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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는 커피숍 직원하고 손님들하고 친구 같네요..

.... 조회수 : 4,872
작성일 : 2018-09-12 01:23:17
캐나다 서부 외곽 도시인데요,
책 읽으려고 커피숍 들어왔는데
손님들이 직원들하고 친한 친구처럼 대화하고 인사하고 그러네요.
영화에서 본 모습 약간 비슷하게요.
전 한쪽 의자에 앉아 책 읽는 척하면서 듣고 있어요. ㅎㅎ
이민 생활 2년 넘었는데 전 언제 저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자신감이라도 ㅜㅜ
의사소통은 되는데 스몰토크나 편한 일상 대화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어도 암묵적으로 이럴 땐 이런 표현 등 대화하는 방법이 다 정해져 있잖아요. 책에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IP : 70.69.xxx.2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
    '18.9.12 1:33 AM (115.161.xxx.254)

    팁 많이 줘야겠어요.
    커피만 팔 걸 일일이 대면하고 대화라니...

  • 2. ....
    '18.9.12 1:45 AM (24.36.xxx.253)

    캐네디언들은 매일 같은 커피샵에서 같은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어서 커피샵 직원들이 친구보다 가족보다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라 친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말 않고 커피 만 사가는 사람도 있디만요

  • 3. 문화 자체가
    '18.9.12 1:52 AM (49.1.xxx.168)

    낯선 타인과도 미소짓고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대화하는
    문화더라구요

  • 4. 자꾸 가세요.
    '18.9.12 2:05 AM (42.147.xxx.246)

    얼굴을 익히면 님이 먼저 인사를 하고
    그러다 보면 대화가 시작 될 겁니다.


    저도 외국에 사는데요.
    제가 먼저 다가갑니다.
    그러면서 친해지더군요.

  • 5. 커피숍과다이너
    '18.9.12 2:17 A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

    저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생일이라고 팁도 더 주고,
    휴가 갈때
    집 고양이랑 강아지도 맡기고,
    작은 동네일수록 그래요.
    작년인가
    맨하탄에서 아주 오래 된 코너다이너,
    아침마다 들러서 커피랑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던 그런
    다이너의 마지막이라고 하는 곳이 문 닫기로 했다고
    뉴요커인가 뉴욕타임즈에서 아주 길게 구구절절
    맨하탄에 뜨내기로 와서 다이너나 그런 커피숍에서 그 사람들이랑 유대관계를 맺음으로서 외로움을 달랬던 그 시절이 막을 내리고
    인제는 스타벅스나 뭐 체인점에서 감정적인 교류없이 어쩌고 저쩌고
    기고된 글 읽었는데요.
    사람들이 변했지요.
    많이 변했어요.
    예전의 아이들이 자신이 돈 내고 거스름돈 받겠다고 부모대신 계산대에 가던 것이랑 정반대로
    이제는 자신이 계산대에서 돈을 내야 하는 그 자체도 스트레스라고 사람 없는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하기를 선호하는 세대들이 생겨난걸요.

  • 6. 커피숍과다이너
    '18.9.12 2:18 AM (68.129.xxx.115)

    저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생일이라고 팁도 더 주고,
    휴가 갈때
    집 고양이랑 강아지도 맡기고,
    작은 동네일수록 그래요.
    근데 언제까지 그럴지 모르겠어요.

    작년인가
    맨하탄에서 아주 오래 된 코너다이너,
    아침마다 들러서 커피랑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던 그런
    다이너의 마지막이라고 하는 곳이 문 닫기로 했다고
    뉴요커인가 뉴욕타임즈에서 아주 길게 구구절절
    맨하탄에 뜨내기로 와서 다이너나 그런 커피숍에서 그 사람들이랑 유대관계를 맺음으로서 외로움을 달랬던 그 시절이 막을 내리고
    인제는 스타벅스나 뭐 체인점에서 감정적인 교류없이 어쩌고 저쩌고
    기고된 글 읽었는데요.
    사람들이 변했지요.
    많이 변했어요.
    예전의 아이들이 자신이 돈 내고 거스름돈 받겠다고 부모대신 계산대에 가던 것이랑 정반대로
    이제는 자신이 계산대에서 돈을 내야 하는 그 자체도 스트레스라고 사람 없는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하기를 선호하는 세대들이 생겨난걸요.

  • 7. ㅡㅡㅡ..
    '18.9.12 3:15 AM (216.40.xxx.10)

    원래 small talk 이 제일 어려워요. 문법 단어 문화배경 컬쳐 총동원되야 하는데 외국인으로선 마스터 못한다고 봐요

  • 8. ...
    '18.9.12 3:48 AM (125.177.xxx.43)

    인구 적은 도시에서 단골로 자주 보면 ..

  • 9. 그죠
    '18.9.12 3:59 AM (162.222.xxx.211)

    마트 케셔하고도 계산하면서 계속 주거니 받거니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캐나다 시골에 사는데 자주 가는곳은 서로 얼굴 아니까 먼저 아는척 하면 좋아해요.
    저희도 작은 가게하는데 남편이 손님들 시시콜콜한 이야기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그런지 단골들이 마더스데이에 꽃다발도 선물해주고 집에 일 있어서 가계문 못여는 날엔 누군가가 초코렛사다가 손잡이에 걸어놓고 달달한거 먹고 기운내라고 메모도 남기고 쿠키도 구워 가져다주곤해요.

  • 10. ..
    '18.9.12 7:46 A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유럽 아닌데도 스타벅스나 레스토랑에서 백인들은 직원이랑 안부도 전하고 친구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거 자주 봐요.
    부럽다.. 생각하다보니 저는 한국에서도 그런거 안하고 산 사람이라 그런것도 전부 그 사람의 성격에서 나오는거겠지 싶었네요.

  • 11. 미국
    '18.9.12 8:02 AM (211.195.xxx.35)

    젊은이들은 그래서 부자동네 식당알바 선호해요
    얘기하다가 부자들이 공부열심히 하라고 팁도 팍팍준대요.
    그나저나 낯선 사람하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건 우리나라는 아직 어색하죠.
    친절하게 오면 '아 또 대순진리회인가?' 이 생각도 스쳐요.

  • 12. 한국처럼
    '18.9.12 8:25 AM (182.231.xxx.132)

    소비자는 왕이다며 종업원을 종으로 여기는 갑질문화는 없죠.

  • 13. ㅇㅇ
    '18.9.12 9:17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동네에 있는 마샬같은데 가면 캐셔가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손님들과 얘기하더군요
    저한테도 이거는 왜사냐 뭐에 쓰는거냐는등 말거는데
    영어가 짧아서 헤맸네요

  • 14. 동네커피솝
    '18.9.12 10:42 AM (221.156.xxx.144)

    원래 단골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도 하고
    그래요.

  • 15. ....
    '18.9.12 11:04 AM (1.235.xxx.248)

    한국도 그런곳은 그래요.
    작은동네 아니고 핫플에 젊은사람들인데 가게 일하는 사람들 성향도 많이 좌우되는듯

  • 16. ...
    '18.9.12 12:13 PM (96.48.xxx.181)

    저도 캐나다 사는데 님이랑 똑같은 생각해요 ㅎㅎ 여기사는 사람들은 일상적인 소소한 대화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가끔은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소심한?ㅋㅋ 가끔 못알아듣는 상황이 오면 커졌던 자신감이 다시 작아지네요. ㅠㅜ 우리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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