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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는 나같은 사람이?

ㅇㅇ 조회수 : 3,759
작성일 : 2018-08-31 19:50:46
몇년전부터 옷가게를 하고싶었어요
이 얘길 남에게하면 너 뭐니 싶어하겠지만요 ㅎ
쌩뚱맞거든요 ㅎㅎㅎ
완전 다른전공으로 학교 길게다녔거든요 ㅎ

저질체력에 게으른데
나이도 40대이고

대신 안목은 좀 있어요
어디가서 옷고르면 사람들이 물어봐요
근데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잘 고르는거죠
가성비 있어보이는 옷을 잘 골라요
옷가게 주인들도 저보고 옷 잘고른다고
원단 디자인 좋은거로요
이옷을 사면 아래는 이렇게 입어야지 란식의 연상이 잘되는편..

남의 옷 골라주는것도 좋아해요
누가 쇼핑간다면 같이가서 골라주고 싶네요

무엇보다도 옷고를때가 제일 행복해요
옷 고르고오면 얼굴에 화색이 돌아요
시간가는줄 모르겠고요
근데 대부분의 여자가 그런가 싶기도하고?

옷가게 하려면 어떤사람들이 잘 할까요?

한창때는 동대문 열심히 다녔고
각종 패밀리세일에서 가성비좋은옷 고르기
세일기간 주름잡아놓고 고르러다니기
비싸면 안사더라도 옷구경다니기
명품 아울렛 아이쇼핑
패션까페 죽치기 ㅋㅋ
진짜 옷고를땐 그냥 샤샤샥 집중해서 미친듯 찝어내요
그냥 딱 보면 눈에 확 들어와요 맘에 드는게요
맘에드는 색깔톤 원단 이런게 한눈에 들어와요...
가성비 있어보이는걸루요...
암튼 저런거
다 해봤네요
IP : 223.38.xxx.2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 옷고르는
    '18.8.31 7:53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센스도 있어야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동대문 밤시장 다닐려면 체력이 만땅이어야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오프라인 가게랑 온라인 판매도 같이해야 매출이 나오는것 같아요.

  • 2. ㅇㅇ
    '18.8.31 7:57 PM (223.131.xxx.23) - 삭제된댓글

    옷 좋아한다고 옷가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그 세계를 알아야 하죠.
    자영업이니 세금 문제 구청과 복잡한 문제들 많고요.
    옷만큼 숫자에 능해야 안 망해요.
    요즘 로드샵은 거의 망해요.
    쇼핑몰 땜에 어려워요

  • 3. ㅇㅇ
    '18.8.31 7:59 PM (223.38.xxx.217)

    아 윗님 저 숫자계산에 굉장히 강해요 ㅎㅎㅎ
    그 세계는 잘 모르고요
    알바부터 해볼까요

  • 4. .....
    '18.8.31 8:01 PM (221.157.xxx.127)

    옷발이 좋아야해요 주인이 입고있는옷 보고 예뻐서 사기도 하거든요

  • 5. ㅇㅇ
    '18.8.31 8:19 PM (223.131.xxx.23) - 삭제된댓글

    물론 알바부터 해야죠.
    알바 안해보고 가게를 연다는 건 무식해서 용감한 거에요.
    동대문 여성복 도매 집에서 알바 하세요.
    그래야 눈이 띄여요.
    내가 좋아하는 옷과 잘 팔리는 옷은 달라요.
    알바하면 그게 보여요.
    조급히 가게부터 열면 분명 망해요.

  • 6. 요즘 자영업 운영
    '18.8.31 8:19 PM (218.153.xxx.41)

    하려면 센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실 돈 즉 충분한 자금이에요
    -_-;;

  • 7. 그런
    '18.8.31 8:20 PM (114.124.xxx.30)

    열정이 부러워요 감각과
    이제 늙으니 다 귀찮고 시들 ㅠ

  • 8. 22
    '18.8.31 8:22 PM (223.39.xxx.61)

    가게를 하시지 마시고 퍼스널쇼퍼를 하세요

    처음 입소문이 중요하니
    광고 좀 하시고
    저렴하게 여러번 하셔서 후기 모으시고
    스타일링 도와주는 쪽으로 나서세요.

    요즘 옷가게는 재고나 임대료 때문에라도 반대에요.

    (하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쇼핑 잘 하시는 분께 추천받으며 스타일 고치고 싶어요~)

  • 9. 좋은
    '18.8.31 8:40 PM (183.98.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신기해요. 퍼스널쇼퍼 시작하시면 게시판에 알려주세요. 저도 한 번 이용해보고 싶어요.

  • 10. ㅇㅇ
    '18.8.31 8:55 PM (223.38.xxx.143)

    전 가성비 있어뵈는옷을 잘고르지
    개인별 맞춤은 어려운것 같긴해요;;;

  • 11. .....
    '18.8.31 9:05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치...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수줍....

  • 12. 패션테러녀
    '18.8.31 9:52 PM (182.228.xxx.137)

    치...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눈치...22

  • 13. 패션테러녀
    '18.8.31 9:54 PM (182.228.xxx.137)

    조그맣게 도전해보세요.
    어떤 분 님처럼 그랬다가
    결국 옷가게 차렸는데 대박이에요.

    우리 동대문에서 만나욧!!!
    저도 옷팔고 싶은 로망이...

  • 14. 적극추천
    '18.8.31 10:39 PM (110.70.xxx.44)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옷가게는 주인센스가 제일 중요해요
    멋지게 입고싶으나 뭘 사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또 돈은 있으나 시간도 없고
    감각도 자신없는 고소득 직딩들을
    단골로 확보하면 꾸준히 거의 퍼스널쇼퍼처럼
    주인믿고 자기 입을 옷을 맡기는 손님들이 있어요
    단골 되면 정해놓고 다니거든요
    옷 가게도 단골장사 입니다
    옷가게 사장은 손님을 휘어잡을 감각과 세련미
    유쾌한 친절함 만 있으면 돈 벌어요
    특히 손님이 옷가게 사장의 스타일을
    신뢰하고 동경하면 되는데
    이런 관계는 절대적이기보다 상호간의 취향도
    마니 작용해요
    원글님 글보면 자질이 충분하실거 같아요

  • 15. 도전 권유
    '18.8.31 11:44 PM (121.167.xxx.134)

    저랑 쪼끔 비슷, 친하게 지내고 싶쑴돠 ^^
    판매 가능한 카페 등에서 시작해서
    인스타, 카스, 블로그를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오픈마켓도 있고, 근데 여긴 광고비 없인 좀 힘들고
    요즘은 꼭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전시, 판매 가능하니까요.
    작게 시작해서 어느정도 규모가 되면
    사무실 임대해서 예약제로 방문하고 입어보고 구매도 할 수 있게,
    제 취향이 좀 더 무난했다면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 16. 고르는건
    '18.9.1 3:43 AM (123.212.xxx.56)

    둘째치고,
    판매부터 해보심이...
    그리고 고르고 골라서
    디피해놓은것중 고르는것과
    도매로 마구 쌓여있는 옷중 골라오는건 좀 달라요.
    보기에 이쁜옷과 잘 팔리는 옷은 좀 달라요.
    전 15년 디자인 전공했고,
    컨셉도 좋았는데...
    결국 폐업했어요.
    될때까지 버틸수있는 자금력이 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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