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이태란 역할에 긍적인인 분들 얘기 나눠요~

평범맘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8-12-29 11:45:37

저는 어릴 때부터 편이 나뉘는 일이 있으면 이태란 같은 사람 쪽에 서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겪어보니 이수임 같은 이는 항상 허당끼가 있고 꼼꼼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상대에게 공격을 많이 당하죠.


그래도 이수임같은 이들이 모사를 꾸미지 않고 욱하는 단점은 있어도 사람이 변치 않더군요.


이태란이란 배우는 '아내의자격'에서도 역할을 너무나 완벽하게 표현했죠.

모순적인 인간 속 마음을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돈과 권력에 뛰어드는...




그리고 스카이캐슬에서 제일 나쁜 인간.

강. 준. 상.


사람 자체가 의리가 없어요.

연애도 다른 인생사도 무조건 자기 이익만 따지면서 겉으로는 맨날 염정아한테 지*하고 자기는 안 그런 척하더군요.

이 경쟁사회에 넘쳐나는 인간 상인데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죠.

이 부부 자체가 자기 이익만 쫓는 인간상인데 저는 강준상이 더 싫어요.

자기가 경제적으로 무슨 결핍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부자 부모 만나서 힘들었다고 잉잉거릴 인간이죠.


그리고 스포일 수도 있는데 입시코디 김서형은 딸의 의료사고로 수창이형과 강준상을 목표로 삼은겁니다. 





IP : 211.227.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9 11:47 AM (49.170.xxx.24)

    역할 이요. 역활 아니고.

  • 2. ..
    '18.12.29 11:48 AM (175.223.xxx.233)

    이태란이 연기력이 딸려서 공감을 못얻어내는듯

  • 3. 강준상이
    '18.12.29 11:50 AM (223.62.xxx.197)

    제일나쁜인간이라는데ㅜ동의합니다

  • 4. ㄴㄴㄴㄴㄴ
    '18.12.29 11:52 AM (116.126.xxx.90)

    정의에 공분하는 것도 인간의 기질과 성향이라고 나와요. 애니어그램 공부해 보면요.
    성격은 성장하면서 형성되는 것이고요.
    어떤 기질과 성향이든 각자 고유의 것은 변하지 않지만 다른 유형과 만났을때 조화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같아야 세상이 평화롭죠.
    예를들어 리더형이 낮은 수준의 인격이면 독재자가 되지만
    리더형이 높은 수준이 인격이면 집단은 서로 평화롭게 윈윈으로 성장해 나가죠.

    각자의 기질과 성향에서 인격수준을 끌어올려야만 평화가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스카이캐슬의 인간 유형들은 전반적으로 낮은 인격들이에요.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보고 있네요. 이야기 소재 자체는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였어요.

  • 5. 글쎄요
    '18.12.29 11:52 A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허당기있다 혹은 꼼꼼하지 않다가..어쩌면 사고의 일관성과 깊이가 부족한거죠.

    집단 린치네 어쩌네 위선떨다가..
    영재 아버지 만나고서는 영재내 남은 가족이 느낄 고통을 미쳐 생각을 못했다니...
    나.원.참. 그리 미련한 작가를 보았나...

    전지적 작가시점이란 말이 왜 있는데...

  • 6. 글쎄요
    '18.12.29 11:53 A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허당기있다 혹은 꼼꼼하지 않다가..어쩌면 사고의 일관성과 깊이가 부족한거죠.

    집단 린치네 어쩌네 위선떨다가..
    영재 아버지 만나고서는 영재내 남은 가족이 느낄 고통을 미쳐 생각을 못했다니...
    나.원.참. 그리 미련한 작가를 보았나...

    전지적 작가시점이란 말이 왜 있는데...

  • 7. 글쎄요
    '18.12.29 11:54 AM (1.226.xxx.227)

    허당기있다 혹은 꼼꼼하지 않다가..어쩌면 사고의 일관성과 깊이가 부족한거죠.

    집단 린치네 어쩌네 위선떨다가..
    영재 아버지 만나고서는 영재네 남은 가족이 느낄 고통을 미쳐 생각을 못했다니...
    나.원.참. 그리 미련한 작가를 보았나...

    전지적 작가시점이란 말이 왜 있는데...

  • 8. 수정
    '18.12.29 11:55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역활 아니고 역활~ ^^

  • 9. 저도
    '18.12.29 11:58 AM (211.187.xxx.11)

    어제 영재아빠를 만나서 남은 가족들이 받을 고통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자기는 교생실습에서 며칠 가르쳤던 반 아이의 사고가
    십수년 넘게 지속된 상처라고 하면서 정작 엄마와 아내를 잃은지 몇개월도 안된
    영재네 가족의 고통은 생각지도 못했다니 무슨 사이코 패쓰도 아니고요.
    자신의 작은 아픔엔 민감하고 타인의 커다란 고통은 못 보는 바보 같았어요.

  • 10. ..
    '18.12.29 12:58 PM (218.153.xxx.9) - 삭제된댓글

    스포가 확실한건가요?
    김서형은 미국에 살고 두의사는 한국토박이인데

  • 11. 혹시
    '18.12.29 1:24 PM (116.40.xxx.162)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아이 있으세요?
    제가 결혼전 아이 낳기 전까지 이태란보다 더 심하게 불의를 보면 못참고 오지랖 지랄병 걸려서
    정의의 사도인냥 착각을 하고 살았죠.
    그런데 결혼하고 시어머니란 사람을 겪으면서 세상의 쓴맛 알게 되고 아이키우며 많은것을 참고 내 아이 내 가족 지키려면 남의일 참견하면서 살면 안돼겠다 싶더군요.
    저는 이태란이 벌이는 일이 본인이 아이를 낳아본적도 친자식도 아니니 내 남편 내 아이 이목이나 안전 생각 안하고 저러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물론 드라마니 그냥 보는것이지 실제 저 상황은 벌어지기 힘든 일이라고 봐요.

  • 12. 수임
    '18.12.29 3:25 PM (211.208.xxx.39)

    이라는 인물이 사이다캐릭이라는데도
    시청자들한테 공감받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댓글들을 보니.

  • 13. ...
    '18.12.29 6:55 PM (211.202.xxx.195)

    아마 현실에서도
    어떤 부당함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 비난?이
    다르지는 않을 거예요
    가족사까지 포함해서..
    아이가 없는 사람이 학교의 부당함을 알리면?
    가난하지 않는 사람이 가난한 자들의 부당한 대우를 논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680 신혼 2개월차 새댁의 고민 2 2345 2019/01/30 3,448
899679 노웅래 “곽상도, 대통령 손자 학적정보 받으려 교사에 윽박” 7 귀신아뭐하냐.. 2019/01/30 1,943
899678 법원 "김경수,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 봤다고 인정돼&.. 38 2019/01/30 2,736
899677 주식거래 해보신분 질문요 4 ㅁㅁ 2019/01/30 1,512
899676 극한직업 볼까요, 말모이 볼까요? 18 ... 2019/01/30 2,723
899675 홍삼스틱 혹해서 살뻔했네요 1 ㅎㅎ 2019/01/30 2,302
899674 저축보험 원금 상회한거 두 개 있는데요 4 보험불안 2019/01/30 1,173
899673 손이 너무 예쁜 조카 8 아흐 2019/01/30 2,645
899672 핸드폰 기기변경 2 .. 2019/01/30 1,057
899671 귀신이 곡할 노릇 죄송합니다. .. 2019/01/30 976
899670 어제 연예프로 김보라(혜나)를 봤는데 6 ... 2019/01/30 4,114
899669 초3 학원 너무 빡빡한가요. 12 운동부족 2019/01/30 4,054
899668 예타 면제 수혜는 자유한국당이 봄 20 ㅇㅇㅇ 2019/01/30 1,082
899667 40대인데 홍역 예방접종 다시해야해요? 4 ... 2019/01/30 2,008
899666 쇼핑 신나게한 후기 4 Jj 2019/01/30 3,864
899665 저도 제주도여행 후기 34 강가딘 2019/01/30 5,693
899664 감사합니다 3 엄마 2019/01/30 1,163
899663 잠실나루역~수서역 사이 스시 추천 부탁 드려요. 3 .. 2019/01/30 1,563
899662 대학생 돈많이 들어가네요ㅠ.ㅠ 73 @@ 2019/01/30 18,434
899661 조기 위암 내시경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2 위암 2019/01/30 1,967
899660 금 처음 팔아보려고 하는데요. 1 금팔사람 2019/01/30 658
899659 1년 미만으로 만나시고 결혼하신 분들 15 9876 2019/01/30 4,305
899658 생각이 많은거같습니다 1 소나무 2019/01/30 442
899657 만수르가 한국 와서 놀다 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4 연예부기자 2019/01/30 4,446
899656 초등5학년 수학 어려워요 28 ㅜㅜ 2019/01/30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