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으로 일해오던걸 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른 직종을 이모작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동안 회사에서 일했다... 이거 외엔
딱히 그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이나 학위를 딴게 아니니
이력서 쓸것도 없고
채워넣으려고 관련된게 하나도 없어 보이고..
지원해서 일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이력서 쓰는게 이렇게 고역일 줄이야.
게다가 사이트마다 이력서 양식이 다르니 갖다붙이기 하려고 해도 시간 엄청 드네요
계통으로 일해오던걸 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른 직종을 이모작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동안 회사에서 일했다... 이거 외엔
딱히 그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이나 학위를 딴게 아니니
이력서 쓸것도 없고
채워넣으려고 관련된게 하나도 없어 보이고..
지원해서 일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이력서 쓰는게 이렇게 고역일 줄이야.
게다가 사이트마다 이력서 양식이 다르니 갖다붙이기 하려고 해도 시간 엄청 드네요
제가 예전에 비슷한 고민 올렸다가 특출난 것도 없고 나이도 많으면서 주제에 무슨 이직이냔 소리 들었죠 ㅋ 육두문자만 없었다 뿐이지 아직도 그 익명 댓글들에 칼을 가는데 첫댓이 중요하니 전 글쓴님 응원하렵니다.
ㄴ 헉..윗님 그런 소리를 들으셨다니 이제라도 저도 같이 응원드릴게요 ㅠㅠㅠ
이후에 훨씬 좋은 곳에서 좋은 일만 맞고 계시기를 바라구요
이력서 쓰는게 힘들어서 전직을 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하기 싫은 작업이네요 ㅠㅠㅠ
그래도 힘을 내서..
그것도 한 곳에서 오래 일한 게 젤 중요하지 않나요.
경력자에게는 토익, 컴활 이런거 요구하지 않으니까 이력서로는 쓸게 별로 없는거 같아요. 대신 CV 형식으로 해서 무슨 프로젝트를 했고, 거기서 무슨 역할 해서 무슨 성과를 냈는지 등을 중심으로 쓰죠. 경력 많으시면 좋은 곳 가실 거예요! 화이팅!
왜요...이력서 쓰는 게 얼마나 고민인데요..
이 나이에 이 경력에 아니 뭐 이러고 살았어 라며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면서
반성까지 해야하고 철학적 고민까지 뒤따라 오는 매우매우 하드한 중노동입니다 ㅋ
저는 몇 개의 양식을 가지고 있어서 짜깁기 할 때마다
스스로 감탄하면서 면접시 혹 겹치거나 헷갈리지 않도록 외워주는 수고까지 해야합니다..
자소서 쓸 땐 눈물마저 나요 ㅎ
힘내세요~근사하게 잘 쓰실 거에요 화이팅!!
그렇다 하더라도 자기소개서를 상투적 표현 피하고 업무 중심으로 잘 쓰세요.
자신있고 잘하고 회사에 도움 됐던 분야를 놏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채용 입장이 돼서 내가 어때야 채용당하겠는지(?) 생각하면서.
잘 쓴 자소서는 큰 인상을 주고 많은 경우 채용까지 이어져요.
캐공감가요. 이력서 쓰는거 싫어서 이직을 안하고.. 오퍼 온거도 날렸어요. 1차도 됐는데..면접보러가기가 너무 싫어서 중간에 캔슬했어요. 이해가 가요. 너무 스트레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