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의력 높은 아이라는데..
샘들이 할 말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 남편 일 땜에 사주를 보러 가면 아들이 창의력이 높다고 유학 가게 될 거라고.. 여러 곳에서 말씀을..ㅎ 역사에 관심이 많아 6살부터 한 2년 역사에 몰입하고 거의 놀이도 역사위주다 보니 다른 친구들이랑 놀이가 힘들어 고민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요즘 나아지는 듯 하고... 더 늦기 전에 조기유학을 2년만 해 볼까 생각 중이에요. 자신은 없지만 좀 더 창의적인?환경을 접할 기회를 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이 ㅠ 점점 새로운 길을 갈 용기가 사라져서 여기에 한번 여쭈어봐요...
1. ㅇㅇ
'18.12.26 11:02 AM (49.196.xxx.5)여유가 되시면 좋죠. 제 아들 외국에서 낳아 5학년인데 공립학교 수준이(몇년 전까진 괜찮았다가 교장 바뀌고..) 너무 없어서 사립알아보는 데 학비가 천만원 정도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2. ㅠ
'18.12.26 11:02 AM (49.167.xxx.131)저희애가 그랬어요 근데 그게 오히려 공부는 방해하더라구요. 온갖 잡생각에 집중을 못해요.ㅠ
3. 어중간하게
'18.12.26 11:09 AM (180.67.xxx.207)보내실거면 아예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괜히 아이한테 외국생활에대한 환상만 심어주고 쭈욱 보내실거 아니면
오히려 우리나라 학교 생활적응만 어려워지지 않을까도 걱정되구요.
창의력이 높은 아이니까 공부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것 위주로 살려주시고
유학보낼 돈이었다 생각하시고
여행과 체험학습등등 많이 하세요.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익히는 여러가지 활동등을 많이 해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학은 본인이 정말 원하고 꼭 보내야 할때 보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4. ᆢ
'18.12.26 11:12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그걸 키워내는게 부모의 몫이죠
제일 안좋은 조합은 엄마가
닦고조이고기름치자 그저 성실한것만 쳐주는 엄만데
애는 창의력이 눈에 띠게 훌륭해!
안습이죠. 축복인지 저주인지.5. ...
'18.12.26 11:21 AM (218.154.xxx.228)위에 글쓰신 분에 동감..창의력은 학습과는 거리가 있는거 같아요..주의집중력이 좋아야 공부를 진득하게 하는거 같고 창의력 좋다 칭찬 듣는 아들은 심심할 틈이 없고 하고 싶은거 많고 사교성도 좋아서 공부할 시간이 없네요ㅜㅜ
6. 지혜로운
'18.12.26 3:11 PM (218.146.xxx.71)댓글 감사드려요 ^^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