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매력적인 같은반 엄마

정말 조회수 : 29,864
작성일 : 2018-07-10 22:08:32

반모임을 두세번 정도 했는데

친해지고 싶은 같은 반 엄마가 있어요

외모는 보통이에요. 머리도 하나로 묶고 바지에 티셔츠 입고..


근데 눈이 너무 반짝반짝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한명 한명 정말 경청을 해요.

말수가 많지 않은 반면

적재적소에 할 말은 하는데

정말 또박또박하게 목소리가 낭낭한데 그게 또 재밌어요.

심지어 카톡도 센스있게 재밌게 써요.

항상 웃는 얼굴에 인사를 잘 하고 예의가 발라요.


모임에 그 엄마가 안나오면

다들 안부를 물어요. 그분은 안나오셨냐고...

같은 여자가 봐도 참 매력적이고 좋네요.


IP : 125.252.xxx.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ᆢ
    '18.7.10 10:11 PM (112.152.xxx.220)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2. ㅋㅋㅋㅋ
    '18.7.10 10:17 PM (116.125.xxx.41)

    윗님 ㅋㅋㅋㅋ

  • 3. ..
    '18.7.10 10:17 PM (49.169.xxx.133)

    ㅎㅎ 그런 분들 간혹 있죠.
    이뻐요..

  • 4. ㅎㅎ
    '18.7.10 10:20 PM (27.1.xxx.155)

    첫댓글님 센스쟁이~

  • 5. 복장에서 차이가..
    '18.7.10 10:28 PM (122.44.xxx.175)

    전부 저랑 같은데, 저는 치마에 티셔츠

  • 6. ..
    '18.7.10 10:31 PM (211.178.xxx.54)

    제가 목소리는 낭낭하진 않지만...그 외는 전데요 ㅎㅎ
    근데.. 인기있지는 않아요.
    그 엄마는 뭔가 사람자체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있는가봐요

  • 7. ㅎㅎㅎ
    '18.7.10 10:38 PM (125.252.xxx.6)

    첫댓글님
    그분이 여기계셨군요...ㅎㅎㅎ

    자존감에서 나오는 아우라일까요?
    편안하지만 당당하고 나대지않지만 존재감있어요

  • 8. ㅋㅋㅋㅋ
    '18.7.10 10:43 PM (223.62.xxx.154)

    첫댓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젤 부러운게
    '18.7.10 10:51 PM (66.249.xxx.177)

    눈이 반짝거리는거..

    그거가 젤 부럽네요

  • 10. 눈동자
    '18.7.11 1:25 AM (115.22.xxx.202)

    반짝거리는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성형할 수 없는 총기있는 눈동자룰 가진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똑똑하고
    인성도 좋더라구요

  • 11. ㅇㅇ
    '18.7.11 1:33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카톡 센스있게라니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네여..^^

  • 12. 오호
    '18.7.11 3:10 AM (218.158.xxx.11)

    첫댓글님 누군지 알았어요^^ 아이피 보다가...
    요아래 "저 방금 큰 일 해냈어요~" 하며 핸드폰 필름지 붙이신 분이네요.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센스 있고 주변분들 기분좋게 해주시는 분 같아요. 글 읽으며 이 새벽에 미소지어지네요^^

  • 13. ㅇㅇ
    '18.7.11 8:42 AM (122.36.xxx.71)

    첫 댓님...우리 사귑시다 ㅎㅎ

  • 14. 엘비라
    '18.7.11 8:54 AM (223.62.xxx.16)

    저도 닮고 싶은 분이시네요..ㅎ

  • 15. ddd
    '18.7.11 9:00 AM (175.103.xxx.126)

    첫 댓글님 저에게 웃음을 주셔서 감사 !

  • 16. 좋아하는
    '18.7.11 9:23 AM (58.234.xxx.57)

    이상적인 스타일이네요
    가까이 그런 사람 있는 원글님도 부럽고 ㅎㅎ

  • 17. dd
    '18.7.11 9:38 AM (125.132.xxx.251)

    저 부르셨어요? ㅋㅋㅋ
    단점은 상대방이 말 길게하거나 컨디션 안 좋으면 눈동자가 동태가된다는.. 반짝일때랑 너무 비교되죠.

  • 18. ...
    '18.7.11 9:45 AM (125.128.xxx.118)

    맞아요...눈 초롱초롱하고 남의 말 경청하는거...쉬워보이는데 잘 안되네요...저도 말이 갈수록 많아지는데 이제 내가 끼어들 타이밍 놓치고 남의 말 끊어지기를 기다리는 순간이 이제는 화도 나요...그러니 뭔 말하는지는 들리지도 않구요....근데 잘 안 고쳐져요

  • 19. ㄱㅅ
    '18.7.11 10:08 A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딱 그래요
    그런 성품이라 그런지 부유한 남편 만나서 여유있게 살아요
    할말만 하고 경청해주고 나쁜말 안해요
    외모도 세련되게 잘 꾸미고요
    아이들도 잘챙기고 요리 살림도 잘합니다
    동생이지만 부럽더라고요

  • 20. ....
    '18.7.11 10:08 AM (1.237.xxx.189)

    동태 눈깔하고 하품까지 참는 전 안나와도 그만인 사람이겠네요

  • 21. 첫댓글님
    '18.7.11 10:17 AM (1.241.xxx.7)

    안바쁘시면 저희 모임에도 한 번 나와주세요~

  • 22.
    '18.7.11 10:46 AM (115.143.xxx.99)

    놓쳤다...

  • 23. ...
    '18.7.11 10:52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눈빛이 반짝이고 밝은 사람
    호감을 느낄만하네요

  • 24. ...
    '18.7.11 11:09 AM (222.239.xxx.231)

    눈이 반짝이고 경청하고 웃는 얼굴에 인사 잘 하고
    글만으로도 좋은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 25. 첫댓
    '18.7.11 11:51 AM (211.195.xxx.153)

    센스 굿. 재밌는 분이셔ㅋㅋ

  • 26. oo
    '18.7.11 12:37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이 엄마가 외모가 보통이 아니라,
    누구든 그렇게 되고 싶으나 잘 되지 않는
    백합마냥 여성스럽게 여리여리
    단아하면서
    옷도 예쁘게 입고
    지적이고 학벌도 높고
    남편도 직업이 좋고
    친정도 잘 살아 곱게 자란 느낌나면서
    경청하고 인사 잘 하고
    목소리도 이쁜데
    적재 적소에 맞는 말 하면
    자기들끼리 그 사람 말은 은근히무시하면서
    은근히 따돌리고
    뒤에 가서 없는 말도 지어내고싶어하고
    조금이라도 흠잡고
    자기들이 받아왔던 차가운 눈길 말투
    그 사람한테 재 뿌리듯 하면서
    무리 속에서 힘들어지게 하고 싶어할 거면서
    ........
    이런 댓글에는 후하네요

  • 27. ㅇㅇ
    '18.7.11 12:39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그 엄마가 외모가 보통이 아니라,
    누구든 그렇게 되고 싶으나 잘 되지 않는
    백합마냥 여성스럽게 여리여리
    단아하면서
    옷도 예쁘게 입고
    지적이고 학벌도 높고
    남편도 직업이 좋고
    친정도 잘 살아 곱게 자란 느낌나면서
    경청하고 인사 잘 하고
    목소리도 이쁜데
    적재 적소에 맞는 말 하면
    자기들끼리 그 사람 말은 은근히무시하면서
    은근히 따돌리고
    따라하기는 이 사람을 따라하고 동경하면서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뒤에서 없는 말도 지어내고싶어하고 추측하고
    조금이라도 흠잡고
    자기들이 받아왔던 차가운 눈길 말투
    그 사람한테 재 뿌리듯 하면서
    무리 속에서 힘들어지게 하고 싶어할 거면서
    ........
    이런 댓글에는 후하네요

  • 28.
    '18.7.11 12:54 PM (175.223.xxx.49)

    전데...
    전 외모가 보통 이상이예요^^

  • 29. ...
    '18.7.11 2:42 PM (121.128.xxx.32)

    원래 매력쟁이가 같은 매력쟁이 알아보죠 ^^

    원글님도 매력 넘칠 듯이요

  • 30. 저는
    '18.7.11 2:50 PM (211.188.xxx.37)

    저네요ㅎㅎ오래들어주면 동태눈되요ㅎㅎ
    경청ㆍ배려는 기본매너라고 생각하고살다보니 모든게 긍정적으로 바뀌더라구요!

  • 31. 눈동자 써클렌즈
    '18.7.11 3:35 PM (211.197.xxx.10) - 삭제된댓글

    낀 거 아닐까요? ㅎ

  • 32. .....
    '18.7.11 10:07 PM (211.212.xxx.118)

    뭐 흠잡을 거 없나 살피는 게 습관인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좋은 점 발견하고 넘 잘 표현하셔서 다들 아! 하고 알아듣게 만드신 원글님도 좋으신 분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39 이제부터 저 X은 투명인간이야 ... 17:42:52 93
1784538 주말 밥하기 정말 싫을때 하루 17:42:01 66
1784537 휴대용가습기 가습이 금방 멈춰요 ... 17:41:17 21
1784536 협의이혼 절차 기간 궁금합니다 힘들다 17:37:13 86
1784535 안성재 논란 영상...... 2 .... 17:32:46 828
1784534 며느리가 고구마를 가져왔는데 5 .... 17:30:35 715
1784533 조금 있으면 17:29:57 127
1784532 어지간 하면 안먹는게 몸에 최고 좋은거 같아요. 7 17:25:28 882
1784531 과자, 빵이 엄청 찌네요 3 17:23:44 505
1784530 아이가 아빠를 창피(?)해 해요.. 10 .. 17:23:36 822
1784529 마늘도 어묵도 양파도 2 아이 17:22:26 311
1784528 초딩딸 생일이라 친구들 와있거든요 7 ㅇㅇ 17:18:30 506
1784527 엄마가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는 이유 6 ikee 17:18:16 555
1784526 친엄마 때문에 충격 받아서 14 기가 막힘 17:12:49 1,560
1784525 라볶이 잘만드는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17:08:50 433
1784524 장염원인 뭐같으세요? 4 엄마 17:07:45 284
1784523 방광내시경 통증 정도 알려주세요 (5년 이내) 11 .. 17:03:35 282
1784522 소음인,대중목욕탕 매일 다니는데 묘하게 예뻐짐? 8 대중목욕탕 17:01:29 1,237
1784521 몽클 정말 많이 입네요 8 패딩. 17:00:32 1,195
1784520 대학 졸업식 양복입나요? 5 16:56:58 246
1784519 대중 목욕탕에서 초딩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7 찜질방 16:53:02 698
1784518 50대에 1인 출판사 하면 백수나 다름없나요? 12 명함 16:52:16 1,027
1784517 방금전 나솔사계 현커봄 12 샤롯데 16:47:22 1,291
1784516 피부과 꾸준히 다니면 진짜 좋은가요? 8 .. 16:42:36 1,139
1784515 문과인데 경제학과 공부 어렵나요? 16 ... 16:41:54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