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경련을 했어요.(도와주세요)
남편이 강아지 두마리랑 하루종일 있었는데, 낮에 3살된 말티가 방석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비틀거리고 입에 거품을 물고 넘어지는 행동을 40초 정도 했다네요.
제가 운전중이라 놀랄까봐, 연락도 안하고 강아지 안고 한시간을 헤매다가 동물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를 했다네요.
피검사와 엑스레이상으로는 별 이상없이 건강한편이라고 하더래요.
남은 검사는 mri뿐인데 다른병원에 연계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서
강아지를 쉬게 해줬다네요.
검사비용은 26만원 줬다는데 아마 기본 검사는 다해본거 같아요.
요며칠동안 배에서 소리가 나고 시커먼 변을 보길래 속이 안좋은가 생각은 하고 있었거던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항상 겪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예전에 이증상으로 병원에 갔을때
신경섬대장염인데 예민한 강아지들이 자주 이런다고 하셨거던요.
오늘 검사상으로 배속에 가스가 많이 차있다고는 하더래요.
여지껏 산책잘하고, 잘먹고, 진짜 건강했어요
담주에 2차병원에 가서 mri는 찍어볼건데 갑자기 왜이러는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계시면 도움말씀 주실분 계실까요?
1. 강아지홍역
'18.12.22 10:47 PM (124.5.xxx.26)디(지)스템버 예방접종 하셨나요
독감하고 비슷한데 병원에 꼭 데려가세요2. 히구
'18.12.22 10:53 PM (223.62.xxx.201)까만 변 이면 혈변인건 아니고요?
췌장염이나 위염 일 경우도 토하고
혈변 보고 그런거 같고요.
그런데 췌장염은 진짜 위험해요.
입원 해서 수액 맞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기본 검사를 했으면
위염,췌장염이면 결과가 그리 나왔을텐데
안 나온거 보니까 췌장염,위염도 아닐것 같기도 하고요.
히구 아직 어린데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ㅠㅠ3. 어머
'18.12.22 10:54 PM (218.48.xxx.40)저 아는집 강아지랑 같은증상이네요
뇌수막염이요
이거 못찾아내서 동물병원엄청다녔대요 여기저기
증상이 뇌수막염같아요4. 어머
'18.12.22 10:57 PM (218.48.xxx.40)이어서..그강아지도 말티였구요
작은종들에게 뇌수막염이 잘 나타난대요5. 바이올렛
'18.12.22 11:00 PM (218.155.xxx.193)몇년전 우리 10년된 말티도 경련,거품흘리고 수차례 그래서 mri했더니 뇌수막염였어요
결국 치료받다 떠났는데 아직 어리니 빨리 치료받으면 회복될거예요
경련일때마다 심지어 변까지 나올정도로 넘 힘들어해서 안타깝고 마음 아팠어요
얼른 회복되길 기도합니다6. 제발
'18.12.22 11:07 PM (59.8.xxx.21)괜찮길요!ㅠㅠ
뇌수막염도 치료도 되는거죠?
말티즈들이 많아서 그런가
저희 말티도 아파서 병원 다닐때 보면
개환자들 보면 말티즈들이 제일 많더라구요ㅠㅠ
아프지마 아프지마 강지들아....ㅠㅠ7. 말티
'18.12.22 11:13 PM (211.209.xxx.86)경련 하던 말티 5살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온갖 검사 다 받고 고생고생 ㅜㅜ 말티에 그런 애들 은근 있대요.ㅜ
8. 원글
'18.12.22 11:31 PM (121.175.xxx.233)혈변은 아니예요.
담주 화욜 mri예약했어요.
걱정하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별일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 아픈원인이 발견되면 잘 치료할게요.9. 비글맘
'18.12.23 1:47 AM (223.62.xxx.197)우리 강쥐 경련 가끔 해서 mri까지 검사했는데
아무 원인 없는 간질 이래요
이걸로 일년째 약 먹고 있어요.
평생 먹어야한다네요.
그래도 수술하는 큰병은 아니라니 다행이죠.
너무 걱정 마세요 괜찮을 거예요.10. 홍이
'18.12.23 9:52 PM (121.173.xxx.231)남일같지않아 글남겨요.. 저희 강아지도 그런증상으로 올 8월에 mri찍고 뇌수막염진단 받았습니다.. 만 2살 좀 넘긴 말티즈구요.. 진단후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간보호제등 하루에 2번
약 먹으며 지내고 있어요..
간병하는게 쉽진 않지만.. 아직까진 잘 버텨내고 있어요.. 저나 우리 강아지나..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보내세요.. 물론.. 검사결과 별일 아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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