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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이 발달센터를 갈려고 합니다 조언주시겠어요

..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18-04-01 22:13:23
남편이 무지 반대해요.
그래서 19개월 아이와 둘이 가려고 해요

호명반응이 10번에 두어번정도 이고요 늦게 18개월에 걸었구요
술래잡기를 좋아해서 많이 했어요 상호작용이나 사회성은 나빠보아지 않는데 호명반응이 많이 걸려요
모방행동도 잘하는편은 아닌것같네요 어느건 하고 어떤건 못해요
눈맞춤 잘되구요
할수있는 단어는 없어요 말귀는 어느정도 알아듣는편인데 지시사항은 아직 할수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땐 유사자폐나 발달지연아닐까 싶은데 ...
너무너무 걱정되서 밤에 울었어요
무서워요 죽고샆어요



IP : 117.111.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은
    '18.4.1 10:1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가봐야하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아이가 어리니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거예요.
    엄마가 먼저 안 좋은 병명 생각하지마세요

  • 2.
    '18.4.1 10:16 PM (49.167.xxx.131)

    별일 아니길 바래요 그래도 불안하니 확인하시고 작은 문제라도 있으면 빨리치료하면 될꺼예요 기운내세요. 이상하게 자식일은 작은일도 걱정이커지더라구요.ㅠ

  • 3.
    '18.4.1 10:16 PM (117.111.xxx.41)

    옹알이? 외계어는 많이 하고 잘 웃어요
    울 아이 정말 안좋을까요?
    미디어 노출을 많이 시킨것 같아서 후회됩니다..

  • 4. 모방행동은
    '18.4.1 10:18 PM (218.238.xxx.44)

    어느정도인가요?

  • 5. ㅇㅇㅇ
    '18.4.1 10:20 PM (114.201.xxx.217)

    여기서 괜찮니 안괜찮니는 의미가 없고
    남편은 검사 받는걸 왜 반대하는 거죠???

  • 6. 모방행동은
    '18.4.1 10:26 PM (117.111.xxx.41)

    청소를 하면 돌돌이를 돌리거나 윷놀이하기 블럭 두개끼리 딱딱 부딪히기 상자같은거 머리에 올리기(?) 보여주면 따라해요 아무래도 쉬운거라 그럴지모르겠는데...

    남퍈은 그냥 느린거라고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을 안하고요
    저는 호명반응이랑 여기봐 저기봐 그게 안돼요(조인팅?)

  • 7. 한달전부터
    '18.4.1 10:28 PM (117.111.xxx.41)

    문센 다니는데 집중못하고 착석못하다가 친구들을 좀 보기시작해서 조끔 변하긴하더라구요? 따라하려고 하고
    기우였음 좋겠네요..

  • 8. ...
    '18.4.1 10:32 PM (122.32.xxx.46)

    아빠말 듣지마세요. 엄마 느낌이 정확해요.
    말 할 애들은 혼자 티비보고 말 배워서 해요.
    엄마 탓 아니고 느리게 타고 난거에요. 자책하지말고 우울해말고
    센터든 병원이든 가서 상담받으세요.
    아빠들은 부정하고 싶어해요. 발벗고 도와주는 아빠 별로 못봤어요.

  • 9. 아빠들은
    '18.4.1 10:53 PM (91.48.xxx.28)

    무조건 아이발달문제는 부정해요.
    병원 꼭 가세요.

  • 10. Pp
    '18.4.1 10:59 PM (221.142.xxx.162)

    귀는 잘들리나요

  • 11. .........
    '18.4.1 11:01 PM (216.40.xxx.221)

    아빠들은 부정하고 귀찮아해요.
    검사 받으세요 꼭. 다른애들하고 다른건 분명하니까.

  • 12. @@
    '18.4.1 11:03 PM (58.121.xxx.139)

    병원가도 정확한 진단은 못 내립니다. 아이가 넘 어려서요. 그래도 병원은 꼭 가보세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하다면 언어치료도 받으시구요.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저희 아들 27개월에 비전형 자폐소견 받았는데요.. 지금 초등 5학년인데 자폐는 커녕 친구들과 매일 어울려 다니며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 좋아하고 잔머리가 제가 당해 내질 못합니다.~~ 그 시절 저도 참 많이 울었는데 걱정 너무 하지 마시고, 의사 말도 100프로 믿지 마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 사랑해주세요

  • 13. 귀는
    '18.4.1 11:25 PM (117.111.xxx.41)

    잘들려요 밥솥소리나면 무서워서 울고그래요

  • 14. 빠른
    '18.4.1 11:27 PM (210.100.xxx.239)

    빠른 치료 받은 애들이
    결과도 좋더라구요.
    그냥 좀 늦된 아이라면 초등갈때쯤엔 다른아이들과
    큰 차이 없어져요.
    미디어노출때문 아니구요.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예요.
    취학전 치료가 힘들대요.기운내세요.

  • 15. 청각에 예민한거
    '18.4.1 11:28 PM (91.48.xxx.28)

    자폐 증상 중 하나죠.

  • 16. 힘내세요
    '18.4.1 11:32 PM (125.187.xxx.3)

    조인트 어텐션이 말씀하시는거죠? 전혀 안되나요?
    청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해보시고
    발달검사 권해드립니다.
    아이들의 발달은 영역별로 개인차가 매우 심하기도 합니다.
    우선 검사를 받아보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무엇보다 어머니의 심리상태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불안하고 그렇게 걱정되는 마음이시라면 이후 양육에 있어서도
    먼저 체크하고 가시는게 나아요.
    남편분께 이 부분을 잘 전달해드리시고
    발달에 있어서 지연이라면 미리 스크리닝 해서 필요한 개입이 빨리 들거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마음이 어려우시겠지만 큰일이 아닐거에요!

  • 17. ..
    '18.4.2 12:09 AM (222.104.xxx.194)

    엄마의 직감만큼 잘 맞는것도 또한 없잖아요
    꼭 병원가보세요 한군데 말고, 두세군데.

    그러나저러나 몇년 전,포인팅 안된다고 글 올렸던 애기엄마 그 후로 어찌되었나 새삼 궁금하네요..
    그때 댓글 100개 넘게 다 애기 괜찮다 했었는데..

  • 18. 음..
    '18.4.2 1:09 AM (112.223.xxx.28)

    샤워기소리나 청소기소리에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 19. ....
    '18.4.2 1:52 AM (218.237.xxx.189)

    아이가 성격이 특이해서 귀찮아서 대답하기 싫어한 것이기 바랍니다.

  • 20. Hhh
    '18.4.2 5:07 AM (39.120.xxx.189)

    천천히 자라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여튼 자폐는 확실히 아니예요. 글고 18갤인데 말하는 아이 별로 없어요.

  • 21. ..
    '18.4.2 8:25 AM (182.211.xxx.32)

    사설센터 가지 마시고 반드시 대학병원 내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원래 아빠들이 아이상태를 잘 못받아들이더라구요. 그런상황인데 사설센터 같은 곳 가서 혹여라도 나쁜 얘기 들어봤자 신뢰 못한다고 다툼만 길어질 수 있어요. 진단도 대학병원에 비교적 더 정확하고요. 신촌 세브란스 소아정신과나 분당 서울대가 유명하니까 특진말고 일반진료라도 잡아서 일단 병원 다녀오세요. 특진은 진료 받는 것 자체가 대기가 너무 길거든요.

  • 22.
    '18.4.2 8:41 AM (175.117.xxx.158)

    눈맞추고 아직말못한다고 너무 두려워마세요 12개월에 말하는애도있다고 자랑하는세상이라

    울아이24개월엄마아빠하고 36개월에 말문트고 말했어요
    눈짓은 다알아듯는 느낌이었구요 그건엄마가 느껴야하구요18개월은 정확한검사 안나올텐데요. 검사는 병원가서 받아요
    심리센터라는곳이 검증어려운곳이 많아 사이비같은 곳이 많아요 말한마디에 아이가 인생이 달라져요

  • 23.
    '18.4.2 8:45 AM (175.117.xxx.158)

    문화센터가 가서 18개월에 혼자 돌아다니다고 자폐라 할수없는거구요 그개월은 집중안할수도 있어요 그냥 전 병원서 받으라 하고싶네요 심리상담센터 가본적 있는데 전문성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라 전별루였어요

  • 24. 혹시
    '18.4.2 9:16 AM (117.111.xxx.41)

    병원은 기록이 남을까요?

  • 25. 그러고보니
    '18.4.2 1:35 PM (218.237.xxx.189)

    제 친구가 어릴적에 원글님 아이와 비슷했었다고 들었어요.
    친구 어머니께서 아무리 불러도 반응도 없고 대답도 하지 않아 이상해서 가보면 제 친구가 어떤 반복적인 행동에 몰입하고 있었다고.
    계속 그런 일이 빈번해서 병원에 가니 약한 자폐 진단을 받았다는데...
    나중에 보니 그 친구 아이큐가 150.
    어린 시절만 그랬지 점점 자라면서 그런 증상들이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매우 잘 자라서 사회에서 자기 역할 무지 잘 하며 삽니다.

  • 26. ..
    '18.4.2 2:42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애 18개월인데 눈 잘 못 맞추고 불러도 반응 없고 그렇다면 애가 이상해서 그런가 관찰자 모드로 자꾸 부르거 뭐뭐 해보라고 닥달하지마시고 그냥 놀아주세요.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동요 같이 부르고 집에 있는 도구 이용해서 막 치기?? 종이 찢어서 방안 가득 날리고 도화지 여러장 붙여놓고 막 엉망진창 물감칠하기 이런거요.. 그냥 놀아주고 수다떨고 그래보세요. 제가 아이 어릴 때 첫 애고 혼자 키우느라 보고 들은 것도 없고 이상한게 많아서 얘 자폐같은거 아니냐고 의사한테 묻고 인터넷 검색하고 난리였는데요. 24개월까지 엄마도 못했어요. 안한 건지도 모르지만 지금 말도 잘하고 아무 문제없어요. 아. 우리 애도 제 눈을 잘 못 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애랑 교감 같은건 잘 안했던거 같아요. 키우기 바쁘고 걱정하기 바빠서요. 엄마 걱정을 애가 알아요. 엄마가 자길 불안하게 보니 제대로 못 쳐다 본게 아닌가 싶어요. 어차피 병원가도 지금 해줄 수 있는건 그런 것 들 뿐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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