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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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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람들인데 제가 말실수 한거같아요 봐주세요 ㅠㅠ

어제 모임에서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8-06-06 08:22:04
저보다 다 어른들이세요
어제 막 얘기하는데 어떤분이 대학다닐 때 말씀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어딘진 모르지만 서울에 어느 여대였던거 같아요
술 마신 얘기등..
근데 누가 풍물패였는데 징에다 술을 받아 마셨대요
또 옆에 어떤분은 신발에다 마셨다는거예요
근데 그 때 우리남편도 신발에 마셨다는 게 생각나면서 옆에
차두리가 있었다는 것도 생각났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남편도 신발에 마셨는데 옆에 차두리가 있었대요
아우 더럽게 왜 신발에 먹는거예요 그랬고
그때 분위기는 와 차두리? 신랑 차두리랑 같은과 나왔어?
이런... 분위기가 됐는데
우리가 다섯이 만났는데 두분은 전문대 저랑 어떤분은 경기도
다른 한분이 서울 어떤 여대를 나오신거거든요..
제가 차두리 얘기해서 저를 재수없다 생각하셨을까요
어제 분위기는 좋았는데 아침에 생각해보니 쫌 그렇네요 ㅠㅠ
IP : 121.143.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8.6.6 8:26 AM (125.178.xxx.93)

    ;;;그냥 평범하다 못해 돌아서면 기억도 안날 대화를 가지고 뭘 그리 걱정하세요?

  • 2. 이래서
    '18.6.6 8:28 AM (122.62.xxx.152)

    연배가 있는 사람들하고는 대화도 조심스러워져서 어렵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별로 예의에 어긋나는 대화는 아니었던거 같으니 너무 마음쓰지말아요.
    차두리도 준옌애인이니 아마 재미있는 애피소드로 생각들 하였을거같네요.

  • 3. ...
    '18.6.6 8:28 AM (223.54.xxx.165) - 삭제된댓글

    도대체 차두리 얘기가 왜 재수없는 거죠?
    저 여자인데 저렇게 사소한 거 의미두는 예민한 여자들 이해가 안 되네요.
    원글님 본인이 남들 얘기 사소한 거 의미 두니까 남도 그러지 않을까 염려하는 거 아니에요?

  • 4. 원글
    '18.6.6 8:28 AM (121.143.xxx.199)

    그렇죠? 신경도 안쓰겠죠? 감사해요 ㅠㅠ

  • 5. 원글
    '18.6.6 8:30 AM (1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둔한편이에요.. 눈치도 없고.. 그래서 더 걱정돼서 올려봤어요. ㅠㅠ

  • 6. 원글
    '18.6.6 8:30 AM (121.143.xxx.199)

    제가 진짜 둔하고 눈치도 없어요.. 그래서 더 걱정돼서 올려봤어요 ㅠㅠ

  • 7. ..
    '18.6.6 8:32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아뇨 별생각 없을거 같아요
    근데 왜 전문대 나온 사람이 차두리 얘기 들으면 열폭할거라고 지레짐작하시는거에요? 원글님이 무의식중에 그분들을 낮게보는듯한데여

  • 8. 원글
    '18.6.6 8:37 AM (121.143.xxx.199)

    저는 전문대보다 훨씬 안좋은 학교 나왔어요..
    그분들 저보다 직급도 높고 일도 엄청 잘하세요
    혹시나 기분이 나쁘실까 한거지
    낮게보다뇨...;;;
    그런생각 해보지도 못했네요

  • 9. 괜찮아요~
    '18.6.6 8:40 AM (180.71.xxx.182)

    뭐 그 정도로요~

  • 10. 근데
    '18.6.6 8:43 AM (182.222.xxx.251)

    차두리가 어디 출신이예요.

  • 11. ..
    '18.6.6 8:43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훨씬 안좋은 학교 나왔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저는 왜 차두리얘기가 재수없는 이유가 그분들이 전문대를 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래요
    그냥 유명인 관련 에피소드일 뿐인데
    그 유명인이 고대를 나왔고 내 남편이랑 대학동창이니까 전문대나온사람들이 열폭하겠구나 이렇게 이어지는 사고의 흐름이 이상해서 한 말이었어요
    여튼간 저 말 자체는 전혀 문제될게 없는거 같아요 그냥 유명인 에피소드니까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요~

  • 12. 이래서
    '18.6.6 8:44 AM (122.62.xxx.152)

    님 댓글다신거보니 착하고 소심하실듯...ㅎ
    아마 같이 대화하신 분들도 님 좋아하실거같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는 당당히 하고싶은말도 하시고
    다정하게 행동하시면 주변분들에게 이쁨만 받으실거같아요....

  • 13. ???
    '18.6.6 8:50 AM (222.118.xxx.71)

    차두리가 어느학교 나왔는데요? 운동해서 공부못했으니 후진대학 나왔을꺼 같은데 ㅎㅎ 운동툭기로 명문대 갔나봐요?? 남편 학교에 부심이 있나 뜬금없이 차두리 얘기는 왜

  • 14. ......
    '18.6.6 8:50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차두리가 무슨 대학 무슨과인지 대부분 모르지 않나요?
    님이 무의식적으로 학벌 엄청 의식하시는 듯 한데 남의 출신대학 들었다고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어린 이십대 초반들도 아니고 다같은 성인끼리요

  • 15. 음..
    '18.6.6 8:5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착한데 주위 눈치를 엄청 보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론적으로는 눈치가 없는 전형적인 사람인듯합니다.

    같이있는 5명 전부 아무생각없이 열폭하는 사람으로 만들거든요.
    그래놓구선 나는 전문대 보다 못한데 나왔다고 비하의 의도가 없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5명 전부 비하한걸로 되는
    정말 눈치코치없는 사람

  • 16. ㅠㅠ
    '18.6.6 8:55 AM (211.44.xxx.57)

    본인보다 고학력자인 남편에 대한 열등감 혹은
    결혼 잘 했다는 우월감이 있나요?

  • 17. ㅡㅡ
    '18.6.6 8:59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마음 속 깊이 차두리랑 같은 학교 나온 남편이 지랑스러웠군요. 그러니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부심이 튀어나와 버렸는데 의도된건 아닌데 은근 자랑하고 싶었던건 맞고...근데 아아아아무도 차두리 학교 관심 없어요..심져 지금 댓글단 사람 중에 어딘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ㅎㅎㅎ

  • 18. ㅡㅡ
    '18.6.6 9:02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마음 속 깊이 차두리랑 같은 학교 나온 남편이 지랑스러웠군요. 그러니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부심이 튀어나와 버렸는데 의도된건 아닌데 은근 자랑하고 싶었던건 맞고...근데 아아아아무도 차두리 학교 관심 없어요..심져 지금 댓글단 사람 중에 어딘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ㅎㅎㅎ
    글구 나이들면 그깟 본인 졸업한 대학 신경도 안써요. 자식들 대학 어디갔나나 신경쓰지...

  • 19. 그런데
    '18.6.6 9:08 AM (223.32.xxx.150)

    참. 사람나름.. 아무렇지않게 넘기는 사람있는반면 두고두고 곱씹으며 기분나빠하는 사람있고.. 걍 말은 언제어디서 실수나올지몰라 늘 조심스럽네요

  • 20. ㅇㅇㅇ
    '18.6.6 10:09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원글이 뭐가 착해요?
    그냥눈치없고 소심한사람이지
    지금 걱정하는것도 본인때문이잖아요
    은연중 전문대 차별이 있으니까요
    어쨌든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할거니까
    원글님도 잊어버리세요

  • 21. 근데
    '18.6.6 10:18 AM (39.118.xxx.211)

    어려운사람들이라면서 굉장히 친분이 가까우신건가?
    타인들 학벌을 다 꿰고있네요?
    우연히 알게되는경우도 있지만 다들 묻지도않고
    궁금해하지않고 의식도 안하고 사는데..

  • 22. ...
    '18.6.6 10:19 AM (203.63.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자꾸 곱씹지 마세요. 괜찮아요. 다음에는 특히 어려운 사람이라면 말 하기 전에 숨 한번 쉬고 그리고 말하세요. 너무 즉흥적이다 보면 아차할 때 많잖아요. 대신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전문대보다 못한곳 나오셨다고 하시고 남편 대학나오고 그 분들 학력 고려하신거 보니 원글님이 학력에 관해 많이 의식하고 계시는 데 그럴때 거짓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의 법으로 묶인 가족중 하나는 한참후에 보니 고졸이던데 언제는 전문대, 언제는 일본관광어과, 언제는 영어과, 언제는 여대, 학교 이름은 남녀공학 이렇습니다. 고졸, 대졸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진정성에 더 중점을 두시면 되고 원글님도 학력 너무 의식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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