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 역사 시험도 세세한 거 다 외우나요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8-04-23 01:21:07

고등학생 역사 시험 공부하는 거 인강 보는데

옆에서 봤더니 시험에 꼭 나온다며 어찌나 세세한 걸 다 외우라고 강조하는지.

저도 과거에 했던 거지만 아직도 이러나 싶네요.


다른 나라도 이런 식으로 역사의 세부사항 낱낱이 외워 시험 보나요.

외국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역사의 흐름과 의미, 토론 위주로 공부해서

생각하게 하는 역사 공부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IP : 125.178.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4.23 1:46 AM (182.211.xxx.160)

    중학생 중간고사 공부 시키는데 역사 분량과 쫌스러움 우주 최강이네요. 10줄 읽으면 열줄이 다 외울거니 이건 뭐 외울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주요과목을 댈 것도 없이 시간 가장 걸리는 과목이네요. 삼국시대 세 나라 왕별로 뭐했는지 다 외워야되고 관리등급이 관복 색깔에 집크기에...아니 이걸 왜 외우고 앉아 있냐고요. 인터넷치면 다 나오는데... 좀 큰 흐름이나 역사적 의의 같은 거 중심으로 역사공부하면 안되나요.. 어린 중학생 아들 역사 극혐이라네요. 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 2. ..
    '18.4.23 2:14 AM (65.94.xxx.224)

    캐나다인데..좀과장되게 표현하면 나오는 인디언 숫자를 외워야한다고..

  • 3. ....
    '18.4.23 2:14 AM (24.36.xxx.253)

    잘은 모르는데
    역사에 능통한 사람들 보면
    몇년에 무슨일이 있었고 그게 어떤 사건이랑 연관이 있고 하는식의 스토리가 있어서 듣고 있으면 재미 지더라구요

  • 4. 그게
    '18.4.23 2:17 AM (92.217.xxx.89) - 삭제된댓글

    역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으면 저절로 외워진다고 하더라구요. 박선생의 역사교실 강의 함 들어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역사를 풀어서 머릿속에 꼭꼭 들어가게 가르치더라구요. 제가 학교 다닐때 그런 역사쌤이 있었다면 저도 한역사 했을텐데요..ㅠㅠ

  • 5. gg
    '18.4.23 5:50 AM (66.27.xxx.3)

    외국도 역사는 엄청 외워야 해요.
    마치 수학에서 사칙연산 알아야 다음 수학적풀이가 가능한것 처럼
    일단 외워서 기억한게 있어야 의미도 토론도 가능한 거죠.
    특히 미국은 짧은 역사를 비중있게 가르치려니 엄청 디테일하게 가르치고 외울것도 많아서
    AP US History가 AP과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중 하나라고들 하죠

  • 6. 중2맘
    '18.4.23 6:53 AM (121.182.xxx.144)

    저희아이 6학년때 한국사바로보기..세계사 넓게 보기 사줬는데 주구장창 2년동안 보더니 이번 역사교과서랑 완전 같다면서 신나게 하긴 하더라구요.
    역사 공부 할께 하면서 침대에 누워 저 책 보기...ㅋㅋ
    다행이라면 재미있어 한다는거..
    아무튼 중2인데 영수는 그냥 패스.
    과학도 외울게 어마어마하고 애들 머리 안 터지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 7. ..
    '18.4.23 7:24 AM (175.223.xxx.50)

    외국도 IB 프로그램 중 하이레벨로 선택하기 꺼려할 정도로 어려워 하는 과목이 역사에요. 한국처럼 사자선다형 문제가 아니라 찍기 신공이 통하지도 않고 주관식으로 기술할 때 연도와 디테일한 수치, 지명 이런거 틀리면 감점 처리되니 달달 외워야 하는 건 마찬가지죠. 거기다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책을 많이 읽어 어려부터 저반 지식이 강화된 아이들이 포괄적 기술을 잘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단순 암기로만 통하지도 않아 어려워해요.

  • 8. ...
    '18.4.23 8:14 AM (218.236.xxx.162)

    아이들 우리 역사 자랑스러워하고 역사 공부 재미있고 흥미롭게 할 수 있게 시험은 어렵지 않기를 바래요 잘못해서 단순암기과목으로 지겨운 과목이 되지않게요

  • 9. 저는
    '18.4.23 10:31 AM (218.48.xxx.69)

    공감하네요. 역사 분량과 쫌스러움 우주 최강이네요 xxx2222

    시대별 인물과 그 인물이 그 시대의 큰 역사적 흐름과의 상관 관계, 그 역사적 흐름이 시대를 어떻게 변하게 해서 현대 사회가 이루어 주었고
    그 시대의 사건이 현대사회와 연결해서 영향을 미친 점, 배워야 할 점등 좀 큰 틀을 가르쳤으면 좋겠는데

    교과서나 참고서 자체가 그냥 서술뿐~
    3국시대 무슨 왕이 무엇을 했고 달달달~ 일례를 들면
    태학을 그 시대에 설립한게 무슨 의미인지 ( 그 시대에 이미 고등 교육기관이 있었다거나) 뭐 이런 설명은 단 한줄도 안나옴.
    그냥 고구려는 무슨왕때 무슨 기관 달달달~

    아직도 기억나는 문제들- 삼국사기에 나온 내용을 삼국유사에 나왔다~ 라고 해놓고 사지선다로 틀린 문장을 찾아라~
    무슨 몇층 석탑이 어디 있고 무슨 시대에 있는거다
    뭐 이런것 왜 그리 외우라고 했을까요?

  • 10. 미국
    '18.4.23 11:33 AM (223.39.xxx.93)

    200년역사를 수업하려니,우리나라보다 더 어이없는 세세함이 있던데요

  • 11. asuwish
    '18.4.23 3:25 PM (122.37.xxx.180)

    15년째 역사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어쩌다 보니 한국 고교 국사, 세계사와 외국 학부유학용 세계사, 미국사, 유럽사를 모조리 섭렵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외국(영미권, 인터내셔널 스쿨) 역사 커리큘럼은 한국보다 더합니다.
    읽어야 할 것과 외워야 할 분량이 비교도 안되게 많습니다.

    게다가 교사들이 그걸 일일이 외워라 기억해라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도 않습니다.
    학교에서는 토론식 수업 흉내만 내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백과사전같은 교과서와 참고문헌들을 끼고요..
    왜냐하면 시수는 너무 없고, 공부할 내용은 너무 많으니까.
    교사들 역량도 당연히 천차만별이고요..

    심지어 그래놓고 평가는 서술형, 에세이 위주로 진행하죠.
    학교 뿐 아니라 공인인증시험에서도 역사는 점수 제일 안나오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이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장점은 공부할 놈, 관심 있는 놈은 정말 열심히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
    단점은 대부분의 학생들을 버리고 가는 시스템이라는 것.

    한국 교육과정은 그래도 되도록 많은 학생들을 끌어 안고 가려는 편이랍니다.
    물론 책 많이 읽고 공부할 자세와 역량이 되어 있는 친구들은 암기 위주의 답답한 수업에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만..

  • 12. 원글
    '18.4.23 3:43 PM (125.178.xxx.222)

    답글들 보니 세계가 다 그렇군요.

    위에 적으신
    장점은 공부할 놈, 관심 있는 놈은 정말 열심히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
    단점은 대부분의 학생들을 버리고 가는 시스템이라는 것.

    후자가 많다는 게 너무 심각한 일이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423 강남서초 한정식 룸식당추천해주세요 77 10:29:56 12
1824422 1분후 10시반에 하이닉스 상장해요 2 Adr 10:29:48 88
1824421 자영업 하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월세 관련) .. 10:24:06 101
1824420 이케아, 육휴 복귀한 임원급 직원 ‘평사원 강등’ 통보···“편.. 5 ㅇㅇ 10:23:32 239
1824419 마음회복이 안되고 눈물만 나요.도움요청 19 사랑이 10:17:39 863
1824418 공시가 5억 올랐는데 재산세 80 인상 1 .. 10:17:20 389
1824417 美상무장관, 삼성 SK하이닉스 美로 불러 공장 짓게 하고 싶다 7 10:16:50 412
1824416 12억 들여 버스정류장 하나? 10:15:41 167
1824415 동탄 신고가 취소 9 그린 10:13:54 614
1824414 할머니 쫌!! 7 ㅇㅇ 10:13:23 518
1824413 쿠팡 좋은점은 고객센터도 전화 바로 받아요 5 쿠팡좋아 10:13:13 185
1824412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 엔딩송 10:07:12 336
1824411 나이들수록 거르게되는 인간 유형 25 인간 10:05:30 1,284
1824410 마음에 드는 신발 한켤레 더 구입해서 갖고있을까요..? 8 신발 10:04:57 355
1824409 이혼숙려캠프 역대급 쓰레기가 나왔네요. 8 .. 10:03:02 1,126
1824408 반도체 혹시 09:59:55 405
1824407 민주당 형소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Q&A) 3 로스쿨교수 09:57:07 105
1824406 외고 진학하려는 중3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 09:55:50 155
1824405 연이틀상한가 4 연이틀 상한.. 09:55:17 937
1824404 50대 초반의 삶이 이렇게 신나는 구나!! 15 신나요 요즘.. 09:53:30 1,720
1824403 왕년에 공부 좀 해 본 엄마들이 자식 공부도 잘 시키는거 맞죠?.. 12 ㅇㅇ 09:53:11 674
1824402 반도체 주식은 언제쯤 반등할까 2 동의 09:52:36 477
1824401 아들선호사상 있는 시아버지 유산 5 ㄴㆍ 09:49:51 776
1824400 주식도 일장춘몽 9 ... 09:49:50 925
1824399 파란불 건너고 있는데, 뒤로와서 옆으로 지나가는차 뭔가요? 4 ..... 09:48:54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