘못 들으신 것 같은데요.
    정식 호칭이 형님인데 고모님은 타당치 않아요.
    전 조카들에게 고모마마라고 부르라고 해요. 반장난으로 그러는데 용돈 욕심때문인지 하라는대로 하네요.

  • 3. 이해불가
    '18.12.30 4:14 AM (122.36.xxx.150)

    네 제신랑누나 시누에게 제가 그렇게 호칭하라고 하신 것 맞아요 전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하네요..

  • 4. 깜찍이소다
    '18.12.30 4:22 AM (211.208.xxx.111)

    걍 강아지를 개똥아로 바꿔 부른다고 생각하세요.
    부르는 사람이 의미를 담지 않으면 되죠.

  • 5.
    '18.12.30 6:29 AM (121.167.xxx.120)

    그건 아닌것 같다고 실제 고모님(남편 고모) 계시면 그고모랑 헷갈린다고 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형님으로 부르거나 고모로 부르세요
    아니면 호칭 생략하고 얘기 하세요

  • 6. ...
    '18.12.30 7:2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웃기는 짬뽕같은 시모네요
    저렇게 어른 노릇 못하는 사람이 위에서 아는 척 하면 진짜 기가 막히죠

  • 7. ....
    '18.12.30 7:58 AM (125.186.xxx.159)

    그냥 만나지 마세요.

  • 8. ...
    '18.12.30 8:05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갑자기 바꿔부르라고 한 거니 시누이 본인이 요청한 거네요.족보 꼬이는 소리.

  • 9. ...
    '18.12.30 8:21 AM (180.71.xxx.169)

    그럼 시누이가 시부모의 딸이아니라 시할아버지가 낳은 딸인가보네요. 출생의 비밀이 있나봐요.

  • 10. .....
    '18.12.30 8:24 AM (222.110.xxx.67)

    고모도 아니고 고모님.

    시누가 고모님이면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올케. 시누이 되는 거네요.
    시어미니는 할머.님. 으로 바꿔 부르시면 되겠네요.

  • 11. 말 같은 ..
    '18.12.30 8:43 AM (221.141.xxx.218)

    말 안 되는 소리는
    그냥 가볍개 무시하세요.

    어디...참
    남편 누나를...고모님이라고..쳇

    앞으로 아예 부르지 마시고..
    꼭 필요하면 저기...정도.

    지칭할 일 있으시면
    대놓고 어머님 딸....이렇개 해버리시죠.

    무슨 저딴 유세를..

  • 12. 큰애 이름
    '18.12.30 8:53 AM (175.198.xxx.197)

    넣어 ㅇㅇ고모님이라 부르세요..

  • 13. 님도 하세요
    '18.12.30 8:53 AM (211.206.xxx.123) - 삭제된댓글

    고모님이라 불러 드리는 대신
    그 고모님더러 님을 마마님이라고 부르라고요~V^^

  • 14. 님도 하세요
    '18.12.30 8:55 AM (211.206.xxx.123) - 삭제된댓글

    고모님이라 불러 드리는 대신
    그 고모님더러 님을 마마님이라고 부르라고요~V^^

    피차 말 안 되는건 피장파장인데 님도 요구하시죠

  • 15. ...
    '18.12.30 9:07 AM (39.116.xxx.207)

    그럼 진짜 고모한테는 뭐라고 물러요... 남편 고모한테는..???

  • 16. mis
    '18.12.30 9:09 AM (114.203.xxx.33)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남편의 고모에게 고모님 이라고 불러야죠.
    남편 누나한테 고모님이아고 부르라고 했다구요????
    시어머니 바보네요. 좀 모자란닷. 무시하세요.

  • 17. 000
    '18.12.30 9:14 AM (211.176.xxx.157) - 삭제된댓글

    나참 살다 살다 별~
    이넘의 호칭 정리 빨리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손윗 시누이더러 고모님이라고 부르라니... ㅋㅋㅋㅋ

  • 18. 000
    '18.12.30 9:17 AM (211.176.xxx.157)

    나참 살다 살다 별~
    이넘의 호칭 정리 빨리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손윗 시누이더러 고모님이라고 부르라니... ㅋㅋㅋㅋ

    지금 다시보니 원글님은 현재 나이가 47세네요
    결혼한지 20년즈음 됐을텐데
    지금도 시어머니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시나요?
    저 같으면 안합니다.
    하지 마세요~
    안하면 될 일을...
    난 새댁인줄 알았네요 ㅎ

  • 19.
    '18.12.30 9:32 A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불러주세요
    나이든 티 팍팍 느끼도록~~
    손아래지만 나이가 많거나 할때 부득이 애들 빗대서
    고모 고모 하는거지
    손위이면 형님이 맞고만....

    여튼 고모니임~~~이라고 여러번 불러요
    백날 불러도 돈드는것도 아니고
    듣는 고모니임이나 거북할거에요

  • 20. .....
    '18.12.30 9:41 AM (118.37.xxx.201)

    시어머님이 뭘 잘 모르시는 듯요..
    시누더러 고모 고모 하는 거는
    우리 애들한테 고모 라는 식이라
    듣는 사람 기분 나쁜 비하발언 같은 건데
    거기다가 님 자 붙인다고 그게 존칭이 되나...

    남편에게 얘기 하세요..
    시누가 시할아버님 딸이라는 식의 막장스토리가 있지 않은 다음에야
    어찌 고모라고 부르냐고
    개족보도 아니고....
    어머님이 뭘 잘 모르셔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다음에 당신 앞에서 그런 얘기 나오면 당신이 정리 좀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평소엔 그냥 부르지를 마세요.

  • 21. 이해불가
    '18.12.30 9:41 AM (122.36.xxx.150)

    말씀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도움받기 어렵고 지혜가 필요할때 82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부모님같고 언니같고ㅠㅠㅠ

  • 22. ....
    '18.12.30 9:59 AM (122.34.xxx.61)

    시누남편한테 고모부님이라고 부르래요.
    심지어 전 애도 5년이 없었어요.
    정말 이런거 무식한거 너무 짜증나요.

  • 23. 이해불가
    '18.12.30 10:04 AM (122.36.xxx.150)

    맞아요 무식한거...남의편은 어머님 얼마나 사신다고 원하는대로 해드리라는 스타일이예요 극존칭을 쓰면 딸이 대단해보일거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 24. ...
    '18.12.30 10:11 AM (175.223.xxx.190)

    집안에 그런 출생의 비밀이 있는지 몰랐다고 이제부터는 고모님이라고 불러드릴께요 해보세요.

  • 25. 자녀분 있으면
    '18.12.30 10:13 AM (49.171.xxx.242)

    님께서 그 분(시누이)을 고모님으로 불러주시고,
    자녀들에게는 고모할머니로 힘있게 부르도록 하면 되겠네요.
    안그럼 개족보 되는거라서

  • 26. 무식하기는
    '18.12.30 10:1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똥이다 하고 고모님 해줘요.
    그리고 남편 듣는데서 애한테 엄마가 시누님이라고 부르는게 어법에 맞는데 못배우신 할머니가 원하셔서 그렇게 부르는 거니까 넌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제대로 부르는 호칭 시댁 오갈때마다 고모님 호칭 쓸때마다 애가 따라하고 밖에나가서 무식한애 될까봐 가르친다면서 남편앞에서 시집 쫑크 주세요. 꼭이요.

  • 27. 시어머니가
    '18.12.30 10:1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무식한듯.

  • 28. ㅁㅁㅁㅁ
    '18.12.30 10:35 AM (115.143.xxx.96)

    헐~~~ 무식~~~~~~~

  • 29. ...
    '18.12.30 10:35 AM (42.82.xxx.148)

    2019년에는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는 대한민국이길...

  • 30. ㅇㅇ
    '18.12.30 10:35 AM (119.71.xxx.47)

    통화하면서 바로 당황스러워 다른 대답하기 어려우셨겠지만 다음에 왜 고모님이라고 부르지 않냐고 하면 남편이 우리 언니한테 이모님이라고 불러야하는 적절치 않는 것 같다고 하세요.

  • 31. ....
    '18.12.30 10:42 AM (118.176.xxx.128)

    그냥 형님이라고 부르세요.
    그러고 뭐라 말 나오면 네 그러고 계속 형님이라고 부르세요.
    법륜스님이 전파하는 전략입니다.

  • 32. 어느장단에
    '18.12.30 11:06 AM (118.223.xxx.155)

    춤을...

    저는 형님 호칭도 알고 형님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아이랑 같이 있는데 시누가 도착했길래 어머 고모 오셨네 했다가

    내가 니 고모냐며.. 내가 호칭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말 배울 즈음이라 그냥 그렇게 말한 건대 ㅈㄹㅈㄹ..

    암튼 시집 식구들과는 가급적 가차이하지 말아야 함

    나중에 도로 사과 받기는 함. 생트집이었다는 자백(?)과 함께..

  • 33.
    '18.12.30 11:24 AM (180.70.xxx.241)

    시모가 족보 다 꼬이고 콩가루 집안 만드려고 그러나봐요

  • 34. www
    '18.12.30 11:28 AM (1.235.xxx.31)

    그럼 시어머님께도
    남편이름 플러스 어머님 하면.되겠네요.

    철수 어머님,이렇게요.

  • 35. ㅋㅋ
    '18.12.30 11:50 AM (112.160.xxx.16) - 삭제된댓글

    뭔 고모님
    시모 시누도 아니고 ㅋ
    시모가 무식한듯

  • 36. 콩가루
    '18.12.30 12:09 PM (14.52.xxx.212)

    집안이에요?? 애 있으면 애이름 붙여셔 누구 고모라고 부를까.. 엄연히 형님이라는 호칭이 존재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제발 호칭은 제대로 합시다. 나중에 애들 학교 시험에 이런 문제 나올텐데 그럼 헷갈려서 어떻게 하나요? 남편한테도 오빠라고 하지 말구요. 전 친가외가 식구들이 많아서 그걸로 촌수가리는 문제 나왔을 때 대입해서 풀기도 했어요.

  • 37. ㅡㅡ;;
    '18.12.30 6:01 PM (220.116.xxx.104)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콩가루라는 말 안쓰는데.
    당황스러웠을 것같아요.
    시어머니 앞에서 고모님이라고 부르면 시어머니의 손위 시누이인데. 정말 원글님이 모르는 가족의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게 아니면... 당혹스럽네요. 정말.

  • 38. 허얼
    '19.1.14 7:03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흥시 이럸ㄷㄴㆍㅋㅎㆍ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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