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3-4시간 걸어 다니면 살빠지고 건강해질까요

살자 조회수 : 5,733
작성일 : 2018-12-26 11:48:26
갱년기에 갑상선호르몬저하와 우울증이 겹쳐 건강을 많이 잃었어요 원래 달리기도 많이 하고 건강 유지해 왔는데체력적으로 이제 너무 힘이들고 잔병치례 하다보니 심신이 너무 지치고 살 찌고 무기력과 체력저하 우울 총체적 난국입니다
달리기니 강도 높은 헬스같이 빡센건 이제 못하겠고 대신 지루하지만 장시간 걷기 도전해 볼까해서요
매일 우울증 치료 목표겸 해서 3-4시간 걷기로 배낭하나 매고 서점 가기 시장가기 미술관 가기 공원 강변 가기 등 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살도 빠지고 정신도 몸도 건강해진다면 새해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82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03.226.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11:50 AM (218.148.xxx.195)

    하필 겨울부터 시작을 하시다니..근데 도움은되죠
    일단 시장만 걸어다녀도 뭔가 활기를 느끼는 기분이 들잖아요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 2. ㅇㅇ
    '18.12.26 11:52 AM (125.128.xxx.73)

    네 작년 혹한속에서 매일 12키로이상 걸어다니면서 효과 많이 봤씁니다.
    단 식이랑 병행하셔야해요.

  • 3. .....
    '18.12.26 11:53 AM (14.138.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마흔중반이 되었는데요..
    아침공복에 오천보 정도 걸어요.
    식사는
    아침 잡곡밥반공기, 저염간을 한 나물3가지, 두부나 계란
    점심 샐러드에 바나나우유 혹은 곡물섞은 우유
    저녁은 잡곡밥 반공기에 저염간 나물3가지 고기나 생선 반토막

    그리고 만보정도 또 걸어요.
    물도 2리터정도 마시구요.
    외식 야식 가공식품 모두 끊었습니다.

    걷기가 참 좋아요.
    저도 운동은 사십평생 한적도 없고 맨날 차타고 다녔는데 이제 한시간 거리는 일찍나와서 걸어다녀요.

  • 4. .....
    '18.12.26 11:56 AM (121.181.xxx.103)

    저 저녁에만 1시간 걷기 하고 있는데 이만만 해도 좋네요.
    일단 혈압이 많이 낮아졌어요. 130-140이었는데 요즘 계속 120대에요.
    좀 더 낮아지면 좋겠는데.. 일단은 무리하지 않고 한시간씩만 걸어요.
    이젠 먹는것도 좀 조절해야 할 것 같네요...

  • 5. ....
    '18.12.26 11:57 AM (58.148.xxx.122)

    저 효과 많이 봤어요.
    정신건강도 좋아지고 식이랑 병행해서 살도 많이 빠졌어요.
    음악 들으면서 음악에 푹 빠졌구요.

  • 6. 저 고지혈
    '18.12.26 11:57 AM (123.212.xxx.56)

    약도 먹지만,
    걷기운동 시작했어요.
    세상에 제일 싫은게 운동인데,
    주 5일정도 만보걷기해요.
    자세 잘 잡고 배에 함 딱 주고,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요.
    그러면 한 80분 정도 걸려요.
    재미가 없긴하지만,
    턴하는 공원에 길냥이가 아주 이뻐서
    그낙에 가는데,
    맨날 가져다 준다고 챙기는 사료를 빠뜨리고 가요.ㅜㅜ
    여튼,일단 시작하세요.
    전 1개월에 3키로 빠졌고,
    복부가 단단해졌어요.
    가능하면 낮에 햇빛 받으면서 걸으세요.
    하루 30분만 걸어도
    갱년기 초기 우울증,불면증은 잡힌다고
    동네 의사쌤이 강추하더군요.
    일단 걸으세요.
    걷다보면,추위도 안 느껴져요.
    그래도 모자,장갑 꼭 착용하시구요.^^
    아자~

  • 7. 아니요
    '18.12.26 12:03 PM (220.126.xxx.56)

    걷기는 주당 2시간 반정도만 하세요
    신문에서도 의사들이 말하지만 운동 강도가 그 이상을 초과해도 면역력만 떨어지지 에너지소비효과는 없어요
    연구결과라고 보여줘도 사람들이 잘 안믿던데
    하루종일 걷고 사냥다니는 부시맨들이랑 하루종일 사무직에서 앉아있는 샐러리맨들 에너지 소비량 측정해보니 똑같았어요
    연구자들도 의아해서 이것저것 연구 더 해보고 내린 결론이예요
    얼마전 모 사이트에서도 이 기사가 다시 끌올되어서 화제된거 봤는데요
    강도 높은 운동 해봤자 살은 안빠지고 면역력만 더 나빠진다는 결과에 다들 놀라더라고요

    https://news.joins.com/article/21964651

  • 8. ...
    '18.12.26 12:0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15년째 매일한시간씩 걸어요.
    음악들을때도 있고 그냥 걸을때도 있고
    멍때리고 상상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고
    살은 안빠집니다

  • 9. 저탄고지쪽
    '18.12.26 12:07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쪽 기능의학 의사선생님들도 살빼기 위한 운동 안 권해요
    헬스야 몸매 잡으려고 하는거고
    걷기는 햇볕쬐기 정도로만 일주일에 몇번 산책다녀라정도
    그외 운동은 그냥 취미생활 취급이예요

  • 10. 저탄고지
    '18.12.26 12:09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쪽 기능의학 의사선생님들도 살빼기 위한 운동 안 권해요
    헬스야 몸매 잡으려고 하는거고
    걷기는 햇볕쬐기 정도로만 일주일에 몇번 산책다녀라정도
    그외 운동은 그냥 취미생활 취급이예요
    식생활이 제일 중요하고요
    저탄고지가 고기랑 지방 먹어대는데도 다이어트 효과는 제일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굶어도 잘빠지긴 빠지지만요

  • 11. ...
    '18.12.26 12: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안하는 것보다는 당연 좋지요.
    시작해 보세요.

  • 12. ...
    '18.12.26 12:23 PM (110.70.xxx.228)

    걷기만 하는 건 별로인 것 같아요. 하루 서너시간씩 걸으면 무리가 더 많이 될 것 같은데요. 조금 하더라도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세요.

  • 13. 조심스레
    '18.12.26 12:26 PM (220.126.xxx.56)

    저탄고지 추천드려요
    갑상선과 당뇨 우울증 고도비만등 건강에 문제 있는분들 까페에 많이 오세요
    건강 찾으려고 하는 분들인데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고 해요
    저부터도 당뇨 약 필요없어졌고 혈압도 내려갔고 체중도 빠졌으니깐요

  • 14. ........
    '18.12.26 12:30 PM (211.250.xxx.45)

    다좋은데요

    미세먼지때문이죠 ㅠㅠ

  • 15. 살은 빠지겠지만
    '18.12.26 12:32 PM (211.212.xxx.238)

    무릎이 나갈지 발목이 나갈지는..

  • 16. 연골
    '18.12.26 12:35 PM (183.98.xxx.142)

    닳아요
    젤 미련한 운동이 하루 한시간 이상씩
    걷거나 산에 매일 가는거.
    60대에 인공관절 합니다

  • 17. 효과있어요
    '18.12.26 12:55 PM (1.245.xxx.76)

    가끔 여행가서 한 일주일쯤 걸어다니면
    뱃살도 빠지고 2-3키로 줄어들던데요??
    빡시게 막 돌아다니는거도 아니고
    그냥 구경다니느라 돌아댕겨도 그래요
    물론 돌아와서 다시 안움직이니 도로 살찌지만요 ㅋ

  • 18.
    '18.12.26 1:41 PM (121.147.xxx.13)

    저도 요즘 걷고있어요

  • 19. 우와
    '18.12.26 1:55 PM (203.226.xxx.34)

    많은 답글이 달렸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글도 절망적인 글도 있네요ㅠ 부시멘과 뉴욕사무원 에너지 소비량 연구결과는 너무 절망적이라ㅠ
    운동 오래할수록 몸속 지방이 미친듯이 더이상은 빠지지 않으려 미친듯이 저항 하는걸 느껴요 ㅠ
    그에비해 몸은 너무나 지치고 점점 더 죽을만큼 운동이 힘들어져요 면역과 기초체력이 더 떨어져서 그렇다니 ㅠ
    저탄고지은 해봤는데 도저히 힘들규탄수화물 안먹는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그만 두니 바로 요요 오네요
    고기 지방으로 인한 지독한 가스냄새 복통은 덤이였고.. 참 쉬운 게 없는거 같습니다

  • 20. 정형외과
    '18.12.26 4:38 PM (220.116.xxx.35)

    가서 물어 보니 꼭 그렇게 걸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보래요.ㅎㅎㅎ 적당히 걷고 다리 맛자지 해주라고.

  • 21. ㅇㅇ
    '18.12.26 7:07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걷는 거 좋아해서 살도 걸어서 뺐는데요
    너무 많이 걷는건 무릎에 좋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만보 정도 걷고 더 안 걸어요
    하루 빠르게 한시간 또는 만보 그 정도가 적당한 듯하구요
    여행때는 더 걷긴 하지만 일년에 며칠 안되구요
    살빼려면 먹고픈 종류는 다 다시고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683 삭센다는 냉장 보관인가요? 2 2018/12/26 2,237
887682 노견 보내고 딱 한달 됐어요 11 그립다 2018/12/26 2,464
887681 검지 손가락이 혼자 움직여요 ㅜㅜ 2 2018/12/26 3,015
887680 문화의 날 영화 보려고 했더니 7 ... 2018/12/26 1,537
887679 재수 삼수 꽤한다고 말해주세요. ㅜㅜ 22 .. 2018/12/26 4,191
887678 신문 추천해 주세요~ 1 고딩 2018/12/26 409
887677 들어본 이름 중에 제일 예쁜 여자이름 있나요? 61 이름 2018/12/26 34,740
887676 저희 애도 시험 뭐 한번만 잘못봐도 제 탓해요 7 ㅇㅇ 2018/12/26 1,225
887675 문채원 넘 예쁘고 금이선생 눈빛도 좋고ᆢ 7 계룡선녀전 2018/12/26 1,709
887674 유도선수들 관두고나서 뭐하나요? 국대 아님 막막할듯한데 3 유도~ 2018/12/26 882
887673 초3 나눗셈 설명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조카공부 2018/12/26 1,658
887672 Pt 받다가 과호흡이 왔어요 17 제가 2018/12/26 5,856
887671 남편 친구들끼리 필리핀간다는데 12 .... 2018/12/26 4,283
887670 시댁 가면 어머님이 계속 쳐다봐요 18 불편해요 2018/12/26 7,310
887669 간병인 비용 문의합니다 17 . 2018/12/26 3,035
887668 캐시미어 코트 집에서 스팀다리미해도 되나요? 1 .... 2018/12/26 8,434
887667 광주 이삿짐센터 추천 부탁드려요 3 이사 2018/12/26 503
887666 친언니랑 관계 이야기 4 ... 2018/12/26 3,832
887665 중고딩들 운동화교체주기가?? 12 ㅏㅏ 2018/12/26 2,677
887664 과외쌤들 수업료 올릴때 어떻게 알리시나요 (펑) 4 단호박 2018/12/26 1,529
887663 마냥 애기같던 와이프가.... 8 726592.. 2018/12/26 5,230
887662 주식고수님중수님 하수님 3 삼성전기 2018/12/26 1,055
887661 영화 범블비 보신 분들 계세요?? 10 .. 2018/12/26 1,316
887660 정시 질문 1 나폴레옹 2018/12/26 859
887659 로라 피기 - Let there be love 1 cather.. 2018/12/26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