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답례품이라는 게 언제부터 시작된 관행인가요?

ㄱㄱㄱ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8-12-19 13:52:46

저는 마지막 돌자치를 2001년도에 했는데 그 땐 돌 답례품이라는 풍습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 동생이나 친척네 돌자치를 가니까 답례품이라고 싱크대용 수건 같은 걸 주더라고요.

이거 업계의 상술로 시작된 게 서로 경쟁처럼 안하면  내 아이한테 성의없는 부모처럼 비치게 된 거 아닌가요?

예전에 결혼식에 신랑신부의 일상이나 히스토리 비디오 상영 같은 거 없이 딱 식만 하다가

어느 해부턴가 당연히 편집해 올리는 게 굳어진 것처럼,

없었다가 생긴 거지요.

돌답례품은 저가로 생색내기라 어차피 쓰지도 못할 물건들에, 반응도 안좋은데,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IP : 128.134.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19 1:54 PM (112.153.xxx.46)

    저도 동감입니다. 인사치례 허식좀 사라졌으면...

  • 2. ㅠㅠ
    '18.12.19 1:5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부르지도 말았음 합니다.
    요즘 돌의 의미 없잖아요.
    의학 발전이 있어서.

  • 3. ????
    '18.12.19 1:56 PM (183.109.xxx.87)

    2000년도 무렵 그때 돌잔치 했던 사람입니다
    비용 아끼려고 셀프로 사진 패널준비하고 돌상 차리고
    폭풍검색해서 해냈는데 그때 돌 답례품 엄청 유행이었어요
    머그컵에 수건은 물론 심지어 애 사진 들어간 비누까지
    온갖게 다 있었어요
    답례품은 주변 어른들이 어디 가니 이런거 주던데 괜찮더라
    한마디에 저도 할수 없이 했구요
    요즘은 결혼도 안하는 추세인데 돌잔치 자체가 민폐이긴 하죠

  • 4. 2001년
    '18.12.19 1:57 PM (39.113.xxx.112)

    돌답례 했어요. 그때 돌잔치 붐이라 해오름이라는 사이트가 엄청나게 인기 있고 그랬어요
    그 사이트에 후기 ㄷ어마 어마 하게 올라오고 돌잔치 두세달전부터 준비하고 그랬어요

  • 5. ....
    '18.12.19 2:01 PM (14.33.xxx.242)

    떡돌리고 하던게 언제부턴가 뷔페식으로 하니 떡이 다나오고 감사의표시로 선물이 된거같습니다.
    제생각엔...

    그리고 2000년도 그즈음에 답례 다있었던거같습니다.

    제발제발 없어졌음 하는게 돌잔치입니다 제발요 ㅠ

  • 6. 제발
    '18.12.19 2:0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돌잔치 좀 부르지 마세요.
    그냥 가족들끼리 아이 생일잔치하고 마세요.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어요.

  • 7. 2002년생이니까
    '18.12.19 2:04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2003년에 돌 답례품 비누를 작은 쇼핑백에 담아서
    주었는데 다들 새로운 아이템이라 인식하긴 했어요
    그때만 해도 유용한 선물 분위기인데
    요즘은 너무 소소하겠죠

  • 8. ㄱㄱㄱ
    '18.12.19 2:05 PM (128.134.xxx.90)

    그런가요? 저나 그 후로 한 제 지인들도 답례품은 없었는데
    더 늦게 결혼했던 친척네랑 동생네에서 처음 받아본 기억이라

  • 9. ..........
    '18.12.19 2:06 PM (211.250.xxx.45)

    큰애가 2002년생이니 2003년에 했는데
    맞아요 그때 해오름이라고...ㅎㅎㅎ

    전 똥손이라 그런거안했는데 답례품없었어요

    둘째 2004년생인데 잔치안했고
    근래가니 잡곡?소금?이런거 주네요

  • 10. 맞아요
    '18.12.19 2:14 PM (121.137.xxx.231)

    정말 쓸데없는 거 없애야해요
    상술에 의해서 언제부터 생겨서는 너도나도.
    안하면 큰일 날 것처럼 난리.
    또 없어져야 할 건 안없어지고
    그와중에 새로이 생겨나는 것도 많고..

    간소하게 하고 딱 초대할 손님만 초대하고
    허례허식 좀 버리고
    그래야 할텐데요.

  • 11. ..
    '18.12.19 2:21 PM (14.37.xxx.104)

    옛날 호환마마 무서워하던 시절에나 하던 돌잔치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됨. 40되면 대부분이 죽던 시절에나 하던 환갑잔치 하는 것도 웃기고. 지병있어서 아픈게 아니면 90까지 사는 세상에 칠순팔순 잔치도 웃긴다고 봐요. 노인이라 그러면 난리치는 어르신들도 또 그런건 하고픈가봅니다.

  • 12. 00
    '18.12.19 2:31 PM (182.215.xxx.73)

    14.37/님글에 너무 동감합니다
    백일,돌잔치,환갑,칠순 왜하는건지..
    그나마 팔순은 건강한 늙은나이라 가족이 알아서 여행가는걸로 퉁치면 좋겠어요
    부모상하고 본인 결혼식만 손님 부르는걸로 끝내야합니다

  • 13. 그게
    '18.12.19 2:35 PM (125.191.xxx.141)

    그전엔 주로 집에서 돌잔치를 해서 떡같은 것 싸주고 그랬잖아요.
    제가 친척 돌잔치만 가봐서 그럴지도요.
    근데, 요즘은 밖에서 하니까 그런 기념품으로 바뀐것 같은데요.
    친척이 아닌 사람들 돌잔치는 어쨌든 부담스러워요 ㅠ

  • 14. 돌잔치자체가
    '18.12.19 2:50 PM (124.54.xxx.150)

    없어져야죠. 이런 파티같은 분위기의 돌잔치는 그럼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그렇게 어거지로 사람들 초대해다 앉혔으니 섭섭치않게 답례라도 하던게 굳어진거겠지요. 전 돌잔치는 초대도 안해봤고 초대해도 안갑니다

  • 15. ...
    '18.12.19 3:03 PM (59.19.xxx.122)

    진짜 가까운 친지와 친구만 불러서 자체진행으로
    했어요
    04년도에...답례품했는데 완전 좋아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저도 별...

  • 16. ㅎㅎ
    '18.12.19 5:05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요즘 거의 돌잔치 가족만 해요.
    주변 불러대면 욕해요.

  • 17. ㅎㅎ
    '18.12.19 5:09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잔치 거의 가족끼리만 해요. 추세가 그렇죠.
    주변 막 불러대면 뒷말들 하던군요.

  • 18. ㅎㅎ
    '18.12.19 5:45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잔치 거의 가족끼리만 해요. 추세가 그렇죠.
    주변 막 불러대면 아직도 불러대냐며 욕해요.

  • 19. 떼구루루
    '18.12.19 6:32 PM (68.172.xxx.216)

    이것저것 써있는 온갖 답례품 솔직히 보기싫어서 어디 내놓고 쓰기도 싫고
    남 줄 수도 없고 멀쩡한 거 버리기엔 또 찜찜하고 처치 곤란이예요.

  • 20. 333222
    '18.12.19 6:46 PM (223.38.xxx.131)

    방향이 잘못 되었네요.
    돌 답례품을 없앤다 하지 말고 돌잔치 자체에 부르지 마세요. 직계가족만 하세요.
    글을 읽어보니 돌잔치는 하되 답례품은 상술이고 생색내기여 안한다로 읽혀요.
    옆 집 갈 때도 빈 손으로 가면 안된다는 82에서, 돌잔치를 하면 시간을 들여 선물을 들고 가는데 기본 성의는 해야지요.

  • 21. ...
    '18.12.19 11:23 PM (183.78.xxx.86) - 삭제된댓글

    결혼식. 장례식도 ...뭐그닥.

    가기싫으면 가지마세요.

  • 22. ...
    '18.12.19 11:26 PM (183.78.xxx.86)

    돌잔치 가기싫으면 가지마요.
    받은게있으면 선물만 부쳐요.

    내가한건 괜찮고 남이한건 별로인가요?
    전 양가어른들만 모여 밥먹고 답례는 안했지만.
    내로남불도아니고...

    가고싶으면가고.
    답례품 주면받던지.
    두고오면됩니다. 만날 동나는것같던데.가져가는사람 많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539 그 많던 중국어선은 어디갔을까? 4 ... 2018/12/19 2,106
885538 국산두부는 대용량으로 어디서 사시나요? 4 ... 2018/12/19 1,671
885537 사골 끓이는 중인데 1차 끓여 덜어 둘 그릇이 없어요 7 땅지맘 2018/12/19 1,358
885536 고1 모의고사 아무 의미 없지만 잘 나오니까 그래도 좋은거 맞죠.. 49 고1 2018/12/19 2,449
885535 장례식에 벨벳원피스는 오바인가요? 13 여쭤봐요 2018/12/19 4,777
885534 김장하고서 며칠만에 김냉에 넣나요? 1 Vv 2018/12/19 1,781
885533 상해 사시는 분, 옷차림 좀 알려주세요 5 Corian.. 2018/12/19 971
885532 system 세일 언제쯤 하나요?? 4 코트 2018/12/19 1,833
885531 40대후반 치아 튼튼한분~~(부럽습니다. ㅠㅠ) 20 음.. 2018/12/19 5,424
885530 교사 자녀 상피제 실시 되는 건가요? 2 ㅇㅇ 2018/12/19 1,475
885529 나쁜 상가 주인 4 해피맘 2018/12/19 2,226
885528 수시를 안쓰는 경우도 있나요? 10 수시 2018/12/19 2,653
885527 성산시영아파트...여자혼자 살기 어떨까요? 6 혹시 2018/12/19 3,629
885526 조언 부탁드립니다) 입원 중 병원 옮기기 4 꿈에놀다 2018/12/19 1,254
885525 다시 태어나면 방탕하게 살리라~ 21 ... 2018/12/19 6,782
885524 저널리즘 J라이브에 정우성 출연중 1 .. 2018/12/19 901
885523 주말알바.. 3 ㅏㅏ 2018/12/19 1,739
885522 퀸의 프레디머큐리-체력좋은 체질인데 5 푸른연 2018/12/19 3,740
885521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9 별빛 2018/12/19 3,416
885520 해피터치 수제비누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2018/12/19 767
885519 형편이 어려울때 아이들 사교육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교육 2018/12/19 7,053
885518 엿 먹은 다음 날인데 이가 너무 아파요 6 .... 2018/12/19 1,048
885517 '강릉 펜션 사고' 취재 거부 당하는 기자들 16 과잉취재 2018/12/19 6,800
885516 중학생 과학 인강 복습 or 예습, 어떤게 좋을까요? 1 과학 2018/12/19 1,385
885515 개념없는 할아버지 3 제발 2018/12/1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