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화 가시나무 새

..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8-09-09 13:59:06
리처드 챔벌레인이 성직자로 분한 가시나무 새를 유튜브로 봤어요
오래 전에도 재밌게 봤는데, cg가 판치는 영화들에 비해서 줄거리가 있어서 역시 좋네요

리처드 챔벌레인이 동성 결혼했다고 하는데 어째 매력이 철철 넘치는 남자들 몽고메리 클리프트, 
리키 마틴도 그렇고 왜 동성애자일까요? 이런 남자들과 사는 여자들은 어떤 여자일까 싶었는데요
오프라 쇼에서 소년이 성인 남자에게 성폭력 당해서 동성애에 빠지기도 한 걸 보면 
타고난 것만이 아닌 것도 같아요

가시나무 새에서 여주로 나오는 레이첼 워드는 극에서는 껄렁이 루크와 짧은 결혼 생활하다가 이혼하는데
실제로는 잉꼬부부로 잘 살고 있네요

은은하게 매력있는 리처드 챔벌레인 지금 팔십대인데도 멋지네요
IP : 58.235.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9 1:59 PM (58.235.xxx.105)

    https://www.youtube.com/watch?v=LrcbugLrB4I

  • 2. wj
    '18.9.9 2:05 PM (121.171.xxx.88)

    이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저는 주인공 이름도 모르고 뭐 그런데 고등시절 울면서 본 기억이 있어서 제목만 기억해요.
    몇년전 갑자기 생각나서 유투브며 찾다보니 누가 블로그에 줄거리며 자세히 올려놓은것도 있더라구요. 예전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짝사랑을 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선지 여주인공 마음에 너무 몰입했는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대해서 어릴때 보면 많이 많이 울었어요.

  • 3. ,,,
    '18.9.9 2:20 PM (144.217.xxx.201)

    주인공 남자가 게이라고요? ㅜㅜ 충격이네요

  • 4. 여자 같이
    '18.9.9 2:27 PM (121.14.xxx.27)

    보이는 것과 게이인 것이 딱 맞는 게 아니더군요.

  • 5. 성향이
    '18.9.9 2:40 PM (122.34.xxx.207)

    "오프라 쇼에서 소년이 성인 남자에게 성폭력 당해서 동성애에 빠지기도 한 걸 보면
    타고난 것만이 아닌 것도 같아요"
    원글님, 오프라쇼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6. ...
    '18.9.9 2:42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신부님 은근 섹시했죠.
    저 중학셩때 봤는데 호주 대평원이 배경이었나요.
    ost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7. ..
    '18.9.9 3:47 PM (58.235.xxx.105)

    wj님, 그 신부가 메기에게 my meggie 라고 하는데 안타까웠어요 ㅠ
    성향이님, 온스타일에서 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오프라와 남자 동성애자들의
    좌담이었어요

  • 8. ....
    '18.9.9 4:24 PM (180.71.xxx.169)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 남자의 실제 동성애 상대가 나온걸로 알아요. 로마 성당에 주교 비서(?) 보좌관(?) 같은 역할로 나오는 젊은 신부라고....

  • 9. 한여름밤의꿈
    '18.9.9 9:07 PM (119.200.xxx.111)

    정말 캐스팅의 극치라고 할 수 있었던 작품 같아요. 리차드 챔벌레인... 남자가 청순해요. 청순한 젊은 신부님 역에 너무 잘 맞았죠. 지금도 그 드라마속의 리차드 챔벌레인의 모습은.. 정말.. 이상형입니다.

  • 10. ...
    '18.9.9 11:23 PM (61.102.xxx.46)

    리처드 챔벌레인.. 이분이 게이였다니!!! 충격이네요.
    너무 놀라워서 검색을 해봤더니.. 1984년에 그 동성 파트너와 시민 결혼을 했네요.
    흠.. 미국이 80년대에 동성 결혼이 허용됐었나??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2010년까지 그 파트너와 하와이에서 살았는데.. 2010년에 이분 70대 중반의 나이에 헤어졌네요.
    그 파트너가 영화 제작자, 작가.. 뭐 그런 영화 종사자였나봐요. 매니저 역할도 해줬다는데.. 나이먹으면서 매니저 역할을 잘 못해주니까 리처드 챔벌레인이 영화쪽 커리어를 더 계속하고 싶다고.. 그게 헤어짐의 이유라고 하네요.
    뭔가 백년해로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동성의 사랑도 황혼 이혼이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93 80대 운전차량, 주택돌진…할머니집 왔던 12살 어린이 숨져 ... 15:03:49 63
1740792 의대생 특혜 논란'에 "아이들 상처 보듬을 때".. 7 ........ 14:59:13 169
1740791 40대에 결혼하는 여자들 특징.. 14 만혼 14:55:37 728
1740790 나쁜 엄마입니다. 9 ... 14:51:29 549
1740789 김충식을 체포하라 2 무속 학살 14:49:07 383
1740788 날이 너무 더워 그런지 1 14:47:23 408
1740787 아까 어떤분이 유튭재생되면서 82하기 알려주셔서 1 ㅇㅇ 14:46:01 292
1740786 손등기미 .... 14:44:08 246
1740785 비어있는 지하철 경로석과 노인 5 이제60아짐.. 14:43:38 468
1740784 윤석열 저렇게 힘들다 징징대는 이유가 6 14:41:33 1,056
1740783 요즘 젊은 분들 스타일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10 ㅇㅇ 14:41:25 1,045
1740782 남편이 생활비카드 일부를 정지시켰는데 의외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어.. 18 dd 14:40:21 1,203
1740781 트럼프 관세 위헌 가능성 14:39:18 268
1740780 5년만 살 수 있다면 뭐 하시겠어요? 6 . . 14:35:34 681
1740779 [질문] 빌라 장판시공에 굽돌이(노본)할까요?말까요? 3 happym.. 14:32:52 194
1740778 이재명이 최동석을 임명한 이유가 있겠죠? 14 .. 14:29:22 714
1740777 할머니 소리 첨 들었어요. 49 14:28:17 1,758
1740776 페이스북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 ᆢ궁금해요 더운데 14:23:13 113
1740775 골든 국악버전 들어보세요 케데헌 14:22:54 250
1740774 길냥이들 물을 안먹네요 13 냥냥이 14:20:43 762
1740773 찬바람 드라이기 사면 얼마만에 고장나세요~? 1 . 14:16:45 316
1740772 윤거니에 10만소송 모집 8 ㄱㄴ 14:16:02 788
1740771 민생쿠폰으로 1++한우 먹었어요. 1 ..... 14:15:27 334
1740770 요즘 까마귀 많아졌죠? 6 .. 14:15:05 587
1740769 뉴스 보셨어요? 육상세계대회 금메달이래요 12 ㅇㅇ 14:09:04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