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희 아이들 경시대회가 있어요.
이럴때 마다 곤란하네요.
작은아이가 뭘해도 월등히잘해요. 좋습니다만.
상장받으면 큰아이가 울어요 ㅠㅠ 마음놓고 작은아이를 축하해주지도못하고
큰아이 달래주고 작은아이는 조용히 칭찬해주고 그러는데..
큰아이는 자기도 잘하고픈데 마음대로 안된답니다. ㅜㅜ 그러니 더 안스럽고
성향이 달라 각기 다른 잘하는 강점을 시켜서 빛나게 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게 잘안되네요.
낼 시상식때는 바쁘다고 그전에 미리 나오고 선생님께 상장받아달라 전할지
그렇게작은아이는 많은사람들속에서 받는 기쁨을 못누리고,
작은 아이기쁨을 누리려면 큰아이가 또 ㅜㅜ
아직 상도 안받았으면서 제가 별걱정다하죠?
여태는 시상식때는 참여안하고 학교에서 받는걸로했고 그럼에도 큰아이는 울고 속상했는데
아이 아빠랑 둘이 먼저 나가있으라 해야할지..
큰아이가 온전히 동생을 기쁘게 축하해주려면은 아직은 힘들겠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