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30년전에 뮤지컬을 보신 분 계신가요? ^^;;

계모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8-04-24 20:47:55
나이가 소환되서 약간 민망하지만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요. 제가 맨 처음 뮤지컬을 본 게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데렐라”였어요. 그땐 윤복희씨가 피터팬 역으로 와이어 달고 공연장을 날라다니던게 화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신데렐라 공연 중 누더기 옷을 입은 신데렐라가 요정할머니를 만나서 무도회 가기 위해 준비하면서 무대 위에 회전문에 들어가더니 10초만에 누더기를 벗고 공주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장면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그 짧은 시간동안 하녀에서 공주로 변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공연 후 뮤지컬에 감명받아 계단을 오르내리며 신데렐라가 노래한 “어머님이 계셨으면, 하느님~ 빨래를 하게 하셨을까요~!” 를 슬픈 눈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흥얼거리기도 했어요.

갑자기 생각나서 혹시나 비슷한 기억을 가지신 40-50대 분이 계실까해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을까 글 한번 올려봐요.
IP : 125.177.xxx.1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8.4.24 8:59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저...42살..
    고2때...남경주 씨가 했던 레미제라블 기억나요.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었으나, 노래가 너무 좋았고...
    빨간 깃발 흔들던 기억이 나요.^^
    첫 뮤지컬이 너무 강렬했죠

  • 2. ...
    '18.4.24 8:59 PM (119.64.xxx.194)

    저는 좀 더 전인데요, 80년대 초반 엠비 시절 장관까지 했던 양촌리 둘째 아들 용식이가 폰 트랍 대령으로 나오고 윤복희가 마리아 수녀로 나왔던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진은 기억 안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금은 현역 활동 안하는 장은아씨가 나오던 가스펠 이런 거 기억 납니다^^

  • 3. dlfjs
    '18.4.24 9:00 PM (125.177.xxx.43)

    오페라의 유령요
    영국에서 온거라 자막보느라 힘들었어요 ㅎㅎ

  • 4. ㅇㅇ
    '18.4.24 9:02 PM (1.241.xxx.11)

    저는 국민학교때 국립극장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봤어요. 당시 중학생이던 하희라씨가 큰 딸 역할이었어요

  • 5. 저는
    '18.4.24 9:03 PM (223.38.xxx.236)

    아가씨와 건달들 .. 첨보고 완전 반했어요~
    저 어린시절에 추성웅씨 나오는 피터팬 연극도 봤는데 ㅎ

  • 6. ㅎㅎㅎ
    '18.4.24 9:09 PM (210.161.xxx.130)

    저 세종문화회관에서 윤복희씨가 공연하는 피터팬 직접 봤어요.
    어릴때라 거의 기억은 안나지만 없는 살림에 엄마가 큰맘 먹고 저만데려가서 보여주셨었지요. 오빠들은 머스마라 봐도 모른다고...ㅋ

  • 7. 고1때
    '18.4.24 9:30 PM (112.65.xxx.144)

    89년에 극단 대중의 아가씨와 건달들 봤어요~
    부모님이 보여주신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요
    너무 재미있어서 근 한달을 그 얘기만 하고 한국어버전 테이프 사다가ㅜ엄청 돌려듣고요 가사도 다 외우고 ㅋㅋ

  • 8.
    '18.4.24 9:33 PM (125.128.xxx.148)

    지금 50살인데.
    30년도 더 전 고딩때 사운드오브뮤직인가를 단체관람으로 봤던것 같네요.
    주연이 그 영화감독딸 이혜영이었고요.
    무대미술같은건 참..이게 뭐야? 할정도로 열악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 9. 깝뿐이
    '18.4.24 9:35 PM (39.115.xxx.158)

    초등때 윤석화씨 나오는 애니 봤어요.
    기억이 맞다면 현대백화점에 예술극장이 있었던것 같은데...초등2~3학년때요..

  • 10. 계모
    '18.4.24 9:36 PM (125.177.xxx.189)

    30년 전이라고 썼는데 생각해보니 1979-80년 정도였던 같아요~^^;; 정말 오래되었네요~^^ 함께 추억을 되살려주셔서 감사해요~

  • 11. ...
    '18.4.24 9:45 PM (220.117.xxx.161)

    윗분처럼 아가씨와 건달들 본게 기억나네요. 아마 유명 뮤지컬로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뮤지컬은 아니지만 그 무렵 윤석화가 나온 신의 아그네스 본 기억도 나구요.

  • 12. 위엣 분
    '18.4.24 9:55 PM (1.227.xxx.171)

    양촌리 둘째아들이 폰트랍 대령으로 나왔던 사운드오브뮤직
    첫화면이 하얀재복을 입고 계단에 서있는거였어요
    제 첫 뮤지컬.
    아직도 뮤지컬이랑 말만 나오면 하얀제복이 생각납니다 ㅎㅎ

  • 13. 엄마
    '18.4.24 10:05 PM (183.103.xxx.157)

    유인촌 나온 지져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려 43년 전 쯤.....

  • 14. 엘비스
    '18.4.24 10:11 PM (167.99.xxx.117)

    저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누가 나왔었나 기억도 안남

  • 15. 저도
    '18.4.24 10:19 PM (168.126.xxx.161) - 삭제된댓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첫 뮤지컬이었어요. 유인촌씨가 주인공이었죠. 아마 중학교때였던거 같은데 참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요.^^

  • 16. ....
    '18.4.24 10:22 PM (125.186.xxx.152)

    87년도엔가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이화여고 강당에서 봤어요.
    고등학생인데 단체관람으로요.
    방황하는 별들 이라는 동랑청소년극단 작품은 혼자 봤구요..

  • 17. 윤복희의 피터팬
    '18.4.24 10:44 PM (121.160.xxx.222)

    저 그거 봤어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딩? 또는 미취학 시절이었던것 같고
    팅커벨이 죽었다고 울다가
    어린이 여러분이 박수을 쳐야 살아나요! 여러분~~!!!
    그래서 정말 손바닥에 불이나게 박수를 쳐서 팅커벨을 살린 기억이... ^^

  • 18. 계모
    '18.4.24 10:45 PM (125.177.xxx.189)

    와... 전원일기의. 유인촌씨가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에 나왔다니.. 그럼 예수역으로 그 어려운 겟세마니를 어떻게 불렀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 19. 제가본
    '18.4.24 11:16 PM (116.37.xxx.188)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이화여고 대강당에서
    예수는 이종용씨
    유다는 추송웅씨
    마리아 윤복희씨

    나는 너무 오래된 사람

  • 20. 저도
    '18.4.25 2:02 AM (211.199.xxx.141)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추송웅씨만 기억나요^^
    그리고 고아소녀 애니의 Tomorrow는 지금도 흥얼거려져요.

  • 21. 안타깝네요
    '18.4.25 3:53 AM (68.129.xxx.197)

    유인촌은 왜 정치를 해서,
    아니 더러운 정치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수많은 국민들의 기억속에서 저렇게 멋지게 남지 못 했을까요?

  • 22. ..
    '18.4.25 9:01 AM (112.152.xxx.154)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초딩때 피터팬 봤었지요. 추송웅 후크고 윤복희 피터팬이던..저 73인데 초 3.4쯤요.
    지금은 바뀌었지만 덕수궁지나 그별관앞 지나갈때는 종종 생각나요.
    그리고 중딩때 친구들이랑 윤석화나온. 아가씨와건달들..너무 재밌게본기억도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05 전기압력밥솥 혹시 23:03:33 7
1788004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려요 남편허리 23:00:54 22
1788003 온라인 쇼핑 역행 1 동원 22:57:45 229
1788002 포페 팔찌같이 비슷한 팔찌 없을까요? .. 22:57:18 39
1788001 시댁 남동생은 원래 이런가요? 원래 22:55:37 213
1788000 손절을 망설이는 분에게 겨울밤 22:53:28 314
1787999 앞으로 간병인은 로봇이 하겠어요. 놀랍네요 1 와우 22:53:21 450
1787998 백종one 은 이제 fade-out 2 22:49:36 618
1787997 이부진 17만원짜리 원피스 입었네요 7 .. 22:45:38 1,341
1787996 동물보호단체 정기후원하고픈데 추천좀 3 인생사뭐있니.. 22:44:17 68
1787995 운동하고 오늘 딸이 바프 찍었어요. 8 4개월동안 .. 22:30:18 930
1787994 운동이 살길이네요 7 역시 운동 22:27:57 1,508
1787993 다니는 병원 의사.. 네오 22:27:21 474
1787992 거니 머리에 숯칠한거 2 ㅇㅇ 22:26:29 846
1787991 머스크 “의대 가지 마라, 3년 내 대체된다” 9 22:25:14 1,237
1787990 초간단 짬뽕라면 4 .. 22:23:19 445
1787989 소파 뒤에 선반 놓으신 분 계실까요? ........ 22:17:01 199
1787988 [속보] 윤석열, 내란 혐의 구형 13일로 연기 확정 11 ... 22:16:58 1,949
1787987 뜨거운 물을 동시에 쓰는 것 3 ㅇㅇ 22:14:48 666
1787986 나르시스트 말만 들었지... 2 헉.. 22:10:27 907
1787985 이준석vs진중권 이것들 ㅋㅋ 1 쇼츠 22:05:38 777
1787984 꿀꽈배기, 조청유과 먹고 싶어요. 7 . . . 22:03:22 494
1787983 이런 부모님께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4 K장녀 21:59:55 928
1787982 요즘 일본 컨텐츠가 많네요 3 .. 21:58:27 482
1787981 속보ㅡ재판부, 1월 13일 추가 기일 제안...변호인 논의 중 .. 12 미쳤네 21:55:24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