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채칼 쓰고 요리 늘고 너무 편해요

챙피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8-11-23 09:05:34
저는 살짝 바보같은 면이 있는데 정말 이해불가예요
나중에 이해하면 별거 아닌데 꽉 막혀 불통인 상황!
채칼이 그랬어요
채를 써는게 힘들어 지금까지 좋다는 썰기 칼들은 다 모았네요
근데 안돼요 해보면
결국 칼로 수제로 손아프게 썰었죠
먼 옛날 시골에서도 당근 쓰던 채칼을 못 쓰다니
아들이 가끔 큰일에는 부엌일도 요청하면 도와주는데
썰기를 저보다 잘 해서 맡겼거든요
그러면서 채칼이 있는데 안된다 그러면서 제가 쓰는걸 보여줬더니
엄마, 왜 거꾸로 쓰고 있어? 그러니 안 썰리지 그러네요
그래서 반대로 썰었더니 착착 잘 썰리는 겁니다
이후 채칼을 잘 쓰게 돼서 온갖 요리를 다 하고 있는데
전 바보같은게 왜 여태 거꾸로인 상태로 헤메고 있었을까요
아들이 딱 보니까 거꾸론데 왜 그게 이해 안됐지하며 저를
어리둥절하게 보네요
제 머리 스스로 이해가 안돼서 바보인증 이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가끔 생활에서 저는 이해 안되는 남들이 다 아는 일에 막혀
혼자 헤매는 경우가 있어요 참 이상하죠
IP : 175.223.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3 9:09 AM (211.36.xxx.43)

    그러네요
    보통 잘 안깍기면 칼을 보고 한번더 생각하던가
    으잉? 잘 안되네 방향을바꿔 볼까? 이런시도 하는데

  • 2. ..
    '18.11.23 9:10 AM (1.224.xxx.53) - 삭제된댓글

    채칼 뭐 쓰세요?
    채칼 검색중이에요

  • 3. 그냥
    '18.11.23 9:18 AM (110.70.xxx.224)

    마트에서 파는 길고 넙적한 판으로 된거 쓰구요
    김장무채용으로 가늘게 썰리는 다이소 일제 감자칼겸용 채칼도 써요

  • 4. ... ...
    '18.11.23 10:24 AM (125.132.xxx.105)

    최근 들은 얘기 중 가장 웃겨요.
    왜냐면...ㅎㅎㅎㅎ 저도 감자 깍는 칼을 오랫동안 잘못 썼거든요.
    어느날 터득하고나니 하늘에서 환한 빛이 내리는듯 했어요 ㅎㅎㅎㅎ

  • 5. 생각보다 위험
    '18.11.23 10: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손다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89 내년부터는 사교육비 끝 14:14:39 34
1784988 쿠팡 5만원 받을려면 얼마써야돼요?? 1 oo 14:06:42 198
1784987 집값 너무하네요 3 탕수만두 14:06:40 397
1784986 재수하면 수시, 정시 원서 다 내나요? 1 그러면 14:01:15 169
1784985 갱년기 호르몬치료제 드시는분? 갱년기극복 14:00:37 92
1784984 한국수출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세계 6번째 3 14:00:27 177
1784983 비서진에서 김광규가 촌철살인을 날리네요 7 .. 13:58:08 1,231
1784982 플랭크 매일하는데 4분까지는 절대 안되네요. 3 ... 13:57:01 257
1784981 교통범칙금.ㅠ한꺼번에 혹시 경찰서로 가서 4 pos 13:56:08 212
1784980 비누로 머리감으니까 3 엄마 13:52:32 673
1784979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식 등록 ... 13:51:30 120
1784978 오랜만에 뜬금없이 연락하는 사람 일단 의심하는게 맞겠죠? 3 ... 13:47:55 491
1784977 직계만 모여 스몰웨딩한다는데 청첩장을 주네요 19 pp 13:46:50 1,340
1784976 금팔았어요 2 준비 13:45:30 742
1784975 광화문. 압구정. 신사역등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맛집 13:45:06 68
1784974 제 불바다 사주 글 삭제된건가요?ㅠ 3 ㅇㅁ 13:44:22 492
1784973 가스렌지 인덕션주변에 조미료오일통 늘어놓는거 5 A 13:44:17 446
1784972 여대에 남학생? 3 숙명여대 13:44:17 331
1784971 더현대에 젤라또 먹으러 왔어요 4 ㅠㅠ 13:44:05 294
1784970 K-수출, 7천억달러 돌파.. 세계 6번째 달성 3 ... 13:42:16 241
1784969 꼭 서울 살아야 한다는 분들 43 13:32:00 1,467
1784968 발표는 5만원, 실제론 5000원 ‘눈가리기식 보상안’···쿠팡.. 11 ㅇㅇ 13:31:53 923
1784967 여학생 기계공학과 졸업 후 어떤 곳으로 취업하나요? 7 ㅇㄴ 13:26:31 680
1784966 차렵이불 부드러운거를 건조기에 돌렸더니 찢어졌어요 3 13:26:13 521
1784965 혹시 유튜브 지금 저만 안되나요? 3 ... 13:25:29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