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언니인데요.
학교다닐때도 휴학을 하고 친구들이랑 잘 못어울렸었어요.....
음.... 그래도 저는 이 언니가 어느정도 마음이 여린면? 이 있는것같고
감성적이고
현재 직업군도 비슷해서
서로 대화도 자주하고 지금까지 연락도자주하고 친하게 지내왔는데...
이 언니는 가만보면
뭔가.... 뭐든 새로 하는거에 대해서 다 부정적이네요
예를들어
만약 제가 남자만난지 일주일됐다면
남자 단점만 막 말하면서
그남자 별로인거같은듯.....ㅎㅎㅎ 좋은남자는 아닌듯. 헤어지는게 좋을거같애 이러고
자기가 남자를 만나도
남자가 나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것 같더라구...... 안만나려구ㅎ 하고 미리 마음을 접더라구요
전 그런모습이 안타까워서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는데
사람 안바뀌더군요.
제가 회사 새로 이직하면
그회사 별로네....ㅎㅎ 힘들면 빨리 그만두는것도 좋아 이러고
참고로 이언니말고 좀 주변에 강인하고 생각제대로 박힌 언니들은
야 어딜가든 똑같애. 그게 회사지~ 그정도면 좋은회사야 잘다녀봐. 라고 말해요ㅎㅎ
최근에 저희 회사 후배가 어떤사업구상을 막 이야기해주는데
저희직업이랑 관련된거기도 하고
전 귀엽고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언니한테도 말해줬는데
와..... 언니하는말 듣고 좀 충격받았네요.........
"그냥 철없이 하는말인것 같은데ㅎ 그닥 생각이 깊어보이는애는 아닌것같네ㅎ
걘 분명 하다가 망할꺼야ㅎㅎ"
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말을 하는 언니가 오히려 좀 안타깝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는거면 진짜... 좀 병적인 부정적 아닌가요? 우울증인걸까요?
우울증걸리면 부정적이 되나요?
전 이언니를 항상 뭔가 바꾸고 싶었던 마음에 친하게 지내왔던것 같아요
그게 가능할까요?
저말을 듣고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