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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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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댁식구들때매 별거 하려는데요

... 조회수 : 8,552
작성일 : 2018-09-30 18:39:08
일단 무능하고 옛날 사고방식 고수하는 시부모님도 이젠 넌덜머리 나고
거기에 이기적인 시동생들에 화나면 형님이건 뭐건 쌍욕하는 무식한 동서 한명.
제가 맏이인데도 가장 늦게 결혼했는데 동서 둘이 절 못잡아 먹어 안달이거든요
시부모 생신상 차리는거 자기들 맘대로 결정하고 통보
자기네 사는 동네에 친지 제사라고 2시간 거리 저에게 연락해 일하러 오라고 압박하고
기타 등등
아주 진절머리 넌덜머리 치가 떨리는 집구석 다시는 보기도 싫어요
그런데 남편은 제 편은 커녕 동서들 편 시부모님 편을 들며 절 비난하기 일수.
5살도 안된 아이 보며 꿋꿋히 참으려 했지만 더는 못버텨서 이혼을 둘째치고
일단 정말정말 일단은... 별거부터 하려는데요
아... 저는 위자료 전혀 필요 없습니다
집도 그냥 몽땅 가져가라 해요
지금은 전업이지만 간호사 면허 있고 예전 일하던 성형외과 병원에서 스카웃 제의 받은 상태예요
집은 20평 빌라 전세 정도 구할 돈 있구요
아무튼 지금은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데 양가부모님 모두 지금 저희 상태 아시고
제가 친정 있는 것도 아시는데
오늘 남편에게 연락 왔어요
다음주 아버님 생신 어쩔거냐고
바로 소리를 지르며 니 아버지 생신 니가 알아서 하라고 했고
난 그날 애랑 박물관 갈거라 했어요
동서들도 단톡에 형님 어쩌고 저쩌고 생신 이야기 하길래
아무말 없이 나가기 버튼 눌렀네요
그랬더니 다시 초대
그래서 딱 한마디 했어요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마세요 라고 말하고 나가기 버튼
지금 계속 시부모님 연락 오고 남편 연락 오고 ㅈㄹ들이네요
저희 부모님한테 시부모님 연락 계속 오는데 저희 부모님이 뭐 이런 거머리 같은 것들이 다 있냐 그러시네요
오죽하면...
남편에겐 난 앞으로 니네 집구석 행사 발길도 안할거라고 이제부턴 각자 집 각자 챙기자고
그게 싫으면 이혼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복직 이야기도 했구요
사실 복직은 어차피 아이 5세 되면 하려고 했었어요
앞으로 저 잘 헤쳐나갈수 있겠죠?
일단 남편 욕설 녹취같은건 전부터 다 해놨어요
IP : 211.36.xxx.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9.30 6:45 PM (116.37.xxx.94)

    뭔가...요즘 제 처지를 생각하니 시원하다..사이다

  • 2. 맞아요
    '18.9.30 6:56 PM (112.170.xxx.133)

    남편과 재산분할에 아무 문제없고(다주고와도 되고) 내가 일해서 먹고 살수 있으면 일단은 별거하고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보는것도 방법이지요 다만 화내지 마시고 주장만 끝까지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3. ...
    '18.9.30 6: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뜻대로 쭉 밀고 나가세요.
    응원합니다.

  • 4. 세상은 요지경
    '18.9.30 6:59 PM (14.39.xxx.146)

    집 사주고 손자 대학비용까지 대 주고 ,

    가장 중요한것 시부모가 며늘을 인격적으로 대 했더니

    결국은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 .


    시댁 식구들이 젊잖으니 막 나가네요 ,

    사람 참 어렵네요

  • 5. 에휴
    '18.9.30 7:02 PM (121.145.xxx.189)

    참고 사시라는 말이 참 안나가네요.능력있으신 분이 복직하고 일한다니까 대놓고 무시는 못하고, 그쪽에서 이혼하란 소리도 못하고 시집쪽이 오히려 답답하겠어요.
    시집식구들이 180도 개조되면 모를까,아님 남편이 완전히 내편 돼서 발밑에서 싹싹빌면 모를까 같이 살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 6. ...
    '18.9.30 7:13 PM (114.205.xxx.161)

    남편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이와중에 시아버지 생신이라니...

    이혼 안하시더라도 꼭 약속 받아내고 다시 합치세요.
    응원합니다.

  • 7. ...
    '18.9.30 7:30 PM (125.177.xxx.43)

    미친 ,,별거중에 무슨 생일을 챙겨요
    정신차리기 틀렸어요
    저라면 그냥 헤어져요 지금은 빌고 합칠지 몰라도 그 버릇이 또 나올걸요 괜히 시간낭비죠

  • 8. 그래도
    '18.9.30 7:33 PM (119.192.xxx.42)

    양육비 위자료받지 왜 그냥나와요?
    그런사람들이렇게 하면 여자를 호구로 봅니다

  • 9.
    '18.9.30 7:33 PM (117.111.xxx.195)

    재산 분할 법적으로 받으세요
    증거자료 모아 시가 사람들도 앞으로 함부러 하면
    소송건다하세요
    지인도 이혼 중에 시모가 난리쳐서 변호사 고용했으니
    이런식으로 연락하면 소송건다하니 연락없다네요
    남편 다시사는 조건도 시가랑 평생 연끊는 조건이고
    그게 안되면 끝이다하세요

  • 10. @@
    '18.9.30 7:35 PM (121.182.xxx.91)

    역시 여자도 능력이 있어야해요....
    진심 부럽습니다.
    화이팅~~~

  • 11. ...
    '18.9.30 7:42 PM (175.223.xxx.95)

    원글님, 똑똑하시네요.
    저는 햇수로 십년 넘게는 참아야 할말도 다 할수있다고
    미련하게 십몇년을 참고 참기만하다가
    화산폭발하듯이 터뜨렸거든요.

    지나놓고보니
    십년 지나 터뜨리나
    오년 지나 터뜨리나
    이십년 지나 터뜨리나
    전쟁은 똑같이 치르고, 힘든것도 똑같은데
    뭐하러 십몇년씩이나 참는 미련한 짓거리를 했었나싶어요.

  • 12. 25809
    '18.9.30 7:45 PM (175.209.xxx.47)

    응원합니다.사이다글이네요

  • 13. 당신은
    '18.9.30 7:46 PM (223.62.xxx.57)

    위너~~
    부럽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 14.
    '18.9.30 7:49 PM (221.160.xxx.98)

    그 집안은 대놓고 무식하네요
    잘하셨어요
    낯짝이 진짜 두꺼운 집이네요 ㅠㅠ

  • 15. 미적미적
    '18.9.30 7:49 PM (203.90.xxx.24)

    양육비는 안주면 그만이니 재산 분할 악착같이 받아서 학원하나라도 편하게 보내세요
    여름휴가라도 좋은곳 다녀오시구요
    왜 그냥 넘겨요

  • 16. 그렇궁요
    '18.9.30 7:54 PM (116.125.xxx.91)

    미친듯 연락오는 것도 다 캡쳐해서 보관하고 여차하면 전화 받아서 지랄떠는 거 녹음하세요. 다 유용하게 쓰입니다.
    소송하세요,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비 더러워 안받는다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리 여자가 벌어도 이혼후에는 한푼이 아쉬워요. 애 못데려가게 유치원에 얘기해놓으시고요. 애키울 생각 없으면서 유리한 고지 차지하려고 애 빼돌리고 지롤합니다.

  • 17. 아이고
    '18.9.30 8:03 PM (220.76.xxx.37)

    미친 집구석들이요 여러말 섞을필요없고 별거하고 남편새끼가 정신 안돌아오면 때려쳐요
    제일등신이 남편새끼요 원래 시집살이는 남편이란 새끼때문에 하는거라오

  • 18. ...
    '18.9.30 8:09 PM (121.138.xxx.77)

    다 주고 나온다니 무슨 헛소리에요
    그 돈 님돈 아니에요
    아이 먹이고 입힐 아이돈이에요
    받아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받아낼 수 있을만큼 받아내세요
    그것도 님이 아이에게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19. 참 바보같은 남자
    '18.9.30 8:27 PM (211.176.xxx.36)

    아내가 이래저래해서 힘들다하면

    그걸 귓등으로 안 듣고 콧등으로 듣는 건지

    웬만하면 참으세요...라고 쓸라고 했는데..
    저 와중에 무슨 생신 타령..ㅠㅠ

    원글님 어찌 살았는지 ..눈에 선합니다.

    아니..가족으로 독립을 햇으면
    그 놈의 차례, 명절, 제사, 생신, 기념일 좀
    뜨문뜨문 건너뛰면 어디..무슨...종기라도 나나요?

    진짜 현기증 납니다.

    저런 건 안 챙기고 내 가족만 화목하게 슬기롭게
    살아도 힘든 형국인데.

    도대체 아내가 왜 화가 났는지
    전혀~~알아 듣지 못하는 남편..답 안 보이네요.ㅠㅠ

    시댁 문제로 별거, 이혼 문제 나오는 저런 지경이면
    최소한 앞장 서서 미안한데 이번 생신에 우린 좀 빠지겠다
    이런 조율도 못하나요?

    참..답답한..

    에효...참....ㅠㅠㅠ

  • 20. 77
    '18.9.30 8:29 PM (112.151.xxx.25)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꼭 다 받으세요.

  • 21. ....
    '18.9.30 8:58 PM (222.235.xxx.49)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 별거한줄 모르는거 아니예요.?누가알면 친정에 놀러간줄 알겠네요. 남편이 님이 뭐가 불만인지 모르는거같아요 님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세요. 이런부분이 싫고 난 이렇게 살고싶다 아니면 이혼하자 그리고 돈은 챙겨서 나오시구요

  • 22. ???
    '18.9.30 9:45 PM (39.113.xxx.112)

    원글님 혼자 별거 생각하고 있고 상대자인 남편은 별거 사실도 모르는것 같은데요

  • 23. ㅡㅡ.....
    '18.9.30 10:19 PM (216.40.xxx.10)

    법대로 해야죠.

  • 24. 안 받아도 된다
    '18.10.1 6:50 AM (59.6.xxx.151)

    는 마음 든든하게 기둥처럼 넣어두시고요
    별거는 쌍방 합의하고 룰을 정하고 하는 겁니다
    별거하고 너 하는 가 봐서
    하는 마음이시면 돌아갈 길 터 놓으시고
    이혼하실 마음이면 냉정 이상 냉담하게 청구하세요
    상대 정 떨어지게 하는 건 돈문제거 최고에요
    솔까 반성하고 변할까요?
    남편은 행동은 조심할 수 있지만
    남편이나 다른 사람들 그 나이에 굳어진 마인드는 안 달라집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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