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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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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친구들과송년회 간 남편

구이구이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8-12-23 20:28:09
결홈12주년이예요.


신랑이. 기념일 전에 얘기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송년회 오랜만에 하는데 (두달에한번씩 모여서 스크린골프정도쳐요.술먹은지는오래)


결혼기념일 하루만 늦춰서하자고. 그러더라고요.


서운했지만.. 그래 머 10년지나서 .. 머 같이케익불고 끝나는데 냅두자 싶더라구요. 쿨한척 그러라고했죠.


근데생각할수록 그냥 참 ..이제 하나둘 다 의미없어지는듯해요.





오늘 들어올때 케익사서들어오고.. 애들하고같이 촛불끄고..


그러고 앉아있는데 마음이 참 외롭네요.






IP : 125.181.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못하는
    '18.12.23 8:37 PM (115.140.xxx.180)

    내가 이상한가??? 결혼기념일이 뭐라고 서운하고말고해요? 11번이나 챙겼잖아요

  • 2. 이해못하는....
    '18.12.23 8:39 PM (222.98.xxx.45) - 삭제된댓글

    나도 이상한가
    두달에 1번과 1년에 한번 뭐가 중한지......
    서운할만함.

  • 3. ...
    '18.12.23 8:42 PM (65.189.xxx.173)

    결혼기념일 하루 늦춰하자고 하면 뭐가 큰일나요? 12년차에??

  • 4. ...
    '18.12.23 8:50 PM (39.115.xxx.147)

    그럼 하루 늦는대신 좋은 곳에서 밥먹자거나 데이트하자고 하실 것 이지 울나라 여자들은 왜 맘에도 없는 소리하면서 쿨한척은 다 해놓고 자기 속마음 알아서 이해해주길 바라는지 참. 아마 세상에서 제일 해석하기 어려운 암호일거에요.

  • 5. sss
    '18.12.23 8:55 PM (122.35.xxx.174)

    나라면 화 안 날 듯 해요
    하루 늦춰 할 수도 있죠.
    굳이 화가 나기를 선택할 필요 없어요
    화가 안 나기로 선택하면 화 안나는 거죠.
    모든 것은 내 마음.... 상대의 문제 아님

  • 6. 글고
    '18.12.23 8:58 PM (122.35.xxx.174)

    결혼 기념일을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루 늦추자는 거지...
    우리는 시엄니 생신이나 시아버지 기일도 수시로 늦춰서 모여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하는 송년회는 여럿이라 내 결혼기념일 땜에 늦추자고 말하긴 힘들죠

  • 7. ㅇㅇ
    '18.12.23 9:06 PM (116.42.xxx.32)

    기념일 늦추나요?@:

  • 8. 센스 드럽게
    '18.12.23 9:10 PM (117.111.xxx.78)

    없네요.

    친구모임 얘기말고
    하루 땡기자 하고
    선물 좋은거 사옴 박수 받았을텐데.

  • 9. 하니
    '18.12.23 10:08 PM (218.54.xxx.54)

    결혼일자도 모르는 사람동 있어요 제가먼저 ㅋ

  • 10. 그린 티
    '18.12.23 10:39 PM (39.115.xxx.14)

    저도 제가 이상한가 싶습니다.
    결혼 기념일 잊고 모임하러가자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이해해줘도...전 25년이 넘은 사람이라서인가봐요.

  • 11. 그래도
    '18.12.23 10:53 PM (182.214.xxx.146)

    늦춘 것 보다는 당겨서 하는게 더 나았을 듯.

  • 12. 아이고
    '18.12.23 11:08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마누라 생일도 모르는 남자들도 많아요 원글님 남편은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는데 그 정도는 봐주세요 잊고있는것도 아닌데 내년에 더 좋은시간 보내면 되는거고요
    먹고 살만하니 결혼기념일도 챙기죠

  • 13. 전 결혼기념일이
    '18.12.23 11:11 PM (175.123.xxx.2)

    특별하긴 해요. 생일보다도 더. 남편이 잘못했네요. 별거 아니다.할수 있지만 두사람에겐 특별하다면 특별한 날이지요
    친구들은 두달에.본다면서 결혼기념일.안.챙기는.남편 싫으네요.일년에 한번뿐인데.. 우선순위가 뭔지.
    섭섭하다 말하세요.내년부턴 결혼기념일엔 약속 안잡는거로 하시길...

  • 14. 333222
    '18.12.23 11:24 PM (223.38.xxx.71)

    생일도 무덤덤하고 의미 없게 느껴지던데...

  • 15. 마음먹기나름
    '18.12.23 11:27 PM (175.197.xxx.98)

    나라면 화 안 날 듯 해요
    하루 늦춰 할 수도 있죠.
    굳이 화가 나기를 선택할 필요 없어요
    화가 안 나기로 선택하면 화 안나는 거죠.
    모든 것은 내 마음.... 상대의 문제 아님 ----------- 222222222222

  • 16.
    '18.12.23 11:37 PM (182.215.xxx.169)

    챙긴적이 없어요. 14년차..
    이상하게 그시기에 늘 해외출장 잦았어요.
    저인간이 안챙기는데 나에겐 무슨의미냐 싶어서
    그냥 셀프선물하고 말아요.
    저에겐 결혼기념일이 의미없네요.

  • 17. 저도
    '18.12.24 12:23 AM (1.229.xxx.32)

    오늘 결혼기념일이에요.
    세월이 흐를수록 기념일엔 심드렁해지는거 같아요.
    불과 몇년전까진 원글님과 비슷한 감정이 들때도 있었는데 요샌 남편이 잊지않고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땡큐.
    그리고 결혼기념일이 크리스마스 전전날이다보니 어딜 나가도 북적이고 여행가기에는 극성수기여서 예약잡기도 어렵네요. 저는 오늘은 그냥 넘기고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저녁에 겸사겸사 케잌이나 잘라먹으려구요.

  • 18. 저도
    '18.12.24 3:17 AM (175.123.xxx.2)

    몇년 전에는 결혼기념일 무슨의미 있나 생각했는데
    더 나이드니 그게.아니더라구요. 나는 그렇다쳐도 남편이 소홀이 여기는듯 하면 더 섭섭하더라구요. 둘이 만난 기념일인데 꼭 챙기고 추억을 만들도록 하세요.여행도 가고.

  • 19.
    '18.12.24 8:31 AM (220.73.xxx.118)

    결혼27년차인데 한번도 결혼기념일 안 챙겨줘도
    아무렇지도 않은 내가
    이상한가요? 여행이고 외식이고 하고프면 하는 거지
    기념일에 꼭 해야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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