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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만하고 게으른 아이 어떻게 해야 집중을 할까요

fay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8-12-16 14:38:47
영어학원,수학과외 하고 있고
시간은 차고 넘치게 많은데
많지도않은 숙제를 질질 끌어 하루종일 해요.
어렵지도 않은 수학문제 세시간 붙잡고 있어 그만 하라고하고 봤더니 여덟문제 풀었네요.
그만하고 영어학원 숙제 하라고 했더니 화장실서 삼십분을 안나오길래 가봤더니 서서 여드름 뜯고있어요
이러면서 맨날 저는 놀 시간이 없다고..
독감으로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쫓아다니기 너무 힘들어요.
제발 집중좀 하자고 그러면 아마, 자긴 열심히 하는 중인데 엄마 때문에 하기싫어졌다고 삐질 거예요. 늘 그 순서로 밤에는 대판 싸우고 끝나는데,
게으르고 산만하고, 따박따박 말대꾸하면서 엄마가 채근하는 말 한마디만 해도 삐지는 걸 보면 착하지도 않은 저 아이..그냥 포기해야 하나요? 일일이 따라다니자니 저도 힘들고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나, 지인생 지가 알아 살게 내비두자.. 싶네요
IP : 180.66.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12.16 2:42 PM (39.120.xxx.232)

    몇학년인가요?

  • 2. 이제
    '18.12.16 2:43 PM (180.66.xxx.161)

    육학년 예비 중1입니다.

  • 3. ..
    '18.12.16 2:58 PM (122.34.xxx.59)

    우리애도 그래요~
    예비 중1!!
    저도 속 터져요ㅜㅜ

  • 4. ...
    '18.12.16 2:59 PM (211.244.xxx.144)

    성적은 어떤가요?

  • 5. ...
    '18.12.16 3:19 PM (125.177.xxx.172)

    그런 친구들 가르치는데 정말 속터집니다.
    문제 하나 풀라고 하면 계속 딴짓하다 채근하면 이제 시작..5지선다 중 1개 고르는 문젠 아예 10분 걸릴판입니다.
    공부 못합니다. 그런 친구들...

  • 6. 원글
    '18.12.16 3:25 PM (180.66.xxx.161)

    집에서는 도저히 숙제관리를 못하겠는데,
    클리닉시간 있는 수힉학원 넣으면 어떤가요?
    애가 영어학원 숙제만 하는걸 보면 남의 눈은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 7. ..
    '18.12.16 3:29 PM (122.34.xxx.59)

    학원으로 돌리세요.
    저도 속터지다 6학년부터 학원 보내요.
    윗분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우리애 공부 잘해요.
    초등 성적이 잘해야 거기서 거기지만,
    수학학원이 특목고 학원인데 상위권이에요.

    애 성향이라 바뀌긴 어렵고,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힘쓰려고요.
    학원 잘 찾아서 보내세요^^

  • 8. 아이가
    '18.12.16 3:32 PM (180.66.xxx.161)

    미워져서요..뭘늘 엄마 눈 피하는게 목적이고 하고있는 과제에 집중을 안하니
    뭘 해도 니가 그렇지, 뭘 하겠니 이런 마음이 들어요...
    공부는 밖에서 다 하고 들어오고 저는 맛있는거 먹이고 안아주기만 하고 싶은데...

  • 9. ..
    '18.12.16 3:40 PM (180.66.xxx.161)

    엄마가 못잡는 애를 다른 누가 잡아주겠나 했는데,
    아무래도 엄마보다 남이 나을 것 같네요.
    독감으로 골골거리면서 짜증내는놈 따라다니다 보니 너무 우울해요..
    아예 못하는 놈이면 포기하겠는데 공부머리는 있는 애라고 여기저기서 말을 듣다보니
    애를 이렇게 만든게 다 내 탓인 것 같고요..
    노력하고 집중할 줄 아는것도 능력인가봐요. 아무나 못하는 모양입니다.

  • 10. 집에서
    '18.12.16 3:41 P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샙니다
    학원 보내면 다 되는 줄 아는데 학원에 와서도 그러는 애들 태반이에요
    학원에 와서 눈 반짝이며 공부하는 애들은 학원 안와도 잘할 애들이구요

  • 11. 울아들
    '18.12.16 3:43 PM (211.108.xxx.4)

    중딩되서 저랬어요
    2시간동안 문제푼게 10문제 ㅠㅠ
    빡센학원 보내니 못하면 계속 남거나 통과될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점수 게시판 게시
    챙피하고 집에 계속 늦게가고 못하면 본인만 힘들어지니
    나아졌어요
    그래도 좀만 느슨하면 바로 돌아오고..
    중3되니 생각이란걸 하면서 좀 나아지더군요
    결국 그모든건 본인의지 문제고 앞으로는 점점 잔소리해서는 안들어요

  • 12.
    '18.12.16 4:48 PM (175.117.xxx.158)

    사춘기되고 역량이 거기까지ㆍㆍ내려놓기요 사이만 나빠져요

  • 13. 블루문2
    '18.12.16 5:33 PM (121.160.xxx.150)

    맞아요 내려놓고 보면서 기다릴수밖에없어요
    우리 아들도 딱 저랬어요

  • 14. 주니
    '18.12.16 6:25 PM (116.122.xxx.75)

    예비중1제아들도뭐하나시키면하루종일
    밥먹으면서도왔다갔다해요.그냥다포기하고너하고싶은거하라고하고싶은마음이굴뚝같은데 지키고 시키면잘하는게 반전
    손놓고싶은생각에매일울고싶어요

  • 15. Pinga
    '18.12.16 6:42 PM (211.106.xxx.105)

    울아들도 딱 그런과... 오히려 저는 벼락치기 하도록 유도해요. 세시 집에오면 학원숙제해서 6-7시 학원 보내는 시스템으로 짰어요. 그럼 발등 불떨어져서 하게됩니다. 대신 미리미리 숙제 하는건 없어요.

  • 16. ....
    '18.12.16 8:22 PM (219.249.xxx.47)

    adhd 아닐까요?
    정신과 가서 검사해 보세요.

  • 17. wisdomgirl
    '18.12.16 9:37 PM (117.111.xxx.86)

    검도시켜요

  • 18.
    '18.12.17 9:08 AM (211.219.xxx.39)

    저도 그꼴보다 학원 보냈는데 잘한일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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