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우.. 성격 좀 개조하고 싶어요 ㅜㅜ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8-12-19 13:12:26

빠릿빠릿 해야하는 것엔 느릿느릿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해도 되는건 엄청 급해요.

예를 들면. 아침에 출근 준비 할때요. 느릿느릿~ 천천히 여유롭게 하다가

마을버스 타러. 지하철 타러 갈때는 늘 뛰어요. (솔직히 뛸 필요는 없거든요??)

엄마가 저 배웅하시고 가끔 어디쯤 갔나 하고 내려다 보시면 쬐깐한게 발발거리고 뛰는거 보면

꼭 도토리 굴러가는거 같다고.. 왜 그렇게 뛰어다니냐고 하세요.

그리고 또 음식준비할때는 세상 느긋하게 하면서 막상 앉아서 먹을땐 완전 사흘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5분만에 다 먹어요;;;;;;

으아. 만약에 제가 낳은 자식이 이러면 진짜 겁나게 속터질거 같아요.

웃긴건 저 학교 다닐땐 반대였거든요? 후다닥 준비하고 나가서 학교 갈땐 아주 여유롭게 산책하듯 걸었고.

상 차리라고 시키면 후다닥 차려서 1시간씩 먹었어요 ㅜㅜ

하아.. 뭐가 절 이렇게 만든걸까요.

IP : 58.140.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1:14 PM (106.102.xxx.24)

    죽어도 못고쳐요.

  • 2. ..
    '18.12.19 1:15 PM (58.140.xxx.143)

    네... (시무룩)

  • 3. 와우^^
    '18.12.19 1:31 PM (223.38.xxx.46)

    원글님 귀여우세요ㅎㅎ
    저도 원인은 도저히 알길이 없지만 구래도 의식적으로 노력하다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후딱후딱
    버스타러 갈 때는 느릿느릿
    요리할 때는 후딱후딱
    밥 먹을 때는 느릿느릿
    반대로 생각하면서 움직이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욤

  • 4. ㅋㅋㅋ
    '18.12.19 1:33 PM (223.38.xxx.178)

    그냥 회사출근이 싫고 상 차리는게 싫은게 아닐까요.
    그 이후 허겁지겁 행동은 싫은 것에 대한 죄책감 해소?

  • 5. 시무룩
    '18.12.19 1:34 PM (121.133.xxx.45)

    시무룩 ㅋㅋㅋ

    원글님 댓글 보니 성격이 좋아서 굳이 개조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발끈' 아니고 '시무룩' 성격이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528 우울증 사람 옆에 있으니.. 2 ... 2018/12/19 3,230
885527 이럴 때 타이레놀 한 알 먹어도 될까요. 7 .. 2018/12/19 1,909
885526 아버지 갑상선에 혹? 종양?이 여러개 있대요. 5 d 2018/12/19 2,314
885525 어금니가 시린데.. 5 치과 2018/12/19 1,635
885524 떡볶이에 옥수수캔 괜찮을까요? 3 .. 2018/12/19 1,220
885523 호주 여행 와이파이 질문입니다 3 호주 2018/12/19 869
885522 그 많던 중국어선은 어디갔을까? 4 ... 2018/12/19 2,106
885521 국산두부는 대용량으로 어디서 사시나요? 4 ... 2018/12/19 1,671
885520 사골 끓이는 중인데 1차 끓여 덜어 둘 그릇이 없어요 7 땅지맘 2018/12/19 1,358
885519 고1 모의고사 아무 의미 없지만 잘 나오니까 그래도 좋은거 맞죠.. 49 고1 2018/12/19 2,449
885518 장례식에 벨벳원피스는 오바인가요? 13 여쭤봐요 2018/12/19 4,777
885517 김장하고서 며칠만에 김냉에 넣나요? 1 Vv 2018/12/19 1,782
885516 상해 사시는 분, 옷차림 좀 알려주세요 5 Corian.. 2018/12/19 971
885515 system 세일 언제쯤 하나요?? 4 코트 2018/12/19 1,833
885514 40대후반 치아 튼튼한분~~(부럽습니다. ㅠㅠ) 20 음.. 2018/12/19 5,425
885513 교사 자녀 상피제 실시 되는 건가요? 2 ㅇㅇ 2018/12/19 1,479
885512 나쁜 상가 주인 4 해피맘 2018/12/19 2,227
885511 수시를 안쓰는 경우도 있나요? 10 수시 2018/12/19 2,654
885510 성산시영아파트...여자혼자 살기 어떨까요? 6 혹시 2018/12/19 3,629
885509 조언 부탁드립니다) 입원 중 병원 옮기기 4 꿈에놀다 2018/12/19 1,255
885508 다시 태어나면 방탕하게 살리라~ 21 ... 2018/12/19 6,783
885507 저널리즘 J라이브에 정우성 출연중 1 .. 2018/12/19 901
885506 주말알바.. 3 ㅏㅏ 2018/12/19 1,740
885505 퀸의 프레디머큐리-체력좋은 체질인데 5 푸른연 2018/12/19 3,742
885504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9 별빛 2018/12/19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