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나가 정준호가 예서아빠인 줄 어떻게 아나요?
정준호가 예서아빠인 줄은 모르고 그 집에 들어가서 알게 뎌는건지 아니면 알고서 그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봤어요
'18.12.25 3:24 PM (223.38.xxx.186)병원에서 정준호가 견학 온 예서랑 예서 친구들 간식먹이면서 얘기하는 걸.
2. ㅇ
'18.12.25 3:26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엄마 유품 정리하다가 엄마랑 예서아빠가 함께 젊은시절 찍은 사진 발견 엄마 휴대폰에 예서아빠한테 보내다만 문자발견 당신한테 딸이 있..
대강대강 봤어요3. 능력자
'18.12.25 3:3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안경쓰고 수염기른 예서 아빠 옆모습만보고
사진속 젊었을때,
안경도 안쓰고 수염도 없는 앞모습만 봤는데 그 아빠가 그아빠라는걸 아는 혜나는 능력자 입니다.ㅎㅎ4. ...
'18.12.25 3:31 PM (61.98.xxx.170)아... 그런 장면이 있었군요 못 봤어요. 답글 감사해요
5. 근데
'18.12.25 3:44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혜나가 정준호 딸이 맞아요?
사귀다 헤어진거 아니에요?
일가친척 없으니 정준호에게 부탁하려한거 아니고요?6. 맞아요
'18.12.25 3:52 PM (211.187.xxx.11)혜나엄마가 죽기전에 정준호에게 보내려던 문자를 혜나가 찾았어요.
그리고 헤어진 옛남친에게 자식도 아닌 다 큰 딸을 어떻게 부탁하나요..7. ..3
'18.12.25 3:56 PM (106.247.xxx.124)혜나엄마가 정준호에게 문자했는데
당신에게 딸이
여기서 끝나는8. ...
'18.12.25 4:16 PM (59.20.xxx.163)사귀다 헤어진게 아니고 동거까지 했어요.
9. 혜나 엄마가
'18.12.25 4:19 PM (124.53.xxx.190)혜나랑 평소 얘기할 때...
아빠랑 선재도로 신혼여행 갔었다고 그 때 너무 행복했다며(사실 둘이 1박한 여행이고 그 여행에서 혜나를 갖게 된 것 같아요)
퇴원하면 꼭 같이 가자고 그래요.
혜나가 세상에 나왔을 때 정 준호는 곁에 없었지만
엄마 아빠가 서르 뜨겁게 사랑해서 널 낳았고 그러니 넌축복받은 아이다란 메시지를 자주 보내지 않았을까 싶어요.그래서 혜나는 아빠는 비록 없지만
자신을 사랑하며 건강하게 컸을테구요.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 하다
1월14일 선재도에서 정준호와 혜나 엄마가 찍은 사진과
승선표를 보게 되고 휴대폰에서 번호만 찍힌 발신인에게..~~~.....(앞 생략).당신에게 딸이 있어요라고 썼지만
차마 보내지는 못 한 메시지를 혜나가 보게 돼요.
그리고 그 번호를 터치해 전화를 걸어보니
여보세요?여보세요? 은혜니?라며 묻는 정준호의 목소리가 낯설지 않죠.
병원에 엄마가 입원해 있을 때 자기는 편의점에서 빵이랑 우유 사서 나오는데 병원으로 진로탐험? 식으로 나온 예서 포함 몇명의 아이들에게 정준호가 피자를 포장해 와서 활짝 웃으며 우리 딸 많이 먹으라며 행복해하는 정준호 예서를 보고 혜나가 당황하며 빵이랑 우유를 자켓품 안으로 황급히 숨기며 돌아섰던 적이 있었거든요10. 그리고
'18.12.25 5:59 PM (1.255.xxx.44)전화 통화 후에 아빠인줄 알고 진료보려다가 돌아서서 나오는 장면도 있었어요.
11. 커피향기
'18.12.25 8:15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사진 뒤편인가에 (언제) 선재도에서
라고 적혀있었어요
엄마가 아빠랑 유일한 추억이었던 섬 이었으니
단박에 알아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