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3년 거주했던 중딩아이, 영어 사교육 어떤게 좋을까요

엄마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8-12-17 00:02:39

문법은 잘 모르고

회화 리스닝 직감적인 독해 강한 아이에요.

여태까지 시험은 잘봐왔지만

앞으로는 모르니까요.

이번에 중3 올라가고요.


사교육은 지난 1년 대학생

과외를 본인이 원해서 해봤는데

자기말로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

바꾸고 싶다는데

학교근처 학원가 다니고 싶다는데,

거기서는 또 독해 단락 단락 끊어서 하나하나 해석해 오기 등

아이에게는 딱히 도움안되는

보여주기식 노가다 과제가 많다고 또 꺼려하더라고요. 


제가 정보에 많이 어두운 사람이라서 별 도움이 안되고

학원에 가면 또 엄청 고객 유치하려고 하는 통에

정신만 사납더라고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선배맘들 도와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69.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7 12:04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내신 때문에 한국식 문법공부는 해야 할거예요.

  • 2. 문법
    '18.12.17 12:07 AM (121.148.xxx.251)

    독해는 필요을 듯 하구요. 근처 영어학원 방학 문법 특강 들으세요.
    아예 문법 공부한 경험 없으면 개인 선생님 구해서 문법 한번 빠르게 돌리시구요. 방학때마다 문법 특강 반복하세요. 고등대비 어휘어법도 하셔야합니다.

  • 3. 토플시험
    '18.12.17 12:09 AM (61.82.xxx.218)

    대치동 토플학원에서 모의고사 한번 봐 보시고 조언을 얻어 보세요.
    동네 학원보다는 조금 큰 학원에서 상담 받으시고 현재 아이 실력의 위치를 알고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 4. 엄마
    '18.12.17 12:09 AM (180.69.xxx.24)

    외고출신 서울대 대학생 과외쌤 말로는
    자기 고딩때 동기들보다 훨 잘한다..
    지금 수능봐도 될 수준이라고 말은 하는데 글쎄요..
    아이는 문법을 전혀 모르겠다고 그래요. 그냥 감이지.

  • 5. 엄마
    '18.12.17 12:10 AM (180.69.xxx.24)

    아아..감사합니다. 조언들은 늘 힘이 되네요.

  • 6. 파랑
    '18.12.17 12:10 AM (115.143.xxx.113)

    그 노가다 과제 안하면 내신 안나와요..문제가 어찌나 구질구질한지...

  • 7. ...
    '18.12.17 12:1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일단 수능기출문제 풀어보게 하시고 나온 성적을 봐야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직감적 독해로는 논리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들은 못 풀어요
    문법 다지면서 구문 독해 병행하세요

  • 8. 문법
    '18.12.17 12:13 AM (125.129.xxx.140) - 삭제된댓글

    문법 필요없습니다
    꾸준히 미드던 뉴스등 영어듣기 꾸준히 시키시면되요

  • 9.
    '18.12.17 12:13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토플 점수 잘 나오고 수능시험 만점 받을지는 몰라도 한국식 문법공부를 따로 안하면 내신에서 망합니다.
    윗분 댓글처럼 영문법 과외 한번 돌리고 아이 실력 파악 후 레벨에 맞는 학원 보내세요.
    우리아이 경험담이예요.

  • 10. ..
    '18.12.17 12:16 AM (1.236.xxx.90)

    저희 아이 외국에서 4년 지내다 중3때 들어왔는데 고등 되니 학교시험에서 구멍이 뻥뻥 나더구요. 맥락파악은 잘 하는데 문법이...
    전체적인 성적은 좋았는데 문법은 꼭 틀려옵니다 ㅠㅠ
    방학특강으로 한번 훝어주면 좋겠네요.

  • 11. 수능도
    '18.12.17 2: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애 친구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4~6학년 다닌 애가 수능 3등급 나왔어요.
    만만하게 대했다가 큰 코 다쳐요.

  • 12. 수능도
    '18.12.17 2:21 AM (115.136.xxx.173)

    애 친구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4~6학년 다닌 애가 수능 영어 3등급 나왔어요.
    만만하게 대했다가 큰 코 다쳐요. 미국대학 안 갈거면 한국식으로 공부하세요.

  • 13. 동감
    '18.12.17 2:54 AM (175.210.xxx.119)

    일단 문법 전문선생님께 과외한번 받아서 용어랑도 좀 익숙해져야 하구요. 본인이 아는 지식도 좀 정리될꺼예요. 그다음부턴 아발론같은 빡센학원 다니는거 권해요. 내가 아는 영어가 별거 아니구나 플러스 다른애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현타를 한번 받아야해요. 절대 영어만쓰는 학원은 보내지 마세요. 나중에 죽도밥도 안됩니다.

  • 14. 삐까쮸
    '18.12.17 7:43 AM (106.200.xxx.110)

    네이버 카페 중에 리터니 검색해서 나오는 카페 가보세요

  • 15. ..
    '18.12.17 8:58 AM (107.77.xxx.4) - 삭제된댓글

    과외샘 말은 믿지 마세요.
    학원이나 과외에서 애 잘한다고 하는 말( 그냥 듣기 좋은말, 애 과외 끊을까 걱정되서) 믿었다가 나중에 땅 치고 후회하는 사람들 종종 있어요.

  • 16. 애엄마에요
    '18.12.17 9:18 AM (218.235.xxx.118)

    비슷한 케이슨데 과외 학원 병행해야해요. 한국은 한국식으로 영어를 따로 공부해야 성적으로 나오니까요.
    방학때 수학학년정리 선행, 영어학년정리 선행 일케 투자해야되요. 리터니들은. 특히나 아직 문법을 감으로 풀고 있으면 더더욱 문법은 한국식으로 잡아줘야 되구요. 주변에 5년 살다가 들어왔는데 일반적인 문법은 쓰는데 어느정도 이상으로 가면 문제를 못풀더라구요.

  • 17. 원글자
    '18.12.17 11:33 AM (180.69.xxx.24)

    네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위에 조언들 찬찬히 읽어보며 공부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18.
    '18.12.17 12:36 PM (220.118.xxx.92)

    제가 외국 5년 살다 고등때 한국 들어왔는데요.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지만 외국 살다만 왔다고 잘하는 애들 없어요. 정말 깜짝 놀란 게 특례학원 다니면서 영어 수준 안되는 애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발음 좋고 입만 좀 열렸지 글쓰기 기본 안되어 있고 어휘 딸리고 독해 안되는 외국 살다온 학생들 무지 많아요.
    한국어나 영어나 수준이 그냥 애매모호...
    외국에서 수준 되는 학교 다니면서 회화, 글쓰기 막힘 없이 하고 성적 상위권 유지했던 학생이라면 국내 수능 영어 따로 공부 안해도 될 수준이어야 되는 게 맞는 겁니다.
    똑바로 안하고 괜히 입으로만 쏼라쏼라 했던 애들이나 문법 헤매고 한국 영어가 어렵네 볼멘 소리 해요.
    토플 토익도 문제 유형 익숙해지게 기출문제 몇 번 풀어보면 바로 시험 봐도 만점 가까이 나와야 영어 제대로 해왔다고 볼 수 있어요.

    영어 시사 주간지, 소설책, 영화, 미드...전부 생활 속에서 접해야 되고 혼자서 소리내서 읽기도 많이 하고 리터니들 다니는 학원도 많이 알아보시고 꼭 보내세요.
    문법은 옥스포드에서 낸 그래머책 추천해요.
    이미 알고 있더라도 쫙 정리가 될거에요.
    vocabulary 22000 33000 정도까지는 떼는 것도 추천이요.

  • 19. ㄴㄴㄴ
    '18.12.19 1:27 PM (180.69.xxx.24)

    윗분 말슴도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91 선패치 자외선 차단 젤 골프 04:20:31 33
1731990 서해 구조물에 한국 조사선 접근하자… 中, 무장한 함정 2척으로.. 3 .. 02:58:08 571
1731989 밀리의 서재, yes24 크레마클럽 잘 아시는 분  1 .. 02:53:41 163
1731988 요양시설 대기자만 4700명... ..... 02:51:35 754
1731987 미지의서울....뽀글이? 잠바 어디껀지 아시나요? 5 --- 01:54:09 532
1731986 미지의 서울 2 딸기밭 01:50:31 957
1731985 미지의 서울 작가가 오월의 청춘 작가네요 ... 01:50:24 577
1731984 정부가 임대소득 세금을 잘 안 거두고 있나요? 1 …… 01:42:15 394
1731983 스미싱문자 눌러서 지금 엠세이프 2 죽겠어요 01:34:32 511
1731982 부동산의 다음 정책은? 6 ㄱㄴㄷ 01:32:57 645
1731981 7월 5일에 일본 대지진 올까요? 4 ... 01:31:12 1,218
1731980 매실 거품이 너무 이뻐요.. 3 발효중 01:25:06 578
1731979 10년 넘은 간장 사용해도 괜찮겠죠? 5 ㅇㅇ 00:52:16 782
1731978 아빠돌아가시고 엄마 우울증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7 00:43:11 1,426
1731977 서민을 위한 사다리 없었는데 정부가 사다리 만듬 3 부동산정책 00:36:16 1,187
1731976 미지의 서울 - 아쉽고 따뜻한 안녕 3 우유 00:32:28 1,411
1731975 전용기에 민간인으로 탑승했던 자생한방병원 딸 신씨 15 그냥 00:25:10 3,185
1731974 심야괴담회 5, 대실망 4 ㅇㅇ 00:24:17 1,072
1731973 월세, 보증금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1 월세 00:20:54 197
1731972 탈모에 좋은 거 2 00:20:10 856
1731971 네이버페이 줍줍 3 ..... 00:14:32 637
1731970 ㄷㄷ클라스가 다른 국짐 부동산 뉴스 8 .. 00:03:24 1,498
1731969 나경원의원, 모스탄 전대사 초청세미나 13 그랬구나 2025/06/29 2,036
1731968 양은 상을 샀더니 2 2025/06/29 1,648
1731967 명신이 경기대 회회 본인 실력으로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워요 12 ㅇㅇㅇ 2025/06/29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