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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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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외식만 하러 가면 우는데 왜 자꾸 부르시는 걸까요

..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8-03-31 19:25:27
아기 이제 딱 5개월 됐는데
음식점에서 사람들이랑 마주 보고 있는 걸 싫어해요
마주 앉은 사람 보면서 서러움 가득한 표정으로 울어요
그 자리를 떠야만 하고 제가 달래도 안 그쳐요
남의 집에 갔을 땐 조용한 거 보면 음식점이라는 장소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지난 주에도 시어머니, 시숙, 윗동서랑 우리 가족 외식하러 갔다가
아기가 울고 보채서 밖에서 교대로 달래서 안고 식사하셨는데 오늘도 외식하자며 부르셨어요

정말 꼼짝도 하기 싫은 날이라 남편이랑 아기 둘만 보냈는데
방금 음식점에서 아기가 엄청 울어서 시어머니랑 아기만 시댁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밥 먹으러 갔다고 남편한테 전화 왔네요...

오늘은 나가기 힘들다고 어렵게 재차 거절했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연달아 전화해서 저까지 꼭 오라고 하시는 거
저는 완전히 무시당하는 거 같아서 정말 기분 안 좋았거든요
꼭 와야 한다는 전화 끊고 갑자기 눈물이 너무 나서 아기 외출복 챙기다가 한참 울었는데
솔직히 꼬시다는 생각들어요
IP : 117.111.xxx.1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1 7:27 PM (1.238.xxx.39)

    아기가 평소 그런걸 아시면 님이 아기 보고 남편만 보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기는 엄마도 없이 더더욱 힘든 시간였겠어요....

  • 2. ㅇㅇ
    '18.3.31 7:31 PM (117.111.xxx.172)

    남편이 육아 참여도가 높아서 애 혼자서도 잘 봐요

  • 3. ...
    '18.3.31 7:32 PM (125.132.xxx.167)

    눈치 꽝이시군요
    시부모가 원한건 남편 맛난거 먹이는거에요
    님과 아기는 옵션이고요
    같이 와서 아기땜에 애엄마가 못먹든지
    같이 안와서 남편만 잘 먹이던지

    그런데 잘하셨어요
    일부러든 아니든 한방 먹이셨으니 내가 속시원

    군데 구지 왜 꼭 며느리도 오라 하느냐면요
    나쁜 시부모소리는 듣기싫어그래요

  • 4. ㅁㅁㅁㅁ
    '18.3.31 7:36 PM (119.70.xxx.206)

    잘됐네요
    앞으론 좀 덜 부르셔야는데..후기 올려주세요 ㅋ

  • 5. 오우
    '18.3.31 7:4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다음에도 남편이랑 아이만 보내세요.

  • 6.
    '18.3.31 7:48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속이 후련 하시겠네요
    앞으로 또 부르진 않을거예요
    시모 아들이 결정한 일이니 말은 못하고 속으로 부르르 하겠네요 꼬시당

    근데 밥값은 시아버지가 내시나요?

  • 7. ...
    '18.3.31 7:50 PM (125.132.xxx.167)

    제아이 아기때 시댁갔눈데 외식나가자 하셔서 어차피 애기땜에 난 못먹으니 시댁애 남아서 국에 밥말아 먹겠다 해도 구지구지 데려가심
    역시나 애가 난리쳐서 식당앞서 벌서다가 남편 얼추먹고 교대
    정말 앉아서 한젓가락 먹으려눈데 (국수전골이라 내가 먹을때는 밥볶눈중)우리아들 볶음밥 먹여야 하눈데 어딨냐고 ㅠㅠ
    나 바로 일어남
    잡에 와서 영문모르는 신랑이랑 대판 싸움
    그 다음부터 당분간 사댁안감 ㅋㅋ

  • 8. 사이다!
    '18.3.31 7:55 PM (211.111.xxx.30)

    앞으로도 남편이랑 아기만 보내요
    무슨...애 보는 엄마 잘 먹일 생각보단 아들 입에 들어갈거 생각한다 발상 자체가 꼰대 시엄니 마인드

    아기가 그런걸 보고도 또 부르면 절대 가지마시고 반드시 남편.아기만 보내세요. 그럼 그만 부르겠죠
    눈치와 센스 제로

  • 9. 에효
    '18.3.31 7:56 PM (211.201.xxx.173)

    앞으로 외식 할 날도 많을텐데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5개월짜리를 데리고
    꼭 그렇게 나오라고 해야하는지.. 다음에도 남편이랑 애만 보내세요.
    그냥 남편만 보내면 더 좋구요. 애 좀 키워놓고 몸이 좀 편해야
    나가서 밥도 먹는거지. 그냥 냅두세요.

  • 10. .....
    '18.3.31 8: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5개월이면 애가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요? 어느 애나 다 싫어할껄요.
    남편만 보내시지 아무리 남편이 애를 잘봐도 그렇지 애를 머하러 보내시는지 요즘같이 공기도 나쁘고 건조해서 병 옮기도 쉬운 날에요
    시어머니한테 애가 아직 어리니 좀 크면 가시겠다고 하세요.

  • 11. ㅋㅋㅋㅋㅋ
    '18.3.31 8:35 PM (182.222.xxx.70)

    다음에도 애 아빠랑 애만 보내고 님은 좀 쉬세요
    울긴 왜 우세요
    몇번 하다보면 님 심정도 알고 하겠죠
    거기다가 아기가 갔다와서 아픔 바로 연락 드리구요

  • 12. ....
    '18.3.31 8:42 PM (1.237.xxx.189)

    애는 왜 보냈어요?
    님 심보도 이상한네요

  • 13.
    '18.3.31 8:50 PM (121.167.xxx.212)

    미리 가족만 들어갈수 있는 룸 있는곳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그리고 아기 하루 스케줄에 잠자는 시간대가 잏으니 식사시간 무렵 그 시간대로 약속 잡고 미리 기저귀 갈고 분유나 모유로 배 부르게 하면 울어도 금방 잠들어서 저희는 외식을 요령껏 해요

  • 14. 굳이
    '18.3.31 8:59 PM (91.48.xxx.28)

    굳이굳이굳이

  • 15. 그러게요
    '18.3.31 9:49 PM (211.217.xxx.7)

    애기는 뭔죄래요
    애기 힘들어요.걍 원글님가기싫음 남편만 보내세요.

  • 16. 본인이
    '18.3.31 10:20 PM (139.193.xxx.87)

    당했으니 이제 덜 부르겠죠
    또 부르면 기꺼이 남편이랑 애기만 보내세요
    아프다는데 어쩔 ~

  • 17. 저도
    '18.3.31 10:37 PM (211.179.xxx.189) - 삭제된댓글

    굳이굳이굳이222222

  • 18. 별개로
    '18.3.31 11:38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125님, 시댁갔눈데, 먹으려눈데, 먹여야 하눈데
    왜 눈데ㅡ라고 쓰실까요?
    정말 왜?

  • 19. 어휴
    '18.4.1 12:15 AM (218.38.xxx.178)

    5개월짜리 애엄마를 왜 오라가라
    시월드 정말 징하네요
    오늘은 참 잘하신듯. 아가한텐 좀 너무했지만...

  • 20. ~~
    '18.4.1 1:00 AM (1.238.xxx.44)

    시댁 그럴때 정말짜증 .. 잘하셨어요 . 가봐야 애엄만 애보느라 먹지도 못하죠.

  • 21. ㄴㄴ
    '18.4.1 10:31 AM (210.107.xxx.103)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애엄마 심보는 왜 찾나요? 저 상황에 계속 오라는 시부모 심보가 고약한거지. 잘했어요 저러고도 또 부르면 님은 와서 애보라는 의미일테니 계속 애랑 남편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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