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안이 있지요 다만

있지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8-12-30 13:47:23

자기 외모 객관화를 못하고 어이없이 어리다고 착각하거나 남 늙었다 놀리거나

근자감 쩌는 사람 많지만 그건그거고


나이어디 안간다 제나이 다 나온다 이것도 말이 안되고.

젊어보이고 실제세포가 노화도 늦은 사람 왜없어요 다 있지.


그런데 보면 엄청 예쁘거나 진짜 나이 적어보이는 사람들은 자기만족과 자신감은 있지만

그런칭찬을 갈구하거나 자꾸 확인하려하거나 의식하지 않더군요. 그냥 뿌듯하지만 자연스러운 일상?

의외로 아주 쪼금 이쁘거나 아니면 전혀 아닌 사람들이 억지로 꾸미고 근자감 쩔고

자꾸 남보다 내가 낫지! 이런 망발을 하니까 동안타령 어이없다 이런 사람들도 느는 것 같아요.


이쁘면 누가 말 안해줘도 사실이니 그냥 있고 안이쁘면 말해봤자 손해이니 그냥

남의 외모(특히 험담) 입 안떼는게 서로 좋음.

IP : 211.22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30 1:58 PM (221.157.xxx.127)

    솔직히 왠만한 일반인은 다 제나이로 보여요 스타일좋고 피부좋고 하면 젊어보이긴하나 그냥 그나이대중에 젊어보이는거지 나이가막 몇살씩 어려보이는 경우는 드물어요 친구들과 같이다니는데 친구로 보이면 동안이란말 그냥 인삿말 정도에요

  • 2. ㅎㅎㅎㅎ
    '18.12.30 2:20 PM (110.47.xxx.227)

    동안이라는 게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 거죠.
    물론 생체시계가 남들보다 몇 년 느리게 돌아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만 그 몇년 느린 생체시계는 유전자에 새겨져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찬양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는 거죠.

  • 3. 공감.
    '18.12.30 2:22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원글에 공감한다는것도 자랑이되려나 조심스럽네요ㅋ
    20대때는 싫었어요. 10대로 생각하니까 알바 등 할때 대학생들이 첨보고 바로 반말하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30대되니 그런건없어져서 기분좋긴하죠.
    그리고 화장의위력도 큰듯. 20대땐 메컵에 그닥 관심이없어 색조없이 옅게만 바르거나 고딩화장처럼 틴트위주로만 간단히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배워서 아이섀도우도 쓰고 명암도 주고 하니까 확실한 커리어우먼느낌?이 들어서ㅋ 저한테는 좀더 성숙해보이는 효과가 되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아직도 스킬이 부족해서이겠죠ㅋㅋ

    동안이라는게 인삿말이라고 쳐도 처음만나는 사람이 10살이상 어려보인다는 말은 좀 오버인 편에 속하지않을까요? 그런경우가 한두번이아니고 아주많다면ㅋㅋ~ 현실적으로 동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모르는상황에서 5살차이이내로 말하는경우는 한번도 없었네요.

    그리고 연예인 등은 애초 '이사람이 다들 동안이라는데 진짜 동안인지아닌지 내가 판별하겠어'하면서 보니까 그것부터 이미 잣대가 훌쩍 올라가버리죠.
    동안대회 우승자 이런케이스도 마찬가지구요.
    이사람이 몇살인지 맞춰보세요 이런거없이 그냥 딱 자연스런상황에서 처음만났을때 몇살이겠거니 짐작하는게 보이는 나이인거죠.

  • 4. 공감
    '18.12.30 2:23 PM (1.253.xxx.54)

    원글에 공감한다는것도 자랑이되려나 조심스럽네요ㅋ
    20대때는 싫었어요. 10대로 생각하니까 알바 등 할때 대학생들이 첨보고 바로 반말하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30대되니 그런건없어져서 기분좋긴하죠.
    그리고 화장의위력도 큰듯. 20대땐 메컵에 그닥 관심이없어 색조없이 옅게만 바르거나 고딩화장처럼 틴트위주로만 간단히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배워서 아이섀도우도 쓰고 명암도 주고 하니까 확실한 커리어우먼느낌?이 들어서ㅋ 저한테는 좀더 성숙해보이는 효과가 되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아직도 스킬이 부족해서이겠죠ㅋㅋ

    동안이라는게 인삿말이라고 쳐도 처음만나는 사람이 10살이상 어려보인다는 말은 좀 오버인 편에 속하지않을까요? 그런경우가 한두번이아니고 아주많다면ㅋㅋ~ 현실적으로 동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모르는상황에서 5살차이이내로 말하는경우는 한번도 없었네요.(키 작지않아요 164)

    그리고 연예인 등은 애초 '이사람이 다들 동안이라는데 진짜 동안인지아닌지 내가 판별하겠어'하면서 보니까 그것부터 이미 잣대가 훌쩍 올라가버리죠.
    동안대회 우승자 이런케이스도 마찬가지구요.
    이사람이 몇살인지 맞춰보세요 이런거없이 그냥 딱 자연스런상황에서 처음만났을때 몇살이겠거니 짐작하는게 보이는 나이인거죠.

  • 5. 통계? 조사?
    '18.12.30 2:27 PM (1.226.xxx.227)

    있답니다.

    30대 이후 여자들은..
    남을 자기보다 5~6살 나이들게 본답니다.

    그러니 학부모 모임가면 서로들 내가 어려~~ 하며 상대한테 대놓고 언니일 것 같다는 둥 망언 발사~~

  • 6. ㅎㅎㅎㅎ
    '18.12.30 2:30 PM (110.47.xxx.227)

    생체시계라는 게 평생을 느리게 가는 게 아니더군요.
    친정아버지가 40대 초반까지는 다들 총각같다고 했어요.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젊어보이셨죠.
    그러다가 40대 중반으로 접어 들면서 갑자기 훅 나이가 들어서 50대에는 할아버지 같아지셨네요.

  • 7. ㅋㅋㅋ
    '18.12.30 5:40 PM (58.234.xxx.22)

    주름자글자글 50대같은 여자가 언니하길래 시깝했죠
    저40살때 ㅋ
    왜그런가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065 [박광온TV] 박광온 “우리경제가 위기라고??” 6 ㅇㅇㅇ 2018/12/30 1,114
889064 스카이 캐슬을 보는데 4 urikoa.. 2018/12/30 3,658
889063 초등 몇 학년 정도부터 스키 탈 수 있을까요? 11 엄마마음 2018/12/30 2,049
889062 전세만기전 이사할때요 2 궁금 2018/12/30 1,036
889061 대구가 교육도시인가요? 12 쵸코조아 2018/12/30 2,593
889060 에어프라이어로 김말이 돌릴 때요.. 9 ... 2018/12/30 3,068
889059 친구 출산 선물?? 혹은 음식? 질문드러요 5 2018/12/30 882
889058 운동기구 잘샀다 싶은거 있을까요 13 Dd 2018/12/30 4,394
889057 갱년기증상문의 5 갱년기여성 2018/12/30 2,501
889056 저녁 알바 괜찮을까요? 4 파이 2018/12/30 2,083
889055 방콕 디너 크루즈 추천해 주세요 1 태국 2018/12/30 1,283
889054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대화 어느 정도 하세요 14 !! 2018/12/30 5,182
889053 최명길과 고소영 11 연예인 2018/12/30 6,109
889052 가방 수납 어케하시나요 4 ........ 2018/12/30 2,204
889051 쌀가루로 스콘 만들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8/12/30 1,255
889050 전세 자동연장일 경우 이사 3 이사 2018/12/30 1,135
889049 스카이캐슬 [스포] 혜나의 정체에 관해 믿거나말거나 14 스트라이크 2018/12/30 11,079
889048 이불사려는데 세사 vs 알레르망 구스? 1 ㅇㅇ 2018/12/30 2,347
889047 제가 이기적인가요? 8 r 2018/12/30 4,180
889046 방탄팬이시거나 호감있으신 분만 봐주세요. 30 .. 2018/12/30 2,318
889045 자식이 서울대를 가도 21 음.. 2018/12/30 9,379
889044 박원순은 3선이나 하면서 한게 뭔가요.. 35 ... 2018/12/30 2,474
889043 대형강의 교재비 1 .. 2018/12/30 518
889042 부담스러운 엄마의 모성애.. 8 ii 2018/12/30 4,138
889041 오래된 모임 5 .. 2018/12/30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