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제가 남의 카카오스토리를 염탐해요 그런데
애 담임 선생님, 애 학원 선생님, 애들 운동 모임 엄마들 사실 별로 안친하지만 연락처는 알고 지내는데
심심하면 그 사람들 카카오스토리를 염탐하네요
사로 친구 신청 한건 아니지만 전체공개로 되어있는 몇개 글은 보이잖아요
그럼 그걸 다 읽고 동시에 리플까지 다 읽는 제 자신에게 놀라요
이거 저만 이런거죠?
특히 애 담임 선생님 카카오스토리는 일상처럼 매일 확인하고
업데이트 되면 그거 볼 생각에 눈이 번쩍 뜨여요
다 같은 여자고 그런데 전 왜 이럴까요
현실에 크게 불만 없이 착하고 돈 잘버는 남편과 애들과 화목하게 사는데
자꾸 애 담임 선생님이나 엄마들 카카오스토리를 염탐하게 되는데
혹 관음증 초기 증상일까요
1. 궁금하니까 글쵸..
'18.3.13 1:41 PM (211.114.xxx.79)저도 그러는데요.
전체공개라면 아무 상관 없는거 잖아요.
본인들이 충분히 감안하고 공개범위를 설정한 거라서...2. 그게
'18.3.13 1:42 PM (125.252.xxx.6)마음이 허전해서 그래요
자꾸 그러다보면 저절로 비교하는 마음 들고
사소하고 넘어갈수 있는 사항에
불만생기게 되요
이를테면 담임 선생님 카스를 읽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일을 알고
그 선생님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는거죠
왜 내 소중한 시간을 들여서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시나요3. ㅠㅠ
'18.3.13 1:42 PM (117.111.xxx.42)211님 저처럼 리플까지 다 읽는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좀 심각한거 같기에 올려봤어요
진지하게 고민이 되어서요4. ㅎㅎㅎ그게
'18.3.13 1:42 PM (112.152.xxx.220)인간의 본능 인가봅니다
남의 사생활이 궁금한거 ᆢ5. ‥
'18.3.13 1:44 PM (117.111.xxx.232)스스로 의심이 들면 이삼한 거임.
6. 전
'18.3.13 1:45 PM (49.167.xxx.131)잠깐 궁금해 타고ㅈ넘어간적있는데 금방 시들해지던데 전오히려 사생활이 노출될까봐 스토리탈퇴했어요
7. ....
'18.3.13 1:45 PM (86.98.xxx.15)저도 그러다가 이젠 재미없어요 그렇게 쓰는 사람 대놓고 자기 과시 스타일 이더군요~
정 떨어져 관심 끊으니 세상 편함8. ㅇㅇ
'18.3.13 1:49 PM (14.45.xxx.169)저도 아는 사람들 카톡 프로필 보는거 낙으로 삼는 사람인데,
,카스는 새로운거 떴다싶음 심심풀이로 보구요.
근데 하루는 어느 남자분이 불편하셨는지,, 카스를 비공개로 하셨네요.
결혼한 남자분이라 조심스럽긴 했지만,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했거든요;;
(설정 문제인지 몰라도 뜨끔,서운;;; )
재미삼아 보는거지 그닥 남는건 없는거 같아요.9. ㅡㅡㅡ
'18.3.13 1:53 PM (175.193.xxx.186)보라고 해놓은거 아녀요?
10. 지금
'18.3.13 1:58 PM (175.223.xxx.33)까지는 본인도 내가 잘못 가고 있는거 아냐 하고 자각을 하니 괜찮은데 이게 더 확장되면 정말 병일것 같습니다. 폰을 끊는 방법은 돈 버는 일을 하거나 버려진 아기들 위해 고아원 정기 봉사를 하던가 그도 아니면 양가 부모님께 효도를 하던가 해서 몸을 좀 생산적인 일에 고단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폰 속의 가상 세계와 현실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폰 속의 세상은 단면만 보여 주는 거기 때문에 부분적 사실이고 전체적인 면에서는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11. 그렇게
'18.3.13 2:10 PM (220.123.xxx.111)카스를 많이 하나요?
저도 가끔 글쓰고 사진 올리지만
친구공개이고
제 친구들도 모두 친구공개에요.
아무나 보는 데다 제 사생활을 노출시킬순 없으니까요..
남의 카스는.. 좀 관심가는 사람들껀 본적있네요.
카톡연계된 카스. 애들 같은 반 엄마들 몇명.
하지민 한번 보지 두번 본적은 없구요ㅎ12. ‥
'18.3.13 2:26 PM (117.111.xxx.232)전 사람도 내용도 제 취항 아니몃 패스.
13. ㄷㄷ
'18.3.13 2:39 PM (121.162.xxx.213)리플까지 달면 내 신분이 공개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염탐이 아니지요..
14. ....
'18.3.13 3:16 PM (221.157.xxx.127)참 오지게 할일도 없으심
15. 사람참다른듯
'18.3.13 3:29 PM (119.70.xxx.204)난 친구가 카스한다고 좀 들어오라고해서
몇번보다가 내가 이걸왜보고있어야되나
이시간에 잠을자는게낫겠다싶던데요16. 다름
'18.3.13 3:51 PM (121.169.xxx.57)SNS에 허구헌날 게시물 올리는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그럴까 생각해봐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누구에겐가 관심받고 싶은맘 아님 알려야할 목적이 있으니까 올리는거예요
그중 시시콜콜 자랑이나 늘어놓을까 하는 부류도 있겠지만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이런거 해 하는걸
알리고 싶어 그러는거니까 염탐이라 생각할건 아니네요 안봐주면 그게 더 속상하겠지요 그들은.17. 일을 해보세요
'18.3.13 4:29 PM (14.36.xxx.209)너무 할 일이 없나봄.
18. 할일없어서그렇습니다
'18.3.13 4:35 PM (223.39.xxx.31)바쁨 못하지요
19. ...
'18.3.13 4:55 PM (124.111.xxx.84)할일진짜없으신가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97627 | 여름 면접용 정장을 사야하는데요~ | 딸아이 | 01:01:05 | 35 |
1497626 | '박찬호가 싫어요' 오재원, 복귀 예고…"추억 희석시켜.. 2 | .. | 00:57:07 | 157 |
1497625 | 프랑스 식당에서 무시당할때 | ㅇㅇ | 00:56:15 | 214 |
1497624 | 90년대 영상들을 보면 말투가 2 | 추억 | 00:44:23 | 417 |
1497623 | 나쁜일을 반복해서 기억하고 말하는 사람 3 | 뭘까 | 00:38:47 | 476 |
1497622 | 범죄도시 벌써 5백만이네요 9 | ㅇㅇ | 00:31:07 | 726 |
1497621 | 텃밭상자 농사가. 잘 안 되요. 2 | … | 00:28:11 | 465 |
1497620 | 90년대 초딩들의 삶 4 | … | 00:18:51 | 1,118 |
1497619 | 재건축아파트 문의 3 | 때인뜨 | 00:05:52 | 569 |
1497618 | 60대 이상 동안인 사람 있나요? 12 | .. | 00:03:45 | 1,073 |
1497617 | 자동차에도 피가 붙나요? 2 | ... | 2023/06/05 | 596 |
1497616 | 토익점수 올리는 방법 4 | 00 | 2023/06/05 | 649 |
1497615 | kbs 기자들 이메일 주소 ㅋㅋ 17 | … | 2023/06/05 | 1,764 |
1497614 |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한 김건희 여사 15 | 바이바이 플.. | 2023/06/05 | 1,226 |
1497613 | 비밀번호 오류라고 떠요 2 | 자꾸 | 2023/06/05 | 415 |
1497612 | 미래엔 필리핀 가정부, 미얀마 요양보호사가 대세일 듯요. 8 | 2040 | 2023/06/05 | 1,024 |
1497611 | 예전 쌀뻥튀기요 9 | 추억 | 2023/06/05 | 539 |
1497610 | 넷플 영화 재미있네요 3 | 용감한여자 | 2023/06/05 | 1,780 |
1497609 | 보증 서줬는데 4 | ㅇㅇ | 2023/06/05 | 990 |
1497608 | 카드를 선결제로 체크카드처럼 사용중이예요 1 | ㅁㅁ | 2023/06/05 | 674 |
1497607 | 해 쳐먹을 결심 16 | ... | 2023/06/05 | 2,617 |
1497606 | 시장상인 과자 7만원 23 | 꽈꽈 | 2023/06/05 | 4,256 |
1497605 | 보디빌더 주차시비 폭행사건 4 | ... | 2023/06/05 | 1,361 |
1497604 | 재량휴업일에 떠오르는 옛 일 2 | 회원 | 2023/06/05 | 638 |
1497603 | 털털한척 끼를 잘부리는거? 1 | ... | 2023/06/05 | 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