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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속 안좋다가 고기에 소주마시니 편해지는 건 뭐죠?

웬일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8-03-09 01:02:28
오늘 종일 속이 안좋아 가스차고 트림나고 복부팽만에 기분도 안좋고
심지어 신물도 나고 약도 안받고 고생하던 차에
옆동에 사는 여동생이 두시간 쯤 전에 남편이 맛있는 족발 사왔다고
가져와서 같이 소주 몇 잔하고 족발 먹었는데 
순식간에 종일 고생한 불편함이 다 사라졌어요?

이게 소주인가요? 족발인가요? 아까 먹은 약효일까요? 아님, 수다의 효과일까요?
IP : 112.152.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1:06 AM (124.111.xxx.201)

    넷 다 합친거 되겠슴다.

  • 2. ㅎㅎ
    '18.3.9 1:45 AM (182.215.xxx.5)

    윗님... 덕분에 한 밤중에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ㅎㅎ
    '18.3.9 1:51 AM (182.215.xxx.5)

    원글님, 증상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계속 문제 없으면 첫댓글님 분석이 맞으실테고
    알콜이 들어가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못 느끼는 거라면
    술 깨면 다시 증상이 돌아올 수도 있겠지요.
    만성적인 증상이라면요.
    스트레스로 오는 증상일 수 있는데 수다도 한 몫 한 듯요~

  • 4. ㅋㅋㅋ
    '18.3.9 3:28 AM (220.116.xxx.156)

    공원갔다 모르는 할머니들 수다 좀 들어 드리고 웃고 동참하고 왔더니
    세상 근심이 없어짐.

  • 5. ....
    '18.3.9 8:20 A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92세 울 엄마 소주 반주 없이는 식사 못하심.
    하루 한병 소주가 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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