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강작열감 증후군 아세요?

힘드네요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8-12-20 11:26:37

한 1년 전부터 혀에 이상한 느낌이 생겼어요.

아픈 것은 아닌데  아주 맵거나 매운 것을 먹고난 후에 화끈거리고

얼얼한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특정음식과 관련이 잇는 것 같지도 않고 어쩔 땐 더 심하고 어쩔 땐 아무렇지도 않고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혀 만이 아니라 입술도 이상할 때가 있고요.

병원,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원 다 가봤지만

구강작열감 증후군인 듯 하다고 할 뿐 별 뾰족한 대책이 없네요ㅠㅠ

혹시 주위에 이런 분 보신 적 있나요?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요.

효과 본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남들은 모르는 고통인데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네요.


50대 초반 폐경이 오는지 생리가 있다가 말다가 합니다.

오십견도 오고 여러 가지로 힘드네요

IP : 59.28.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0 11:33 AM (210.96.xxx.227)

    제가 그래요 ㅠㅠ
    제가 쓴글 인줄 알정도로 증상이같네요
    서울대병원 갔더니 이것도 갱년기 증상이라네요
    우울증 약 처방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침 맞으러 다니는데
    아직은 별로 ㅠ
    저도 어떤날은 덜하고 또 어떤날은 너무 힘들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힘들어요
    저도 같이 댓글 기다려봅니다
    이러다 나아지기도 하는지

  • 2. 00
    '18.12.20 11:37 AM (218.232.xxx.253)

    저밑에 폐경증상에 제가 댓글 달았는데 제가 그래요
    혀끝이 아리고 아랫입술도 쓰리고 아파요
    가끔 신맛이 너무 느껴지면서 침도 막 생기고 ~~
    전 폐경된지 2년이 되었고 병원갔더니 갱년기 증상으로 올수 있다네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약 처방해줬는데 일단 전 안먹었어요
    갱년기로 인해 여러 증상이 있으니 호르몬치료는 꺼려지고 며칠전부터 훼 000 먹고 있네요
    꾸준하게 복용하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안되면 마지막선택으로 호르몬 치료해야겠죠

  • 3. 힘드네요
    '18.12.20 11:57 AM (59.28.xxx.235)

    우울증 약에, 호르몬 치료에..
    효과만 확실하다면 해 보겠는데 병원에서도 "일단 이거라도 해 보자"는 식이더군요.
    폐경 증세로 별게 다 나타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만 한다면 좋겠어요.

  • 4. ㆍㆍ
    '18.12.20 12:22 PM (49.165.xxx.129)

    갱년기증상으로 힘들게지내고 있는데 저 또한 구강작열감이 심했고 지금도 아주 없진 않지만 견딜만해요.
    저는 아연이 좋다고 해서 징크비타B12를 먹었어요.
    증세가 호전되었어요.

  • 5. 저도
    '18.12.20 1:30 PM (115.40.xxx.251)

    갑자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없던 통증이 생겨서 병원가서 검사 받았는데 의사가 노화라고는 콕 찝어 말 못하고.. 아마 충격받을까봐 그런건지..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알겁니다.라고만 하셔서 고마와해야하나 인터넷 검색해봐서 다 해결되면 돈 내고 시간들여 내가 병원에 왜 왓나 싶어 컴플레인 해야하나 갈등 생긴 적 있어요.

  • 6. 저도
    '18.12.20 1:31 PM (115.40.xxx.251)

    한 1년 정도 지났는데 증세는 완화되었어요. 그때 덜컥 겁나서 호르몬 검사도 받긴했는데 그건 또 정상이더라구요. 그냥 늙어가는 과정 중 하나구나 싶어서 서글펐어요. 저는 40대 중반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17 일리 캡슐 에티오피아 5 좋아요 2019/01/24 1,369
897616 설 연휴에 비발디파크에서 스키타보신 분! 많이 붐비나요? 7 zzz 2019/01/24 1,125
897615 그랜드캐년 학생에게 세금지원할꺼면 리비아 피랍 한국인 데려왔음 .. 2 2019/01/24 1,395
897614 노후 책임안지려 육아 안 맡긴다? 2 2019/01/24 2,912
897613 여태 문자가 무제한 공짠줄 모르고 있었어요 하하 5 ㅋㅋ 2019/01/24 1,135
897612 시골서 보내온 참기름을요 14 괜찮을까요?.. 2019/01/24 3,362
897611 카톡 pc 버전이요 2 ㅁㅁ 2019/01/24 1,030
897610 실손보험 할증인데 이제라도 드는게 나을까요 6 디스크,대장.. 2019/01/24 1,724
897609 서울 신촌 홍대쪽 갈치구이집 알려주세요 퓨티 2019/01/24 432
897608 할일많아 머리가복잡,계획이 잘 안세워지는경우 1 소진 2019/01/24 711
897607 건조기 전기세 10 건조기 2019/01/24 4,451
897606 남편이 자꾸 6 Hir 2019/01/24 2,669
897605 그집 여동생 왜 그래요? 12 되게 이상 2019/01/24 6,009
897604 가방샀는데, 반품불가로 명시해놓은 경우 반품 못하나요? 12 질문 2019/01/24 1,837
897603 이재명 오늘 4차 공판 ㅡ검사 사칭 심리 13 이재명 법.. 2019/01/24 736
897602 남편의 정신적 외도 14 .... 2019/01/24 13,083
897601 요즘은 3한4미라고 얘기했다보니 고딩이 3한4온을 모르네요. .. 23 슬픈건가? 2019/01/24 2,959
897600 홍역접종 2 홍역 2019/01/24 734
897599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만 16 .... 2019/01/24 2,584
897598 여행자보험 보상한도 알려드릴께요 41 현직 2019/01/24 5,857
897597 요즘 종합병원 보호자대기실 , 수술동의서 좀 여쭐께요 7 ........ 2019/01/24 1,988
897596 캐나다 현지 한인 교회쪽에서 청원 동참하자고 10 청원 2019/01/24 2,165
897595 文대통령 지지율 47.7%..'손혜원 논란'에 2주째 하락세 15 .. 2019/01/24 1,674
897594 윤세아 이런 패션 넘좋아요. 딱 제가 입고 다니는 스타일이에요 .. 55 ..... 2019/01/24 26,001
897593 가방 하나 봐주시겠어요? 13 ..... 2019/01/24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