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성의없는 생기부 세특 어떻게 하나요?

예비고3 조회수 : 5,612
작성일 : 2018-11-28 15:36:48

답답한 마음에 여쭤 봅니다.

진학 컨설팅에 가보았는데(구청에서 주관하고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와서 해주는 것)

아이 생기부에서 유독 한과목(수학)이 성의가 없다고 합니다


아이가 굉장히 소극적이라서 학종시대에 불리한건 저도 아는데요..

하필이면 수학 선생님은 학교에서 무성의하기로 소문난 선생님이도 합니다 ㅜㅜ


다른 과목들은 다 8~9줄씩 선생님들이 나름 성의있게 써주셨는데

수학은 달랑 1줄. 그것도 아주 제너럴한 내용.


컨설팅해주시던 타 고교 선생님이 심지어 "너 수학 선생님과 싸웠니, 아님 무슨일이 있었니"라고 묻기까지..ㅠㅠ

게다 저희 아이가 전교 1등인데요,,


컨설팅 선생님꼐서는

애가 아무리 소극적이라 쳐도 이 정도 등수(=성적)이면 학교도 통상 써주는 수준이 있는데 이 과목은 넘 이상하다. 

넘 심하게 성의가 없어서 티가 난다. 내가 입학사정관이도 뽑고 싶지 않을것 같다

(게다 희망학과가 수학이 중요한 경제 입니다)

어떻게든 이건 반드시 학교에 찾아가 보라고 하네요...


담임 쌤께 조용히 어찌해야 하냐 말씀드렸더니

담임은 이건 선생님 권한이라서 본인, 심지어 교장쌤도 담당 수학 선생님께 말을 할수 없다.

앞으로 본인이 잘해라.. 뭐 이런 말씀이나 하시고 ㅠㅠ


우찌해야 하나요? ㅠㅠ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8 3:4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고1 수학 세특이 그렇다는거죠?
    고2는 아직 못볼텐데요...
    고1 세특은 수정못해요 오타도 수정기간에 수정도 어렵더라구요
    공립학굔가요? 에효 과목샘이 세특을 그렇게 써주면 방법이 없어요ㅠㅠ
    전교 1등 유지해서 교과전형도 꼭 쓰세요

  • 2. ...
    '18.11.28 3:48 PM (118.219.xxx.142)

    방법없던데요
    그건 교사 고유의권한이라 어쩌지를 못합니다
    저희는 심지어 수학교육과 희망했구요(설대 지균 수교쓸예정이었음)
    중간기말100점으로 전1이엇는데도
    한줄써줫어요
    답이 없더라구요

  • 3. 전교1등
    '18.11.28 3:58 PM (223.62.xxx.17)

    계속해서 교과로 가세요.. 쌤들 참..

  • 4. 별수없음
    '18.11.28 4:05 PM (112.161.xxx.165)

    3학년 세특을 잘 받는 수 밖에.

  • 5. ...
    '18.11.28 4: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교 1등이면 생기부 신경쓰지 말고,
    성적 쭉 유지해서 교과로 가세요.

  • 6. 원글
    '18.11.28 4:14 PM (210.94.xxx.89)

    원글입니다. 2학년 세특이구요..(지금부터 벌써 쓰는 학교들이 있어요)
    교과로 갈수도 없는게 - 여긴 서초/강남인데요, 전교 1등인데도 내신이 총 1.5 정도여서 교과로 가기에 경쟁력이 없어요... ㅠㅠ

  • 7. dma
    '18.11.28 4:26 PM (14.39.xxx.191)

    아직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그 수학샘에게 가봐야 할까요?
    진짜 같은 고딩맘으로서 걱정이네요.
    공립학교에 비슷하게 성의없이 세특을 써준 샘이 있어서 아이가 한번더 찾아갔었다던데, 그러니까 더더욱 안좋은 내용으로 바꿔놨다던 카더라~성 이야기도 생각나고..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걱정이예요.

  • 8. 서울대 지균
    '18.11.28 4:40 PM (112.161.xxx.165)

    선생님 찾아가도 세특 안 고쳐줘요.
    3학년 1학기 성적 잘 받고
    내신 1등이면 서울대 지균 노릴텐데
    세특 한줄 신경쓰지 말고 다른 거 준비하세요

  • 9. 혹시
    '18.11.28 5:27 PM (1.244.xxx.21)

    인성이 그닥~?
    난 나대로 쌤은 쌤대로의 학습태도 보였음?
    학습참여도 제로?
    이기적 아이콘의 절정판?
    이러면 아무리 전교1등이라도 세특없음.
    뭐~써줄 맘이...아니 써줄것이 있어야 써주죠.
    진실대로 보이는대로 써주나?
    지 공부 좀 한다고 수업 참여 전혀 없고 자기 공부만하고...
    못하는 친구들에게 멘토링 전혀없고
    애들도 알아서 모르는 문제 물어보지도 않음.
    서울대 가면 뭐하나...인성 개차반이데...
    이런 애들은 작정하고 안써줌.

  • 10. ㅠㅠ
    '18.11.28 6:20 PM (112.152.xxx.59)

    답답하신 마음 이해는 하나 교과담당에게 권한이 있고 절대 다른 선생님 ㅡ담임이라도 수정하라 말 못합니다. 요즘 생기부 권한 및 수정 관련 강화되어 요청하는것도 문제될수있어요. 고쳐달라 말하는것도 월권이고 선생들끼리 그런 정보 공유돼서 까탈스러운 학부모란 낙인찍혀 애한테도 안좋아요. 잘 써줬음 좋았겠지만 원래 한줄씩만 쓰는 사람도 있고(일정 수준 이상의 모든 아이들 한줄씩만 코멘트) 많이 써준다고 모두 유용한건 아닙니다. 무조건 젤 중요한건 성적이예요 전교 1등이면 뭐 압도적이니..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부만 1등이라고 잘 써주지는 않는 경우가 많아요 수업시간에 반응좋고 협조적이고 적극적인지 엄청 중요해요 세특의 목적이 이런 학생들을 위한 겁니다.

  • 11. ㅠㅠ
    '18.11.28 6:22 PM (112.152.xxx.59)

    그리고 아직 대충 써놓고 방학때 마무리할수도 있고 여러번 수정해서 완성하는 선생님들도 많은데 벌써부터 보고 뭐라하면서 수정해달라는 소리하면 그 선생님이 좋아하실까요?

  • 12. 원글
    '18.11.29 2:02 PM (210.94.xxx.89)

    원글입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으니 저희도 속단하진 않고 있어요.
    함부로 수정해달라고 할 생각도 없구요...
    "ㅠㅠ"님 말씀대로 선생님도 어떤 생각, 사정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미리 뭐라 말씀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학기말 지나고 담임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혹시"님은 잘 알지도 모르면서 아무말 대단치 하지 마세요. 어이가 없어서 무시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59 보일러가 24도이상 안올라가요 17:50:30 47
1784258 엄마가 이사를 했어요 ... 17:48:10 158
1784257 근데 주병진 최화정 전현무 이런사람들은 재산 누구한테 가나요? 아드리옷 17:47:08 215
1784256 떡국떡 차이가 뭘까요 1 lllll 17:38:35 346
1784255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면서 4 cufuvi.. 17:33:23 286
1784254 OTT중 영화 제일 많은 게 웨이브인가요. 1 .. 17:30:16 273
1784253 MSM통증크림, 효과? 궁금 17:29:13 92
1784252 조성진이 나와요 1 지금 17:28:22 492
1784251 남에게 넘 야박한 친구 다시 보이네요 21 친구 17:26:48 1,246
1784250 암환자한테 벌 받았다고 하는거 4 …. 17:25:41 724
1784249 [속보]‘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박지원·서훈·서욱 등 전.. 10 ... 17:24:17 985
1784248 김병기가 민주당 원대여서 국짐과 조중동은 흐뭇했겠네요 5 미리내77 17:21:55 400
1784247 도시가스요금 15만원ㅜㅜ 3 우어 17:20:26 979
1784246 일산 주엽역에 모임장소 3 ........ 17:14:54 225
1784245 저 생수대신 수도물 그냥 마셔요 5 ㅇㅇ 17:14:36 844
1784244 대홍수 질문이요 (스포유) 2 17:14:36 340
1784243 에브리씽베이글시즈닝 어떻게들 드시나요? 3 베이글 17:09:20 290
1784242 하천에서 찾았다는 쿠팡 노트북 사진 9 코메디를해라.. 17:07:10 1,359
1784241 날이 갑자기 추워져 거실 장작 화덕에 아무생각없이.. 17:04:41 291
1784240 쿠팡 '정부 지시' 주장에 경찰 "사전 협의 없었다&q.. 3 ㅇㄹ 17:02:48 406
1784239 병든 엄마 5 안타까워요 17:01:43 1,246
1784238 사업 정리 전에 여행 가도 될까요 2 16:55:58 494
1784237 저속한 노화 햇반 급하게 떨이 처리하나보네요 12 oo 16:55:34 2,279
1784236 된장찌게 소고기 돼지고기 넣기 5 단지 16:55:20 349
1784235 네이버에서 뭐 사신다음에 후기 꼭 쓰시나요? 8 ........ 16:54:07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