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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마켓에 물건 팔기 후기.

작성일 : 2018-09-01 18:15:55
얼마전에 알게 된 당근마켓.
은근히 중독성 있다 ㅎㅎ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크게 쓰임도 없는 물건들..
침낭이라든가, 실내자전거라든가, 아이들 신발등등.
신기하게도 올리면 잘팔렸다.

며칠 열심히.들여다보면서 나도 물건을 샀다.ㅋㅋ
그렇게 짐을 줄이자면서도 또 탐나는 물건이 싼값에 나오면 바로 톡을 안보내고는 못배긴다.ㅋㅋ

근데 물건을 팔면서 올리자말자 금방 팔리면 재미가 있으면서도 힝...좀 더 비싸게 낼걸 그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오늘 남편이 잘 안신는 등산화를 올렸다.5천원에..
올리자마자 톡이 난리가 난다.ㅋㅋ
원칙상 제일 먼저 톡한 분과 약속을 하니 30분도 안되어 가지러 오셨다.

내려가니 당연 여자분일줄 알았는데..
중년의 남자분이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
세탁은 미처 못했어요..하니까
상관없다고 작업할때 쓸거라고 싼 가격에 고맙디고 하시며 가셨다.

5천원에 내길 잘했어..
작업장에서 잘 사용하시길 빌었다.
IP : 121.190.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 6:47 PM (110.70.xxx.185)

    잘 하셨습니다 ㅎ

  • 2. ...
    '18.9.1 6:57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당근마켓 좋네요
    저도 애기 키울때 보행기 내놓으니
    남자분이라 당황했는데
    애기엄마 친정아빠가 오토바이
    타고 오셨어요 뭔가 사람냄새나는 대목이었어요
    예쁘고 좋은데다 새거 같은거고
    제가 광나게 닦아서 주었는데
    잘한거 깉아요

  • 3. ....
    '18.9.1 7:08 PM (14.52.xxx.71)

    당근 마켓 좋네요 거래가 바로바로 되는게 장점이네요

  • 4. %%
    '18.9.1 7:13 PM (210.2.xxx.48)

    당근마켓하고 중고나라 중에 거래가 더 잘되는 곳이 어디일까요? 운동화 몇개 정리하고 싶은데.. 너무 시달릴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네요

  • 5. ㅇㅇ
    '18.9.1 7:21 PM (112.187.xxx.194)

    당근마켓은 동네 주민들하고만 거래하나요?

  • 6. ...
    '18.9.1 7:49 PM (39.118.xxx.7)

    당근마켓 대부분이 직거래에요
    동네 인증이라
    당근 강추

  • 7. ...
    '18.9.1 9:10 PM (59.12.xxx.4)

    저도 동네에서 오는데 비싸게 내놓으면 마음이 안좋은거같아 엄청 싸게팔아요 오천원 만원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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