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014140215264?f=m
가파른 쌀값 인상으로 ‘쌀값 폭등’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지만 농민 단체들은 ‘쌀값 정상화’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달 초 쌀 값(18만5280원)은 2016년산 수확기 쌀값보다 1.4배 올랐지만 17만원 중반대를 기록한 2012∼2013년산 수확기 쌀값과는 1만원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새로 수확하는 쌀 공급량이 늘어나면 가격은 17만원 후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급락한 쌀값이 정부의 수급정책의 영향으로 급격히 오르면서 쌀값 폭등이라는 인상을 남기게 된 것이다.
농민 단체들은 오히려 쌀값이 정상화 되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강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쌀 한 가마니 당 생산비가 올해는 24만2000원까지 올랐다”며 “그런데 아직 24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쌀값이 폭등이라고 하는 건 언론에서 침소봉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정책위원장은 “20년 전 수준의 가격을 겨우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팩트인뉴스 쌀값 팩트 체크
체크체크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8-10-14 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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