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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친절하게 굴 필요가 없어요

.. 조회수 : 6,593
작성일 : 2018-12-19 00:25:07
알지만 매번 잊어버려요.
백화점을 코앞에 두고 백화점 가는길을 묻기에 친절히 웃으면서 알레 줬어요.
백화점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저는 앞으로 얼른 지나쳐 가는데 절더로 양말사러가냐고 뒤에서 큰소리를 내연서 그아저씨들이 정말.
제가 스니커즈에 누드삭스만 신었어요.
추워를 안타거든요.
자기도 소싯적에는 양말을 안신었대나.
이거 희롱 아닌가요.
정말 x저씨라는 이유를 알겠드라구요.
IP : 49.169.xxx.1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12:26 AM (49.169.xxx.133)

    오타가 말도 못하게 났네요.
    남편한데 말했더니 빙구같이 웃기만 하네요.

  • 2. --;;
    '18.12.19 12:32 AM (117.111.xxx.134)

    그 사이에 양말까지 참 정성스레 살펴봤네요
    고마워요~ 한 마디 하면 될걸 쓸데없는 말로 기분 다 깎아 먹네요

  • 3. ㅌㅌ
    '18.12.19 12:35 AM (42.82.xxx.142)

    ㅋㅋㅋㅋㅋ웃기네요
    남자들이 관심있어서 님을 화제에 올린거죠
    박색이면 아무말도 안합니다

  • 4. ..
    '18.12.19 12:37 AM (58.237.xxx.103)

    아저씨들은 잼나고 남편분은 귀엽고~
    님 글투도 넘 귀엽네요 ㅎ

  • 5. ..
    '18.12.19 12:51 AM (124.217.xxx.155)

    그 사이에 또 댓글로 외모 평가하는 사람이 있네요. 남자들이 관심있어서 저러면 괜찮아요? ㅎㅎㅎ박색이건 뭐건 남의 몸이며 차림새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뒤에서 떠들고 흰소리나 지껄이면 안 됩니다. 상대가 만만하지 않으면 저렇게 못 하죠.

  • 6. ...
    '18.12.19 12:56 AM (221.151.xxx.109)

    맞아요
    적당히 선 그어야되요
    친절하게 하면 뒤에서 별말을 다하더라고요
    대하기 어렵게 하면 도도하다 욕하고

  • 7. 그 아져씨가
    '18.12.19 1:13 AM (124.53.xxx.131)

    그런 사람인거지 뭘 또 전체 남자들을 싸잡나요.
    호의를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연한 사람에게 큰 도움을 받기도 하는게 또 세상살이죠

  • 8. 뚜비뚜빠
    '18.12.19 2:14 AM (49.162.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곳이 새로 생긴 곳인데 회원이 저까지 딱 2명이에요.
    퇴직하고 처음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하신 관장님이 요령이 없고 순진하신 것 같아서
    딱한 마음에 저도 잘 모르지만 돕고 싶어서 몇 번 도와드렸더니
    저 운동할 때 매일 어떤 할아버지가 체육관 안을 기웃거리는데 좀 느낌이 안 좋아서
    저분은 이걸 배우고 싶은 거냐 운을 뗐더니 저한테 대뜸 미인계 써서 영업해오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 사업도 아닌데 왜 하며 영업을 하며 미인계는 뭔 헛소린가요.
    기가 차서 화냈어요.
    도와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점점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남자들이 그래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고 남들이(특히 여자는 더) 자기 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 9. 뚜비뚜빠
    '18.12.19 2:16 AM (49.162.xxx.209)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곳이 새로 생긴 곳인데 회원이 저까지 딱 2명이에요.
    퇴직하고 처음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하신 관장님이 요령이 없고 순진하신 것 같아서
    딱한 마음에 저도 잘 모르지만 돕고 싶어서 몇 번 도와드렸어요.
    얼마 전에는 저 운동할 때 매일 어떤 할아버지가 체육관 안을 기웃거리는데
    그날은 특히 좀 느낌이 안 좋아서
    저분은 이걸 배우고 싶은 건가 운을 뗐더니 저한테 대뜸 미인계 써서 영업해오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 사업도 아닌데 왜 하며 영업을 하며 미인계는 뭔 헛소린가요.
    기가 차서 화냈어요.
    도와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점점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남자들이 그래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고 남들이(특히 여자는 더) 자기 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 10. 남자여우 친구
    '18.12.19 6:28 AM (221.148.xxx.49)

    그 아저씨가 이상하네요. 좀 무식한 ㅂㅌ?
    케바이케인데 능글이네요

    남사친 중에 생긴건 수더분한데 여우같은 녀석이
    갸는 지나가던 여자가 길 물어보거나 말 걸면
    아무리 이뻐도 쌩까요.
    다가가면 왜이래? 눈빛으로 쳐다보고 몸으로 피하는
    왜 그래냐니 그냥 싫데요.
    아무에게나 말거는 여자.남자들
    그런 부류도 있어요

  • 11. 수상해
    '18.12.19 8:44 AM (112.150.xxx.190)

    백화점을 코앞에 두고 백화점 가는길을 묻기에????????????????????
    백화점 건물이 높고 잘보이게 해놨는데....백화점 가는길을 모르기가 어렵죠. 길눈 어두운 아주 노인 아닌담에야...
    지나가는 젊은여자한테 실없는 질문을 던진다?? 우르르 서있던 할일없는 아재들이???
    그냥 젊은여자가 길에 혼자 걸어다니니 부담없이 찔러본거네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젊은여자가 혼자서 나다니면, 인상쓰고 다녀야겠더라구요. 인상 순한 젊은여자는 낮에 길 걸어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 많아요.

  • 12. ㅡ,.ㅡ
    '18.12.19 8:50 AM (112.220.xxx.102)

    코앞에 두고 백화점을 왜 물어봤겠어요
    원글님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라도 걸어볼려고 그랬나보네요 ㅋㅋㅋ
    남편분도 웃었다는거보니ㅋㅋㅋ
    남자맘은 남자가 아니까요

  • 13. ㅎㅎ
    '18.12.19 9:06 AM (59.7.xxx.144) - 삭제된댓글

    양말 사러 가냐니..
    저도 빵 터졌을거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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