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를 행복하게 살수있는힘..

슈슈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8-12-25 15:43:47
나이가들수록 모든게 부질없이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내안에열정도 사라지고 무기력해지고..
과거와 미래에만 얽매여 현재를 행복하게 살지못하고 우울하게 지내고있네요.
벗어나고자 노력중인데요..
인생에 뭐 대단한게 있을것처럼.. 이상을 꿈꾸며 그렇게 살다가
이내 아무것도 못한 내인생에 자괴감이드는것같아요.
일도. 육아도. 꿈도 그무엇도 번듯하게 이루지못하고

현실은 돈버느라 지치고. 육아에지치고..이젠 몸도안좋고..
그런 일상이 행복한거다.. 이게 행복이다.. 나에게 자꾸 말하는데..
쉽게 받아들여지지가않네요.

그냥 내 지금 모습이 한탄스럽고..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지..

현재를 행복하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이상만 바라다 스스로 죽을것같아요..
벗어나고. 현재를 받아드리고싶은데 쉽지않아요..
도와주세요
IP : 125.181.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8.12.25 3:50 PM (121.135.xxx.98)

    전 병원을 다녀요
    맘이 조금은 편해지는거 같긴한데
    기질인지 바뀌지는 않네요

  • 2. ..
    '18.12.25 3:53 PM (125.181.xxx.139)

    저도 병원을 가볼까 고민중인데.. 약이 조금은.도움이되는가보네요..

  • 3. ㅇㅇ
    '18.12.25 3:59 PM (222.114.xxx.110)

    불안도 습관이에요. 그것을 알아차리고 중심잡는 노력을 자꾸 하다보면 일상과 현재의 안락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세상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원글님 삶의 철학에 따른 기준과 가치관을 만들어서 들은건 듣고 흘러보낼 것은 흘러 보내세요.

  • 4. 현재를 즐기세요
    '18.12.25 4:17 PM (124.56.xxx.35)

    원글님! 그냥 지금 주어진 삶 자체를 그냥 즐기지 못하고
    이상적인 목표와 삶의 이미지를 세워놓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고 계시지는 않나요?

    행복한 삶이란 것은 거창한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 삶의 모습 가운데
    즐거운 것 행복하고 기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즐기는데 촛점을 맞추며 살아가는 겁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귀여운 얼굴을 바라보며 행복해하고
    돈을 벌면 돈을 쓰는 즐거움에 촛점을 맞추며 즐거워하고
    그러면 행복한 겁니다

    원글님이 애 키우는 피곤함에 집중하고
    돈 버는 일이 힘든데 그 힘든 마음에 집중하면
    삶은 고통이 되는 겁니다

    다른 많은 세상 사람들 아무런 힘든 문제 없이 사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다 겉보기에만 좋아보이고 번지르해보이죠

    원글님이 생각한 그 이상적인 삶에 도달했을때는
    원글님은 나이들어서 그땐 그것을 더이상 즐기지 못할수도 있어요

    삶가운데 여러가지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도 보람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일상가운데 소소한 데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겁니다

    행복은 거창한데 있지 않아요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났을때 행복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났을때 즐거움
    여행가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쁨
    귀여운 자녀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

    이런 사소하고 가벼운 일에서 늘 기뻐하면
    행복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 5. 윗댓글님
    '18.12.25 4:34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말씀 참 좋네요.
    쉽지 않지만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6. ..
    '18.12.25 4:55 PM (221.167.xxx.109)

    진리는 단순함에 있고
    행복은 은은한 일상속에 숨어 있대요.

  • 7. 명언입니다
    '18.12.25 5:33 PM (220.116.xxx.216)

    애 키우는 피곤함에 집중하고
    돈 버는 일이 힘든데 그 힘든 마음에 집중하면
    삶은 고통이 되는 겁니다 2222222

    124.56님 조언처럼
    지금 주어진 삶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이상적인 목표와 삶의 이미지만 쫓다보니
    그럴수록 행복이 저만치 달아나더군요
    행복함을 느끼는 사소한 일에 집중해야

  • 8. 좋네요
    '18.12.25 7:53 PM (116.36.xxx.231)

    124.56님 댓글 참 좋아요. 저도 잘 읽었습니다.^^

  • 9. 무릎탁
    '18.12.25 8:04 PM (118.36.xxx.21)

    진리는 단순함에 있고
    행복은 은은한 일상속에 숨어 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150 팬과 스타는 닮아서 좋아하는 걸까요? 6 2019/01/25 1,241
898149 옷에 묻은 미세먼지 어떻게 하나요 3 먼지시러 2019/01/25 1,615
898148 무작정 목포 여행 다녀왔어요^^ 26 목포 좋아 2019/01/25 5,275
898147 오늘 동평화랑 제평 돌고 왔어요~ 72 ooo 2019/01/25 13,002
898146 페이스북이 도무지 열리지 않아요 ㅠㅠ 1 yesyes.. 2019/01/25 1,351
898145 블루밍어니언 먹고싶어서 아웃백 갔는데ㅜㅜ 9 ryumin.. 2019/01/25 6,233
898144 나이먹으면서 성격도 좋아지나요? 1 심리 2019/01/25 767
898143 universe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 6 qweras.. 2019/01/25 1,292
898142 고기에 초록색 있는거 뭔가요? 1 초록색 2019/01/25 2,889
898141 머리 숱 없지만 검은 머리VS 머리 숱 보통에 흰 머리 9 네네 2019/01/25 2,193
898140 한국 보란 듯..日방위상 초계기 기지 방문 "감시활동 .. 4 뉴스 2019/01/25 798
898139 월세 수리비용 문의드려요.. 5 애플리 2019/01/25 1,587
898138 예의없는 학부모 어찌 대응할까요 4 잠재우기 2019/01/25 4,434
898137 박진영 애 절대 안낳는다더니, 오늘 득녀... 52 왜일까요? 2019/01/25 27,163
898136 하나하나터지는게 이제 끝났네요 20 손석희는이중.. 2019/01/25 6,417
898135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 한뒤 4 부양가족 2019/01/25 1,880
898134 한양여대 근처 밥집 추천 부탁드려요 2 한양여대 2019/01/25 1,064
898133 몰래카메라나 도청기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나요 2 혹시 2019/01/25 2,116
898132 대전 유성구 덕명동 살기 어떤가요? 12 겨울 2019/01/25 2,432
898131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 10 궁금 2019/01/25 4,160
898130 내가 겪었던 소시오패스 9 wleleg.. 2019/01/25 6,453
898129 오른쪽 허벅지와 고관절쪽이 많이 아픈데 2 마비 2019/01/25 1,910
898128 아들 이럴때 귀여워요ㅡ다 큰 아들임 3 이럴때 2019/01/25 2,542
898127 알뜰요금제 써보신분? 8 마마미 2019/01/25 1,390
898126 드뎌 총선시작입니다 17 빛나는무지개.. 2019/01/25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