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지나서 엄지를 많이 빠는 아기 쪽쪽이 훈련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8-12-20 11:39:54
거의 15개월인데 아기때보다 지금 더 엄지를 많이 빠는 것 같아서요.
손 빠는 거 본능이라 크게 신경을 안 썼었는데 말이죠.
쪽쪽이는 신생아 시기부터 훈련을 거듭해도 크게 좋아하질 않았어요.
많은 쪽쪽이 중에서 통 실리콘만 좀 물다가 그것도 6개월 이후엔 손 빠는 것으로 넘어가서
더 이상 쪽쪽이는 훈련이 불가능했고요.

네. 지금 시기가 물던 쪽쪽이도 빼야한다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차라리 쪽쪽이가 손가락보다 낫다 싶어서요. 전보다 더 왼쪽 엄지만 빠는 것 같아서 
아기 손빨기 방지 장갑을 끼웠더니 아주 자지러지게 울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쪽쪽이 훈련을 시켜보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여긴 미국이라 18개월 이상 토들러 쪽쪽이도 있는데 과연 이 아기한테 훈련이 가능할 지 가늠이 안 되네요. ㅠ
IP : 68.106.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0 11:54 AM (39.7.xxx.41)

    그냥 손가락 빨기를 못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손가락 떼고 나서 쪽쪽이 떼기도 힘들텐데요...

  • 2. ..
    '18.12.20 11:58 AM (39.7.xxx.54)

    저희딸 지금 두돌..
    손 엄청빨아요ㅠ 쪽쪽이로 옮겨보려 노력했지만 치발기로만 가지고 놀더라구요ㅠ

  • 3. 선배맘
    '18.12.20 12:46 PM (218.39.xxx.159)

    저희 둘째도 엄지를 엄청 빨았어요 ㅠㅠ
    손가락 굳은살 생길 정도로 ... 너무 빨아 엄지가 살짝 돌아갈 정도 였어요
    못빨게 엄청 쓴약도 수입해서 발라봤고 양쪽 엄지에 못빠는 기구도 끼웠지요 ㅠ

    일단 아이를 잘 관찰해보세요
    저희 애는 심심할때와 잘때 빨았거든요
    그래서 아이 안심심하게 입으로 손이 올라가면 빼주고 손에 장난감 쥐어주고 박수 치게 하고 꾸준히 했고 앉고 책읽어주고!
    제일 중요한건 잘때 아이가 손을 못빨게 옆으로 같이 누워서
    제 목을 아이가 양손으로 감고 저는 아이를 꼭 안아줬어요
    이렇게 하니 약이나 기구 쓸때보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금방 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저희 애는 연연생이라 큰아이한테 시선이 가니 그랬던거 같아서 너무 마음 아팠네요

    제가 해본 방법 해보세요

  • 4. 원글
    '18.12.20 1:03 PM (68.106.xxx.129)

    그렇군요. 일단 토들러용으로 크게 나오는 공갈 젖꼭지로 주문을 했어요. 밤엔 아기침대에서 재우다보니
    손빨며 자는 걸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낮엔 손을 덜 빨게 더 많이 놀아줘야 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모두 모두

  • 5. 토순엄마
    '18.12.20 1:46 PM (39.118.xxx.43)

    아동심리학 박사님께 들은 내용입니다. 제 딸도 31개월인데 아직 손 빨구요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아기가 손을 빠는 행동은 애착과 관계 없고
    자신의 의지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못하게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 결론은 그냥 두라였습니다.
    어른들도 제어 못하는 행동들을 많이 하잖아요(다리떨기 손톱뜯기) 성인도 의지로 제어가 안되는데..
    그리고 그런 행위가 아이에게 위로감같은걸 준다고 하네요.
    엄마가 마음이 불편한거지 아이에게 해되는것은 없대요.
    제딸은 잘때만 빨았는데 29개월부터 어린이집 가고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약도 바르고 붕대감고 안해본것 없었는데 그냠두니 오히려 덜빠는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730 원없이 먹고싶은 것! 뭐 있으세요? 51 ㅎㅎ 2018/12/20 5,770
885729 할부나 대츨,카드없이 현금으로 살아야 3 . . . .. 2018/12/20 1,403
885728 좋아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요..ㅡㅡ 12 잘될꺼야! 2018/12/20 2,879
885727 브레이킹 배드, 몇년대를 배경으로 한건지 궁금합니다 3 보통사람 2018/12/20 1,137
885726 참 희안한 매수인 21 넘 오래살았.. 2018/12/20 4,853
885725 친목질이 회사에 왜 안좋은건가요 7 ㅇㅇ 2018/12/20 6,597
885724 입안물주머니 시술하신분~~ 5 마미 2018/12/20 1,268
885723 동상?한냉손상? 어떻게 해야할까요? 2 무상 2018/12/20 472
885722 추천 재즈 1220 2 재즈는 내친.. 2018/12/20 451
885721 남친은 제가뭐가그리좋을까요ㅜㅜ 15 ㅇㅇ 2018/12/20 5,208
885720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金 "허무맹.. 7 ... 2018/12/20 1,103
885719 남자친구 드라마 재밌나요? 17 ㅇㅇㅇㅇ 2018/12/20 3,245
885718 5-6등급 정시 써야하는데 애가 아무 생각이 없어요. 13 고3 2018/12/20 3,426
885717 요즘 아이들 너무 바쁘네요 8 공부 2018/12/20 1,522
885716 겨울에 제주도는 별로겠죠? 22 ... 2018/12/20 4,424
885715 전입신고시 본인이 직접가야 하나요? 4 문의 2018/12/20 2,836
885714 카카오 카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찬성vs반대 40 흠흠 2018/12/20 3,436
885713 컴퓨터 켜진 상태에서 잠그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잠금 2018/12/20 1,180
885712 한국 근현대사 외우는법 알려주세요 ㅜㅜ 13 행복한새댁 2018/12/20 2,207
885711 홍영표 "김성태 딸 채용특혜 의혹도 국정조사 대상'' 17 그랗지 2018/12/20 1,221
885710 서울 사시는 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7 하늘사랑 2018/12/20 1,338
885709 시어머니의김장 3 김장 2018/12/20 2,718
885708 귀국해야하나 고민이에요. 21 잘생각하자 2018/12/20 5,704
885707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당하신분들 질문요 2 ........ 2018/12/20 955
885706 [단독] 포브스 '2019 비즈니스 환경 최고 국가'.. 한국 .. 6 ㅇㅇㅇ 2018/12/20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