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접 경험을 많이 한 것인지
사춘기 아들 너무 몰아붙이면 안되고
게임도 너무 못하게 하면 안되고
충돌이 생길만한 상황에 피하고
사소한 잘못은 못본척 해주고
말을 안들어도 참고 기다려주고
해야 하는 것인줄 알고 왠만한건 참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학원 두번 안간 것을 계기로 미친척 하고 큰소리로 야단을 쳤어요
아들이 눈을 부라리고 덤벼들면 기에 눌리지 않고 강하게 나갔지요
니가 해야할 일은 열심히 하지 않으니 너에게 제공하던 권리들도 이제 제한 하겠다
주말 컴퓨터 시간을 없애버렸어요
미친척 강하게 나가니까 의외로 아들이 고분 고분 해지네요
그동안 너무 지레 겁먹고 아이를 전혀 통제를 안했었는데 이제 힘들어도 슬슬 고딩 준비를 위해서 바른 생활로 유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숙제 잘 해가기
유튜브 제한하기
이 정도로 아들과 협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능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고집센 아들
기가 약한 엄마 아빠라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