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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있는 전업이 꼭 좋지만도 않아요

조회수 : 15,421
작성일 : 2018-11-16 11:54:01
남편 잘 벌고
집안일 도우미가 해주고
취미 생활하고.... 라운딩 나가고 여행다니고
물론 여유롭고 좋죠
쇼핑은 안좋아해서 필요한거 편히 사는 정도
근데 몇 년 해보니 뭔가 무료해요
그것도 루틴이 되니 별로
봉사하면서 전공살려 파트로 일하니
성취감이 너무 좋네요
많이 버는건 아니에요
근데 모아서 남편 지갑바꿔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기분좋구요
뭐든 조금씩 일을 해야 활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IP : 223.62.xxx.22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1:55 A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입맛에 맞게 조.금. 씩 . 일을 할수 있나요?

  • 2.
    '18.11.16 11:5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 3. 것두 맞아요
    '18.11.16 11:56 AM (118.223.xxx.155)

    저는 뭐 여유가 없어 잠시 맞벌이했지만
    일하는 즐거움이 있죠 저신감과 활력도 높구요

    또 취미생활보다는 돈 버는 일이 더 재밌어요 ㅎ

  • 4. 원글
    '18.11.16 11:57 AM (223.62.xxx.224)

    제경우는 예술 전공이라 레슨기회가 있어요

  • 5. 원글
    '18.11.16 11:58 AM (223.62.xxx.224)

    그쵸 수입도 늘이고 싶더라구요
    그래봐야 남편버는 거의 1/20이나 될까지만

  • 6. ...
    '18.11.16 11:58 AM (58.237.xxx.162)

    그렇죠.. 저희 사촌언니도 부잣집에 시집가서 그냥 대학교 시간 강사 하면서 지내던데... 예술전공이니까 레슨 기회도 있고 하니까 돈도 벌고 활력소도 되고 그렇죠..돈아무리 배우자가 잘 벌어다줘도 내가 성취하는 뭔가는 확실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7.
    '18.11.16 12:00 PM (121.130.xxx.82)

    직장안다니면 남편이 은근슬쩍 무시하기도 하죠

  • 8. ...
    '18.11.16 12:00 PM (59.15.xxx.61)

    50 넘어서 여유있는 전업이
    돈벌러 나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젊은이들이나 저소득층들의 일자리 뺏을까봐 조심됩니다.
    나이들고 여유 있으면 봉사활동 해야지요.
    어디든 봉사할데는 많더라구요.
    전 결식노인 급식소에 가서 설거지해요.

  • 9. ..
    '18.11.16 12:02 PM (125.177.xxx.43)

    가끔 알바 하면 활력 생기고 좋더군요
    중장년층 일자리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 10. ..
    '18.11.16 12:03 PM (49.165.xxx.180)

    윗님 결식노인 급식소 설거지 봉사는 어디에서 알아보나요?

  • 11. 맞아요
    '18.11.16 12:09 PM (211.229.xxx.120) - 삭제된댓글

    뭔가 성취감이나 컴팩트하게 사는건 아니죠 전업이..

  • 12. 구차한소리
    '18.11.16 12:10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살만한데 나왔다.

  • 13. 여유있으니
    '18.11.16 12:14 PM (14.41.xxx.158)

    가끔 짬내 레슨 간간히 하며 재미난거죠 전혀 여유없이 생계형으로 밥벌이해보세요 지옥이지

    뭐던 여유가 있냐 없냐에 따라 같은 일을 해도 느낌이 달라요 님의 그런 여유있는 삶이 부럽네요

  • 14. 초겨울
    '18.11.16 12:18 PM (124.51.xxx.37)

    저도 여유있지만 무료해서 일나가보고 싶네요.

  • 15. 나이 50가까이돼
    '18.11.16 12:20 PM (223.62.xxx.210)

    전업이던 사람이 할수있는 파트타임이란게
    하루 다녀옴 병원비가 더 드는일이 태반
    자아실현?
    물정도 모르면서 가만있는 전업까고 싶어
    시동인가본데~
    그좋은 자아실현은 댁들 많이 하슈.

  • 16. 원글
    '18.11.16 12:21 PM (27.176.xxx.28)

    초겨울님 뭐든 해보세요
    제 친구도 저랑 비슷한 상황인데 바리스타 자격증배우러 다녀요 그다음 카페 알바해본다네요

  • 17.
    '18.11.16 12:25 PM (58.230.xxx.110)

    친정어머니 일주일 두번 방문
    이걸 봉사처럼 규칙적으로 해요.
    사교모임이 주1회
    대딩아이 차태워주기 주3회
    이러면 벌써 금요일
    전업이지만 전혀 무료하지않은데...
    용돈은 친정서 받으니
    남편돈 쓰는것도 아니고~

  • 18. 맞아요
    '18.11.16 12:26 PM (211.229.xxx.120)

    뭔가 컴팩트하게 에너지를 쏟아붓게 되는게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긴장감이나 성취감이 떨어지긴하죠
    대신 또 그게 전업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 19. 제가
    '18.11.16 12:30 PM (58.230.xxx.110)

    누가 도와달래서
    하루 알바비슷한걸 갔다오니
    집안일 할 기운도 없고 가족에게 짜증은 나고
    남편보고 도와달라하게 되더군요...
    그후 느낀건 난 나대로 살자였어요...
    이환경을 엉망으로 만들며
    돈벌만큼 아쉽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심심하게 남는 힘을
    가족에게 잘쓰자...

  • 20. 도우미를
    '18.11.16 12:31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끊으면 무료할 시간이 없습니더

  • 21. 의미있는돈
    '18.11.16 12:32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돈만 있으면 만사오케인줄 알았어요저도
    인스타에 돈많은 남자가
    돈자랑 가방자랑 명품자랑만 죽 늘어놓은걸 본적이 있는데
    하는일이라고는 술집다니고 술집언니들이랑 인맥 쌓기만 하더군요 안보이는곳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지는 몰라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정말 한심하고 무료하고 의미 없어 보이더라구요 돈많은 사람이 안부럽긴 처음이었어요

    문화센타에서 만난 아이와 할머니
    듣고보니 할머니가 가정부였고 그 아이 엄마는
    매일 놀러만 다닌다고 하더군요
    돈많이 버는 남편이라나
    그 어린애랑 할머니를 서울랜드에 내려주고
    딴데 가버린데요
    돈많은집 딸로 태어나도 남의손에 키워지고
    부모복 없는경우도 또 처음 봤네요

    나의 기준의잣대도 맞다고 볼순 없지만
    돈이라는게 의미있게 벌고
    의미있게 쓰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네요

  • 22.
    '18.11.16 1:11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여유있는 전업으로 만족하고 살려면
    사람이 좀 단순해야 돼요
    만나면 맨날 요새 드라마 뭐 봐? 묻는 윗동서보면
    해맑고 순수하고 진짜 팔자 하나는 타고 났구나 싶어요
    드라마 안본다는데 20년째 볼때마다 묻네요
    전업으로 애 다 키우고나서 일하는 저를 이해 못하죠
    대체 왜??@@ 이런 반응입니다
    그리고 50대 이상이 젊은 사람 일자리 뺏는 거라뇨
    어차피 현대사회는 경쟁이에요
    실력에서 밀리거나 나이에서 밀리거나
    밀려나면 못하는 게 일인데
    무작정 젊은이에게 양보하라니
    그건 진짜 웃기는 사고 방식입니다

  • 23. 하루종일
    '18.11.16 1:27 PM (223.38.xxx.84)

    살림을 해보세요.
    전혀 무료하지 않을 거에요.
    손이 망가질까요?

  • 24. ....
    '18.11.16 1:39 PM (211.51.xxx.68)

    저는 일하다 전업 1년 알바 1년 다시 취업했어요.

    애들 다 크고 나니 살림도 규모가 점점 줄고 무료하고 지루해서요.
    근데 일하니 또 시간이 너무 없기는 해요.

  • 25. zzz
    '18.11.16 11:34 PM (119.70.xxx.175)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이제 50대 중반이고
    평생 전업인데 전혀 무료하지 않아요.
    그냥 집에서 하루종일 혼자 있어도 좋은데........

  • 26. ...
    '18.11.16 11:35 PM (180.230.xxx.161)

    제가 님 댓글 초공감..
    일하고나면 가족에게 쏟을 에너지가 없어요ㅜㅜ
    타고난 저질 체질이 좋아질리도없고...
    오히려 나이 먹을수록 더 골골..
    그냥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기로요ㅜㅜ

  • 27. 저는
    '18.11.16 11:58 PM (125.252.xxx.13)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버는 일이 생산적이지
    나머지는 결국 무료해지더군요
    일을 해야 쉬는 시간이 더 꿀맛같고 좋지
    매일 놀면 지루하고 내 자신이 참 쓸모없이 느껴지고 재미없어요
    그치만 일이 너무 많고 치이면 삶이 힘들죠
    그 사이를 적당히 잘 조절하는게 관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모아니면 도라서 어려워요

  • 28. 전바빠요
    '18.11.16 11:59 PM (100.33.xxx.148)

    아침에 식구들 다 나가면
    집 전체가 제 연구실이려니 ^^ 하는 맘으로 살아요.
    하루종일 읽고 싶은 책 읽고, 인터넷 하고,
    일하시는 분 오시면 손님방에 가서 차 마시면서 인터넷 하고,
    애완동물들과 놀고, 맛있는 점심 챙겨 먹고,
    쇼핑하고, 애들 올 시간에 맞춰서 간식 준비하고
    애들이랑 간식 먹으면서 하루 있었던 이야기 하고,
    애들 자기 할 일 하러 가면
    책 읽고, 게임 좀 하고,
    퇴근한 남편이랑 산책하고,
    저녁 먹고,
    하루 마감합니다.
    매일 매일 바쁩니다.

  • 29. ㅇㅇ
    '18.11.17 12:02 AM (182.225.xxx.238)

    도우미를 끊으면 무료할 틈이 없겠다니 ㅋㅋ 터지네요 ㅋ
    그러게 일은 가까이 있어요

  • 30. ...
    '18.11.17 12:48 AM (183.97.xxx.89)

    전업하고 싶어하는 남자들도 앞으로 생기겠네요.
    여자도 능력길러야.

  • 31. ....
    '18.11.17 12:52 AM (49.178.xxx.7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남편 형제들이 어릴 때 유학하면서 외국인들 동창이나 노부부등 외국인들이 많은 평인데요. 부인들을 만날 때마다 우연찮게 ㅇ일하는 엄마들이었는데 그게 전 멋있어 보였어요.

    한명은 여러 언어하면서 세계 곳곳 박물관 돌아다니며 미술품 복원하는 부인이었고 또 한명은 계속 교수로 지내시다 은퇴 나이에도 파트로 강사하면서 취미로 그림 그렸는데 그게 또 점점 비싼 가격에 팔려서 수입을 만들고 있구요.
    한명을 쭉 쉬지않고 일한 간호사로 야무져보이고 아이돌보미로 일을 하셔도 열심히 하시면 부지런하고 멋져보이더라구요.
    다른 분은 은퇴나이 지나서까지 남편병원에서 이거저거 매년 갱신해야하는 자격증 따고 공부해가며 일해서 매니저 영양사로 꽤 책임을 맡고 계세요. 다른 사람은 사업하고.. 다들 애가 둘셋인데 무슨 일을 하건 저는 그게 그냥 멋져보였어요.

    주위에 전업은 여유가 넘치는 전업이 많은편인데
    솔직히 좋겠다보다는 좋은 팔자려니.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남들한텐 팔자 좋다는 소리듣는 전업이지만 아직 젊어그런지 별로 들어서 뿌듯하고 그런 말도 아니고..그렇다고 정말 애키우는거나 사교육비 모두 걱정 고생없이 하는 일중 돈 쓰고 쇼핑다니는 것이 제일 크게 차지하는 엄청나게 여유있는 전업도 아니고요.

    외국인들 부부모임나갈 때 보면 특히 나이 든 여자들이 오랜 세월 쌓은 뭔가를 하고 있을 때 그런말 하면 멋있어요. 물론 다들 일 얘기 후에 저랑 애들 이야기로 넘어가지만

    전업도 여유롭게 오래한 사람보면 고와요. 맞벌이들은 뭔가 세련된 느낌. 전업은 고운 느낌.
    친구엄마는 의사 일 그만두고 전업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만은 홈닥터라고 새벽에 출동해주는 파트타임 의사로 일을 하기는 하더라고요.

    아니면 아이들 셋 넷 낳아 전업으로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 그 여유있는 전업이라는게
    집에서 돈 쓰는 여유있는 전업
    집에서 애들 복닥일 필요없이 시간 여유가 남는 전업
    이런게 우리나라만큼 복받은 팔자..란 이미지는 전혀 없어요. 특히 동양인 이민자는 사회에 젖어들어있는게 애엄마라도 모임가거나 소개할 때 훨 나은 분위기? 영어도 아무래도 낫고. 그렇다고 기대하고.
    외국에서는 집에서 돈있고 시간있는 부인보다 무슨 일이든 자기 일 하고 있는게 좋은 듯해요. 물가도 비싸지만 세상도 좁아지고 심심하거든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32. ....
    '18.11.17 12:56 AM (49.178.xxx.77) - 삭제된댓글

    외국인데
    이 나라에서 살지 않는 전업중에
    아는 전업들은 여유가 넘치는 전업이 많은편인데
    솔직히 좋겠다보다는 좋은 팔자려니.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는 애 셋이나 넷 낳은 홈스쿨링 하는 맘이나 날 일하다 잠깐 둘째낳아 쉬는 전업.. 아니면 영어를 못해서 일하기 곤란하고 허두렛일 할 체력 나이가 아닌 이민자 정도가 거의 전업이 많고요.

    저도 남들한텐 지금까지 팔자 좋다는 소리듣는 전업이지만 아직 젊어그런지 별로 들어서 뿌듯하고 그런 말도 아니고..그렇다고 정말 애키우는거나 사교육비 모두 걱정 고생없이 하는 일중 돈 쓰고 쇼핑다니는 것이 제일 크게 차지하는 엄청나게 여유있는 전업도 아니고요.

    외국인들 부부모임나갈 때 보면 특히 나이 든 여자들이 오랜 세월 쌓은 뭔가를 하고 있을 때 그런말 하면 멋있어요. 물론 다들 일 얘기 후에 저랑 애들 이야기로 넘어가지만

    전업도 여유롭게 오래한 사람보면 고와요. 맞벌이들은 뭔가 세련된 느낌. 전업은 고운 느낌.
    친구엄마는 의사 일 그만두고 전업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만은 홈닥터라고 새벽에 출동해주는 파트타임 의사로 일을 하기는 하더라고요.

    아니면 아이들 셋 넷 낳아 전업으로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 그 여유있는 전업이라는게
    집에서 돈 쓰는 여유있는 전업
    집에서 애들 복닥일 필요없이 시간 여유가 남는 전업
    이런게 우리나라만큼 복받은 팔자..란 이미지는 전혀 없어요. 특히 동양인 이민자는 사회에 젖어들어있는게 애엄마라도 모임가거나 소개할 때 훨 나은 분위기? 영어도 아무래도 낫고. 그렇다고 기대하고.
    외국에서는 집에서 돈있고 시간있는 부인보다 무슨 일이든 자기 일 하고 있는게 좋은 듯해요. 물가도 비싸지만 세상도 좁아지고 심심하거든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33. .....
    '18.11.17 1:08 AM (49.178.xxx.77) - 삭제된댓글

    외국인데
    이 나라에서 살지 않는 전업중에
    아는 전업들은 여유가 넘치는 전업이 많은편인데
    솔직히 좋겠다보다는 좋은 팔자려니.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는 애 셋이나 넷 낳은 홈스쿨링 하는 맘이나 원래 일하다 잠깐 둘째낳아 쉬는 전업.. 아니면 영어를 못해서 일하기 곤란하고 허드렛 할 체력 나이가 아닌 이민자 정도가 거의 전업이 많아요.

    저도 남들한텐 지금까지 팔자 좋다는 소리듣는 전업이지만 아직 젊어그런지 별로 들어서 뿌듯한 말도 아니고..그렇다고 정말 애키우는 고생도 없고 사교육비 걱정없이 댓글에 나온 사람처럼 놀러다니면서 돈만 써도 되는 정도로 여유있는 전업도 아니구요.
    그런 전업이 많지는 않겠지만..다들 나름의 고충이 있지요..

    외국인들 부부모임나갈 때 보면 특히 나이 든 여자들이 오랜 세월 쌓은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을 때 멋있어요

    전업도 여유롭게 오래한 사람보면 고와요. 맞벌이들은 뭔가 세련된 느낌. 전업은 고운 느낌.
    친구엄마는 의사 일 그만두고 전업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만은 홈닥터라고 새벽에 출동해주는 파트타임 의사로 일을 하기는 하더라고요.

    아니면 아이들 셋 넷 낳아 전업으로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 그 여유있는 전업이라는게
    집에서 돈 쓰는 여유있는 전업
    집에서 애들 복닥일 필요없이 시간 여유가 남는 전업
    이런게 우리나라만큼 복받은 팔자..란 이미지는 전혀 없어요. 전혀..엄마들끼리 부러운 팔자 이런게 없죠.. 특히 동양인 이민자는 사회에 젖어들어있는게 애엄마라도 모임가거나 소개할 때 훨 나은 분위기? 영어도 아무래도 낫고. 그렇다고 기대하고.
    외국에서는 집에서 돈있고 시간있는 부인보다 무슨 일이든 자기 일 하고 있는게 좋은 듯해요. 물가도 비싸지만 세상도 아무래도 좁아지고 심심하거든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34. 다르지 않을까요
    '18.11.17 5:21 AM (116.45.xxx.163)

    사람가는게 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 주변의 전업은 단 한명도 무료한 사람이 없어요!
    모두 바쁘고 하루하루 일정이 거의 정해져 있거든요
    쇼핑을 하든 놀든 어딜가든 항상 바빠요ㅎ
    심심하다는 사람 정말 단 한명도 없어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전업도 나름 혼자 바빠요
    저 주변이 다 여유 있는 전업이라 그런건가요
    저도 제일 이해안가는 말이
    하루종일 안심심해??이말이에요
    심심하긴커녕 바빠요ㅎ
    여유롭게 책보고 음악듣고 인터넷 해도 하루가 부족해요.

  • 35. ,,,
    '18.11.17 5:47 AM (173.63.xxx.127)

    전업이나 일하는 사람이나 자기가 적성에 맞고 취향대로 사는거지 늘 이분법으로 전업은 어쩌고
    맞벌이나 일하는 여자는 어떻고 하는게 좀 우습네요. 길지도 않은 인생 내살고 싶은대로 살다가는게 위너지.
    남과 비교해서 이런데 이렇고 저런데 저렇고...

  • 36. 남편이
    '18.11.17 6:35 AM (117.111.xxx.126)

    잘버는데 부인이 놀지않고 일까지하면 더 멋져보이긴하더라고요
    전업은 무료하죠사실

  • 37.
    '18.11.17 6:35 AM (199.249.xxx.49)

    전 미국에 살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지만은 애들 라이드 때문에 눈코뜰새없이 바빠요. 아침부터 라이드, 오후 2시부터 다시 학교 라이드며 엑티비티며 정신이 없어요.
    한국 전업들은 라이드 안하셔셔 시간이 많으실 듯해요

  • 38. 부러워요
    '18.11.17 7:27 AM (175.113.xxx.77)

    저의 워너비네요.. 돈 걱정없는 여유있는 전업...

    그렇게만 되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로 꽉꽉 채우며 너무 바쁘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돈에 얽매여 이렇게 안살고..

  • 39. ....
    '18.11.17 8:57 AM (180.69.xxx.199)

    그냥 집에만 있으면서도 시간 후다닥 갑디다.
    그래도 나가서 사회생활 하고 싶어요~~~

  • 40. ....
    '18.11.17 9:24 AM (49.178.xxx.134)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중국 엄마 전업들은 애들 라이드 하느라 많이들 바빠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슬슬 입시반 알아보고
    한국은 학원 보내면 긴데 여긴 일주 30분씩 뚝뚝 떨어져있어 라이드가 필수...

    중국엄마들 중 한국 입시학원 같은거 잘 되있어서 한국 학원 돌리는 사람도 많고.

    그 와중에 파트로 일하는 엄마도 꽤 있어요. 아는 엄마는 의사인데 평소 일안하고 애들위주로 지내다 일주에 한번 홈닥터로 새벽에만 하루 반짝 일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일 할려면 일하기 편한 환경이라 못하는 것도 아닌듯..
    학교 방과후 있는 사이에 라이드없이 개인 레슨 받게 하기도 하거든요. 평균보다는 좀 더 비싼 편이지만.

    영국엄마중에 전세계 다니며 미술품 복원하는 아기엄마가 있었는데 다국어 구사하고 좀 바쁘겠지만 멋있었어요. 어떤 엄마는 은퇴할 때까지 커리어쌓다가 은퇴 후 취미로 그린 그림 파는데 의외로 비싸게ㅜ팔리고있고.. 뭔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도 멋진 듯.

  • 41. ....
    '18.11.17 9:31 AM (49.178.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만난 애기엄마들이 멋있는 사람이 많은 것일 뿐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자기 세상에서 이야기하다보니..
    뭐든 자신이 제일 만족하면 뭐라도 된거죠.

  • 42. ....
    '18.11.17 9:33 AM (49.178.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만난 애기엄마들이 유독 멋있는 사람이 많은 것일 뿐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자기 경험에서 이야기하다보니..
    뭐든 자신이 제일 만족하면 뭐라도 된거죠.

  • 43. ...
    '18.11.17 9:35 AM (49.178.xxx.134)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중국 엄마 전업들은 애들 라이드 하느라 많이들 바빠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슬슬 입시반 알아보고
    한국은 학원 보내면 긴데 여긴 일주 30분씩 뚝뚝 떨어져있어 라이드가 필수...

    중국엄마들 중 한국 입시학원 같은거 잘 되있어서 한국 학원 돌리는 사람도 많고.

    그렇다고 일 할려면 일하기 편한 환경이라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학교 방과후 있는 사이에 라이드없이 개인 레슨 받게 하기도 하거든요. 평균보다는 좀 더 비싼 편이지만.

    영국엄마중에 전세계 다니며 미술품 복원하는 아기엄마가 있었는데 다국어 구사하고 좀 바쁘겠지만 멋있었어요. 어떤 엄마는 은퇴할 때까지 커리어쌓다가 은퇴 후 취미로 그린 그림 파는데 의외로 비싸게ㅜ팔리고있고.. 뭔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도 멋진 듯.

  • 44. ...
    '18.11.17 10:07 AM (182.211.xxx.189) - 삭제된댓글

    놀고 즐기고 누리게에 바쁠텐데...

  • 45. ...
    '18.11.17 10:08 AM (182.211.xxx.189)

    놀고 즐기고 누리기에 바쁠텐데

  • 46. 바쁨과 여유
    '18.11.17 10:54 A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놀고 즐기는걸 바쁘다 하지 않죠.
    여유있다 그러지.
    참 재밌는게 여유있는 전업이 바쁘다니 ㅎㅎ
    말이 앞.뒤가 안 맞는게 많네요.

  • 47. 여유
    '18.11.17 10:58 AM (221.148.xxx.49)

    놀고 즐기는걸 바쁘다 하지 않죠.
    여유있다 그러지. 시간적 여유. 물론 여유가
    시간.공간.물질 다 적용되는데 아무대나 가져다 붙이는 격

    참 재밌는게 뭉퉁그려 여유있는 전업이라고
    말이 앞.뒤가 안 맞는게 많네요.

  • 48. ㅇㅇ
    '18.11.17 11:23 AM (61.77.xxx.196)

    남편이 돈 잘 버는 집의 아내 파트 타임 수입은
    또 다른 취미라고 부르고 싶어요

  • 49. ..
    '18.11.17 11:51 AM (49.170.xxx.24)

    진짜 해보신분 글이네요.
    다른 베스트글은 낚시 같았어요. 어글로 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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