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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나는거 남일아니더군요.

~~ 조회수 : 26,130
작성일 : 2018-12-29 12:26:35
살림도하고 직장생활도 하고


성실히 결혼생활 15년 지나왔는데





한 달전 입사한 남자직원이


저 밥먹을때마다 와서 제 앞자리에서 먹고


둘이 얘기 하게 될 상황마다 외롭다. 같이사는여자 재미없다.


해서 어디 동호회라도 들어가라고 말해주고 생각해보니


뭐지. 아무나 걸려라 휘졌는건가 싶네요.


제가 사람대하는데 남여 가릴것없이 편히대하는데다가


좀 쉽게보이나 싶기도하고.





그러다 둘러보니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 앞에서 엄청 꼬리치는


여직원들도 많고 ㅋㅋ





계속 같이 밥먹다가 정들겠다 싶어요. ㅋㅋ


식판들고 오는데 도망갈 수도 없고.


뭐 정들거나 그런일은 없겠지만


맘 잘못먹으면 이러다 바람나는거구나 했음.



IP : 211.217.xxx.8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9 12:27 PM (125.129.xxx.247) - 삭제된댓글

    나는 직장동료가 그러면 불쾌하던데요.

  • 2. ㅡㅡ
    '18.12.29 12:29 PM (68.106.xxx.129)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 3. ㅇㅇㅇ
    '18.12.29 12:29 PM (218.235.xxx.117)

    우습게보는거죠..저같으면 기분나쁠듯

  • 4. 그 같이
    '18.12.29 12:29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사는 여자는 재미있다혀요?
    같이살때 잘해주셔~~~
    있을때 잘해야 늙어 구박을 안바더~~~~라고 해줘요
    아주 저런것들은 에초에 싹을 싹뚝 짤라버려야 해요

  • 5. ..
    '18.12.29 12:3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사람한테 반하는 것도 정떨어지는 것도 순간이예요. 조심해야죠

  • 6. ..
    '18.12.29 12:31 PM (119.64.xxx.178)

    호감있으신가 봐요?
    약간 썸타는 느낌도 살짝 나쁘지 않고?
    저같음 불쾌한티 확냈을건데
    요새 직장내 성희롱때문에 남자들 몸 얼마나 사리는데
    덜떨어진 놈이네요

  • 7. ,,
    '18.12.29 12:32 PM (68.106.xxx.129)

    엄청 만만해 보였나 보네요. 쉽게 자줄 듯 한 여자에게 껄떡대는 거죠. ㅎㅎ

  • 8. 댓글이왜이래요
    '18.12.29 12:35 PM (125.131.xxx.8)

    그새끼 끼많은놈이고
    아무나 찌르고다니는건데
    아님말고에요
    그런새끼가 바람둥이기질인거죠
    상대와관계없어요
    바람도 기회라서

  • 9. ,,,,,,
    '18.12.29 12:35 PM (59.152.xxx.169)

    원글님 찌찌뽕... 남의 일이 아니에요.
    세상일이 진짜 모든 일이 내일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한 짓장 차이 나요 .... 굿럭.

  • 10. ....
    '18.12.29 12:35 PM (61.99.xxx.108)

    누울자리에 다리 뻣어요

    그리고

    여자들은 그게 사랑이라고 착각
    남자들은 거사치르고 나서는 그냥 즐기는거였다

    바람피우는 직장남들 딱 두 종류에요

    바람을 피울 능력이 되는사람과 피울 능력이 안되는 사람

    즉 피울 능력 (외모 재력 직장환경) 이 안되서 못피우는 사람 빼고는 다 피웁니다

  • 11. 모든 사람에게
    '18.12.29 12:35 PM (211.187.xxx.11)

    그런다면 몰라도 내게만 그런다면 엄청 불쾌할 거 같아요.
    도대체 내가 어떻게 보였길래 저러나 싶기도 하구요.

  • 12. 그 같이님 의견
    '18.12.29 12:35 PM (124.53.xxx.190)

    좋아요~~~

  • 13. 순간
    '18.12.29 12:36 PM (1.226.xxx.227)

    맞아요 정떨어지는거 순간.

    부서 이동이 있었고..처음 한달은 다들 친절해~~ 일도 빈틈없이 잘해보여~~ 열심 열심인 듯 보였는데..

    더 시간이 지나니 슬슬 빈틈도 보이고...뭐 그건 나도 마찬가지일텐데...그 중 한 직원이 유독 저한테..

    주말에 직원 결혼식 가실랍니까..안가는데요...왜요 가시지요...아니요 그냥 축의만 하려고요....왜요 제가 모시러 갈테니 같이 가셨다가 끝나고 바람이나 쐬고 오시죠...(으악~~~~~ 내가 왜???????) 아니요..주말에 다른 일이 있어서요..(으악 싫다...왜 싫다는 대답 대신 이렇게 둘러대지????)했었네요.

    그 뒤로 그 직원 꼴도 보기 싫어요.

  • 14. 미친놈이네
    '18.12.29 12:44 PM (221.159.xxx.134)

    그래도 늙으면 배우자가 최고이니 잘해주세요하고 입 싹 닫을듯..

  • 15. 근데
    '18.12.29 12:49 PM (180.230.xxx.96)

    그런남자는 왜 그런걸까요
    분명 유부녀인지 알텐데
    들이대는건.. 모든여자에게 그런다니 헐 이네요
    같이사는 여자불쌍
    저라면 저런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놈 ㅆㄹㄱ 네
    앞에서 웃고 있어도 들으며 눈은 이글이글 할듯요 ㅎㅎ

  • 16. ...
    '18.12.29 12:5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친절한거 다 비지니스죠

  • 17. 보통
    '18.12.29 12:54 PM (61.105.xxx.209)

    저런 사람들은 아무나 걸려라 하고 여기 저기 들이대는데요.
    두번째 특징은 꼭 마누라 욕한다는 것.
    아니면 욕은 아니더라도 권태기임을 어필하는 것이에요.
    원글님도 그의 그물망 안에 있는 물고기로 보였나봐요.

  • 18. ..
    '18.12.29 12:5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쌩하게 대해주세요. 저런 인간 부인도 저랑 사이좋고 다정하다 믿고 살겠죠. 부부라는거 너무 하찮은 인연이네요

  • 19. 참나
    '18.12.29 1:04 PM (68.172.xxx.216)

    저 같으면 미친놈 날 뭘로 보고 이러나 싶어서
    기분 더러울 거 같아요.

  • 20. 와~
    '18.12.29 1:05 PM (58.230.xxx.110)

    얼음장 눈길 한번 쏴주셔야죠.

  • 21. 왜 그러냐고요
    '18.12.29 1:27 PM (59.24.xxx.48)

    이런 남자는요 여기저기 찔러보고 그거에 이렇게 혹하는 가벼운여자 걸리면
    그냥 엔조이하는거죠 뭐

    거기 걸려드는 여자도 똑같이 엔조이하는 맘이면 상부상조이고
    사랑어쩌고 하며 일만드는 여자가 문제인거죠

  • 22. ㅡㅡ
    '18.12.29 1:30 PM (110.70.xxx.168)

    미친놈이네요.
    지 와이프 욕 보이는게 지 얼굴에 침 뱉는건데
    것두 모르고 헤프기는..
    저런 놈한테는 정색하고 그래도 전 제 남편이
    미우나 고우나 최고예요 해줘야 안걸떡
    거립니다. 철벽을 쳐놓으세요.

  • 23. ㅡㅡ
    '18.12.29 1:31 PM (110.70.xxx.168)

    덧붙혀서
    외로울때 타이밍 맞아 혹여 마음이라도
    뺏기는 날엔 그날부터 망신살 뻗치는
    지름길입니다. 감히 넘보지 못하게 하셔야해요

  • 24. ...
    '18.12.29 1:51 PM (42.82.xxx.148)

    세상은 건전해야 합니다~~

  • 25. 별걸
    '18.12.29 3:38 PM (114.124.xxx.138)

    다 바람으로 이어 생각하네요
    끼리끼리 만나는거니 난 무시하고 지나가면 그만일뿐

  • 26.
    '18.12.29 4:51 PM (121.191.xxx.15)

    맘 한번 잘못 먹어 인생 망가진 인간들 많지요 후훗

  • 27. 네^^
    '18.12.29 4:56 PM (39.7.xxx.195)

    저 15년간 연애는 쉬었지만
    30명정도 남자 사귀어봐서 보기엔 순진해보여도
    빠삭하거든요.
    인생복잡한것 싫어서
    결혼하고 전번바꾸고 조신하게 살고있구요.

    꽤 적극적이라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 같이사는 여자분이 안스럽기도하구요.

    전 업무상 좀 친하게 지내면 큰 도움될것들이 많아서
    남녀관계가아닌
    먹을꺼 빼먹는 선까지 가까이지내고 빠지려구요

    착하고 순진한 울남편이 간만에 이뻐보여요

  • 28. ...
    '18.12.29 9:36 PM (221.132.xxx.214)

    한번 찔러보는데 자존감 없는 멍청한 여자들이 덥썩 무는거죠.결과는 불구덩이고요.

  • 29. 재수탱이
    '18.12.29 9:5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말 함부로 하는 남자가 남자로 보이나봐요?
    그것도 같이사는 여자 흉보는 닝겐을??????????
    오늘 그런 남자 하나 얼굴 보고 왔는데..와 놔. 나를 대체 뭘로 보기에 그런 주딩이질을 하나 싶던데요?
    난 앞에서 얼굴 퐉 찡그리고 있었어요. 좀 미안하라고.

    그걸 또 설렌다니 참...이건 뭐 도낀개낀.........

  • 30. 많죠
    '18.12.29 10:04 PM (211.36.xxx.254)

    열명한테 철판깔고 들이대면
    여덟명은 뭐야 이 또라이는 하고 개무시하고
    한명이 설레서 머리싸매고 고민하고
    한명이 받아주는 그런...ㅎㅎ

    받아주는 여자는 그놈이랑 비슷한 여자라 받아준다치고
    고민하는 바보가 안스러움
    아무나 걸려라 여자한테 저러고 다니는 놈이다 생각하면
    정떨어지던데

  • 31. ㅇㅇ
    '18.12.29 10:29 PM (175.114.xxx.36)

    직장생활하다 보면 종종 보이죠.
    저도 그냥 빼먹을게 뭔가 잘보고 빠져요.
    플젝하는데 왜 술을 먹자는지 원...일얘기는 최대한 회사내에서 하고
    저녁먹자술먹자하면 애봐야해요 하고 빠져요.

  • 32. 뭐 그런놈
    '18.12.29 11:23 PM (49.167.xxx.47)

    뭐 그런놈이 절대 남편이 아닐거라 생각안해요
    별로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고
    사랑이란게 원래 여러가지고
    여러 남자나 여자한테 동시에 느낄수 있는
    하찮은 관심이니
    그러다가 집에 들어가서 마누라한테라도 잘하면
    된거죠

  • 33. ㅡㅡ
    '18.12.30 10:29 AM (1.237.xxx.57)

    싹수 보이는 놈들은 초장에 쳐내야 해요
    괜히 인생사 꼬이지 마시고, 개무시 하세요

  • 34. 그렇죠
    '18.12.30 11:25 AM (116.124.xxx.148)

    그런 사람이 꼬일때 현명하게 쳐 내면 바람 안나는거고
    은근 재밌네 하면서 즐기다보면 어느새 불륜 상황에 놓이는거고.
    주기도문에 보면,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라는 구절이 있잖아요.
    그런 순간이 악마가 장난치는, 시험에 들게하는 순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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