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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파라고 하니 시골 개들 어떡해요

눈물이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8-12-08 23:45:58
시골에 쇠사슬에 믘인 황구백구들
얼어죽을텐데......ㅜㅜㅜ
IP : 223.38.xxx.2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8 11:49 PM (110.47.xxx.227)

    영하 18도에도 멀쩡했던 것으로....
    바깥에서 자라는 개들은 바깥 기후에 적응합니다.

  • 2. ...
    '18.12.8 11:52 PM (121.136.xxx.51)

    눈비 바람만 막아줘도 어떻게든 버티던데 그걸 제대로 안 해 주는 경우도 많아서...
    밥이나 물을 잘 안 주는 것도 치명적이죠

  • 3.
    '18.12.8 11:53 PM (223.62.xxx.110)

    ㄴ윗글같은 댓글이 진짜 제일 재수없어요ㅋㅋㅋ
    본인은 안타티카를 입어도 1시간도 못견딜거면서ㅋㅋ
    그냥 조용히 지나가기나 햇음 좋겠네요

  • 4. ...
    '18.12.8 11:54 PM (121.136.xxx.51)

    ㄴ 뭔 말씀인지??

  • 5.
    '18.12.8 11:56 PM (223.33.xxx.125)

    첫댓글을 지칭한건데 중간에 댓글이 하나 더 생겼네요..ㅜ

  • 6. 전에
    '18.12.8 11:56 PM (24.245.xxx.167)

    강연에서 들었는데 진돗개들은 영하 15도 정도 되면..아 이제 살만하다하고 좋아한대요.
    오히려 더울때가 힘들다고

  • 7. ...
    '18.12.8 11:59 PM (121.136.xxx.51)

    전에 님 그야 잘 먹이고 집도 살뜰히 봐주면 진돗개 정도는 겨울을 잘 나겠죠
    그런데 실상은... 아 얘기꺼내기도 싫네요ㅋ

  • 8. 24님
    '18.12.9 12:07 AM (59.9.xxx.244)

    들은 얘기잖아요. 전 얼어죽은 개 봤어요.
    밤새 추웠는지 동그랗게 말고 죽은 강아지.
    태연하게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던 그집 할머니.

  • 9.
    '18.12.9 12:07 AM (182.215.xxx.17)

    저도 여기에 물어보고 패드깔아줬더니 다 물고뜯고
    난리였어요. 좀 더 나이먹으면 추위타고 점잖아지려나요

  • 10. ..
    '18.12.9 12:08 AM (110.70.xxx.78)

    첫번째댓글님도 바깥노숙생활이라도 하면 영하18도에도 멀쩡하겠네요? 진짜 차라리 댓글을 달지 말든가

  • 11. 영하10도이하
    '18.12.9 12:10 AM (39.7.xxx.171)

    떨어지면
    바깥에 개들 얼어죽어요.
    따뜻한거로 깔아주고
    지붕 덮어주고 문막이 해줘야하는데
    정말 걱정됩니다.

  • 12. 유난 좀
    '18.12.9 12:12 AM (175.223.xxx.224)

    그만 떨었으면.
    개가 돼어 본 것도 아니면서 호들갑은
    한주먹거리인 개들이나 영하 날씨에 밖에서 있기 힘들지
    바깥에서 생활하는 개는 거기에 맞게
    살아간다고 수의사도 말하는 판에
    무슨 세상 혼자 개잘알인지 뭔지

  • 13. .......
    '18.12.9 12:12 AM (211.178.xxx.50)

    작년한파에.개들 많이 얼어죽었어요
    털옷입고 밤에.열시간 밖에있어보세요
    얼어죽지 ㅡ.ㅡ
    시베리안허스키도아니고
    무슨 진돗개가 영하15도에 좋아해요...?-,-
    영상 15도이겠죠.

  • 14. ...
    '18.12.9 12:13 AM (121.136.xxx.51)

    우리집 개들 바깥에서 키우는데 몇해 겨울 잘 나다가 올해는 줄줄이 폐렴걸렸어요
    개집 안 습기 안 차게 잘 봐주셔야 합니다

  • 15. ..
    '18.12.9 12:13 AM (175.207.xxx.41)

    우리집 마당 믹스 댕댕이는 널찍한 집에
    이불 깨끗하게 빨아서 넣어주는데
    꼭 이불을 밖으로 꺼내서 위에 누워 있네요.
    밤에 잠자기전에 들여다보지 않으면
    밤새 이슬맞으면서 이불위에서 자요.
    아까도 가보니 밖으로 꺼내서 놀고 있길래
    몇 번 혼내놓고 안으로 집어넣어 줬네요.
    출근길에 꼭 나와서 나랑 인사하는데
    비오는 날은 집안에서 안나오고
    안에서 눈만 꿈뻑 거립니다.
    비맞는건 싫은가봐요.목욕을 싫어해서 그런가..
    지금은 뛰어댕기는 소리 안나고
    조용한거보니 안에서 자고 있나봐요.
    애기 키우는것보다 더 힘들어요.
    말썽이 아주...ㅎㄷㄷ

  • 16. ..
    '18.12.9 12:17 AM (110.70.xxx.78)

    175.223.224 생명이 그것도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가족처럼 지내는 생명이 한파에 얼어죽는걸 걱정하는게 유난인가?
    참 정이라곤 없고 잔인한 인간일세 마음씀씀이 보니 오던 복도 차버리는 박복한 인간일듯

  • 17. 유난이라
    '18.12.9 12:18 AM (121.136.xxx.51)

    좁은 개장안에 넣어 키우는 개들 보기나 하셨어요?ㅋ
    비 눈 오면 다 들이치고 바람 쌩쌩 부는거 그대로 맞다보면 얼어 죽기도 해요
    안 봤으면 말을 마십쇼

  • 18.
    '18.12.9 12:19 AM (116.36.xxx.197)

    이불넣어주면 아주 난리나서
    그냥 개집 입구에 바람 안들어가게 해줘요.
    개는 사료와 미지근한 물이 중요해요.

  • 19. .......
    '18.12.9 12:22 AM (211.178.xxx.50)

    길냥이들 집처럼
    개집 겉이라도 스티로폼붙여 비닐로 싸주면
    안되나요
    밤에 핫팩하나넣어주고요.
    입구도 옷가게 입구처럼 비닐 잘라서 붙여서
    바람을 최소한해줘요.
    주인없는 길냥이집도 천사분들이
    이렇게해주던데요.

  • 20.
    '18.12.9 12:2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이추위에 시골개들 생각하면
    마음 아파요. 김장 봉투로 개집만
    둘러줘도 좀 나을텐데요.

  • 21. ...
    '18.12.9 12:26 AM (175.207.xxx.41)

    개집 만들때 입구를 좀 크게 했더니 바람이 너무 들이치는것 같아서 입구 윗쪽을 스티커벽지 같은걸로 조금 막았더니 5분도 안돼서 죄다 뜯어놓고...
    아기때부터 쓰던 애착이불을 너무 물고 빨아서 낡아서
    버릴려니 울고 짖어대고 난리가 나서 다른 이불로 살짝
    바꿔줬거든요.
    한여름만 빼놓고는 꼭 이불위에서 자고 놀고 하는터라
    이불 빨아주랴 넣어주랴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네요

  • 22. 시골개
    '18.12.9 12:28 AM (107.170.xxx.58)

    어렸을 적 시골 할아버지가 겨울되면 항상 개집에 비닐을 쳐주고 이불같은 걸 깔아주셨어요. 개들도 추워요. 얼어죽는 경우도 많답니다

  • 23. ...
    '18.12.9 12:33 AM (175.207.xxx.41)

    말썽쟁이지만 기다려,손,맘마,앉아..
    다 알아듣는 거보면 기특하고 귀엽고
    손바닥만 할때 와서
    5개월때 파보장염걸린거 잘 이겨내주고
    지금 2년차 마당 댕댕이...ㅎㅎㅎ
    죽는줄 알고 노심초사했었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그야말로 족보없는 못생긴 똥개여도
    저한테는 정말 귀중한 아이네요.

  • 24. ..
    '18.12.9 12:37 AM (175.207.xxx.41)

    자식처럼 예뻐하다가 아무데나 버리지나 말았으면...

  • 25. 힘들어요
    '18.12.9 12:38 AM (49.196.xxx.141)

    저희집 개는 겨울이면 비오면 숨어서, 찾아와서 집에 들어오라 해도 안오고 애 많이 태우긴 해요. 고양이는 전기요 틀어주면 좋아하는 데.. 겨울 잘 지내길요 ㅠ.ㅜ

    방송에서 가축이랑 개랑 이렇게 저렇게 겨울엔 조 갖추어 주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 26. 개나름
    '18.12.9 12:46 AM (121.167.xxx.45)

    믹스 두마리 키우는데요
    하나는 털이 너무 길고 보송
    추워지니 활기넘쳐서 감당이 안되고요
    하나는 집안에 들여서 재웁니다
    개나름

  • 27.
    '18.12.9 12:48 AM (38.75.xxx.70)

    종에 따라 이중털있어 추위에 강하면 그나마 버티겠지만 일반견들은 개들도 추위 많이 타서 영하면 벌써 위험할거에요.

  • 28. ,,,
    '18.12.9 1:03 AM (112.157.xxx.244)

    미국에서는 밖에서 키우는 개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장소와 사료와 물을 제대로 마련해 주지 않으면
    동물학대로 봅니다

  • 29. ㅇㅇ
    '18.12.9 1:05 AM (68.172.xxx.216)

    어릴 적에 마당에서 키우던 울 멍멍이들도
    추울까봐 집 단단히 감싸놓고
    안에다가 이불 몇겹으로 깔아넣어줬었는데
    다 끄집어다 밖에다 내동댕이쳤놨었어요.
    볼 때마다 또 넣어놔도 또 끄집어내놓고 또 끄집어 내놓고
    미친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한마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랬어요.
    그때는 정말 더 추웠는데 이해가 안됐음요ㅡㅡ;

  • 30. 이불
    '18.12.9 1:14 AM (121.136.xxx.51)

    개들이 집에 넣어준 이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건요... 장난일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요
    개집을 꽁꽁 싸놓는 경우 개집 안에 습기가 생기거든요
    목재 개집보다 플라스틱 개집일 경우 그게 더 심해요... 깔아준 이불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요
    개들은 추운 것보다 습한 걸 더 싫어하고 못견뎌하더군요
    겨울이면 개집에 깔아준 이불 꺼내서 매일 말리는 게 아주 큰 일거립니다ㅠ ㅠ

  • 31. 많이
    '18.12.9 1:55 A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움직일 수 있는 개라면 좀 덜하겠지만 목줄에 묶여있는 개는 얼어죽어요
    내집 마당에 있는 개는 개집 비닐로 감싸주고 콘센트 연장선 끌어다 전기방석 깔아주면 좋겠어요
    길냥이들 집에 핫팩 놔주면서 전기 쓸 수 있으면 전기방석 사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충전방석이라도 나오면 좋겠어요

  • 32. Hot water
    '18.12.9 3:42 AM (174.110.xxx.208)

    물이 얼어 못 먹을텐데 제발 현관이나 차고 안등 건물 안으로 들이세요 저러다 죽어요 ㅜ

  • 33. ..
    '18.12.9 5:19 AM (1.227.xxx.232)

    그러게요 걱정이에요 얼어죽는경우많아요 따뜻한물도줘야하는데 .이불은요 ~잘보셔야되요~ 얼거나해서 도움안되는경우도많대요 볏집을구해서 까는게 제일좋다고 방송에서봤어요 김장비닐이라도 쳐주어야 바람막아지구요

  • 34. 우리집 마당개
    '18.12.9 8:05 AM (114.108.xxx.128)

    개집에 스티로폼대주고 김장비닐 남은 거 둘러줬더니
    다 뜯고 난리를 해놔서ㅠㅠ
    저 입던 스웨터랑 극세사 무릎담요 쓰던거 깔아줬어요.
    이것도 자꾸 다 끌어내서 아주 죽겠어요.
    저희는 밤에는 풀러놓거든요. 대문이랑 담있어서 밖으로는 못나가요. 그럼 보일러실 옆베란다 따뜻한 곳을 자기가 기가막히게 찾아내요. 집 있는데 거기서 자요. 그래서 거기다 담요깔아줬어요. 그곳이 마음에 드나봐요.
    아주 말썽쟁이인데 부르면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앞에 착 앉아서 꼬리흔들며 쳐다봐요. 안돼, 손, 밥, 먹자, 줘라 이런건 알아들어서 신기해요. 마당쑤시고 다니다 작년에 유박 거름준걸 사료인줄알고 주워먹어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토하고 병원가서 검사받고 수액맞고 이틀입원하고 살았어요. 믹스견 멍멍이지만 우리에겐 식구니까요.
    겨울이면 코는 빨개져서 웃겨요. 여름되면 다시 까매져요.
    햇빛의 양이랑 관련이 있대요. 암튼 못말리는 사고뭉치인데 그냥 사람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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