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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직은 원래 차별? 구별이 당연한건가요???

Aa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8-12-15 14:40:56
경력단절 십년후 취업해 열심히 일배우고 적응중인데 자꾸 힘빠져요. 제가 포기하고 나가면 다시는 경력단절 안뽑을것같아 참고 또 참는데 그들과의 차별이 참 사람을 비참하게도 만들고 초라하게도 만드네요.

이번주 초. 성과에 대한 시상, 내년 사업 계획발표 등을 했는데 인턴까지 다들어가는 행사에 계약직만 빠졌어요. 저하나.ㅠㅠ
박수소리, 웃음소리 들으면서 혼자 고독하기.

저희부서에 정규직 또 뽑는다는데 전 정규직될 희망없는거지요? 1년 버티자니 시간만 낭비같고. . . 소모품 같은게. . . .착잡한 주말입니다. 더 이상 너덜해지기전에 그만 둘까요?
IP : 27.1.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별
    '18.12.15 2:42 PM (24.102.xxx.13)

    차별이 당연한 게 어딨어요.. 맘 많이 상하셨겟아요..

  • 2. 음...
    '18.12.15 2:45 PM (220.85.xxx.184)

    직장생활 오래 한 사람으로서 조언 드리자면....
    회사에서는 사람 바뀌는 거, 새로 뽑는 거 안 좋아합니다.
    웬만하면 일 돌아가는 거 잘 알고 있는 기존 직원 중에서 정직원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원글님이 열심히 하시면 가만 있어도 정규 돼요.
    뭘 어떻게 열심히 하면 될지 연구해보세요.
    지금 상심하신 건 알겠는데 일희일비 하지 마시구요.

  • 3. 토닥토닥
    '18.12.15 2:45 PM (59.12.xxx.43)

    정규직될 희망은 ㅠㅠ
    계약직은 그냥 계약직이더라구요
    그냥 정규직 니들과 나는 다르다 하고 다니면서 적은 임금 당연시 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 정규직 알아봐야죠 뭐

    전 나이가 많아서 하루 4시간 최저임금 받고 일해요
    당연히 그들과 난 다르다 인식이 있고 하는 일도 적지만
    같은 일을 하고 계약직이라고 차별 받으면 참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계약직이어도 일년은 견디셔서 어디던 정규직으로 취업하세요
    그때까지 더러워도 참으시고요

  • 4. 버티는 사람만이
    '18.12.15 2:47 PM (1.242.xxx.191)

    살아 남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나빠질건 없습니다.
    다른 곳을 가면 또 시작이에요.

  • 5. ㅎㅎ
    '18.12.15 2:4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도 나이 마흔 넘어가면 하나둘씩 집에 감.

  • 6. ...
    '18.12.15 2:58 PM (121.191.xxx.79)

    계약직이면 몇 년 후 정직으로 돌린다는 말이 없이 그냥 계약인가요?
    솔직히 회사에서는 어지간하면 계약직 정직으로 올리지 않아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분위기는 그렇네요.

    파견은 불가촉천민, 계약은 그것보단 조금 나은, 정직부터 사람.
    제가 파견다니며 느끼기는 그랬어요. 완벽한 신분제 사회더군요.

  • 7. ㅇㅇ
    '18.12.15 3:03 PM (27.1.xxx.74)

    따듯한 댓글에 웁니다. 조금 울고 다시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현실이 그렇네요
    '18.12.15 3:14 PM (211.46.xxx.42)

    슬픈 현실이지요
    회사서도 계약직으로 들어온 사람은 마냥 계약직으로 돌려요
    사람 필요하면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뽑을 지언정..
    한번 꼬리표 붙으면 퇴사하기 전에 떼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직할 때도 계약이나 파견직은 이력서상에 오히려 마이너스일 때가 많아요

  • 9. 다시 써요
    '18.12.15 3:15 PM (59.12.xxx.43)

    정직원 될 희망 솔직히 그랬어요
    제 앞 타임 오전에 근무하시는 분
    일 참 잘하세요
    근데 오후타임 저 전에 일하던 분이 그만두고
    그분을 풀로 고용 안하더군요
    대신 오후타임으로 저를 뽑았죠
    그렇더군요
    그 분이 풀로 일하고 만약 그만두면 새로 사람뽑다 일 가르치는 게 힘들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지원금 나오는 것 때문에 그랬는지 몰라도
    최저임금 받는 자린데도 그래요
    님 그냥 정직원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대신 여기서 일을 열심히 배우세요
    다른 곳에서 탐 낼 수 있도록요
    아마 저도 2년 채우면 무기계약 안 시킬려고 해고 될 겁니다

  • 10.
    '18.12.15 3:34 PM (218.146.xxx.65)

    솔직히 정직원 될 확률 적어요
    저도 계약직으로 잇다가 죽을 힘 다해서 다른 직장 정규직으로 들어간 경험 있는데요
    계약직 엄청 무시해요
    짜증나고 자존감 약했었었어요. ㅠㅠ
    그리고 계약직이 정규직 된다? 좋은 회사 일수록 역차별 있어서 거의 그럴 일 적긴 한데
    간혹 운 좋아 정규직 되었더라고 이상하게 상사들의 의식속에는 차별이 있더라고요
    님 전 그냥 현실 말씀드리는거니 참고만 하시고요. 경단 극복하고 일자리 구하신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우시니 챙길꺼 챙기시고 나오는 걸 추천드려요 ㅠㅠ
    소외된 그 느낌... 저 뭔지 잘 알죠...... ㅠㅠ
    전 그걸 20대 어린 나이에 겪으면서 눈물 많이 흘려봤어요

  • 11. 세상
    '18.12.15 3:53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

    새로 다시 시작하는 댓가려니 하고 참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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