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와의 대화가 괴롭습니다

듣기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18-02-28 01:27:47
말끝마다'그게 아니고'라고 외치는 동료 때문에 괴롭습니다. 회사에서 대화중 저렇게 말하는게 너무 듣기 싫어요. 별로 중요 하지 않은 일상적인 대화마저 꼭 따지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가르치려 듭니다. 그래서 점점 대화 하기가 싫어 지네요.
대화하다가 스트레스 받아 앞에선 일부러 피하는데 한번씩 열이 확 올라 옵니다
작은 일에 신경 안쓰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조절이 잘 안되네요.
무시가 답일까요?..
IP : 220.89.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8 1:49 AM (211.172.xxx.154)

    기분나쁜 부분을 웃으면서 말하세요.

  • 2. 저도
    '18.2.28 4:21 AM (110.11.xxx.228)

    그런식으로 말하는사람보면 달리보여요 공감능력제로같지않나요? 유치해도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지금상태로는 무시안될듯

  • 3. 공감가는 글
    '18.2.28 5:20 AM (221.141.xxx.21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4081

  • 4. ...
    '18.2.28 6:57 AM (203.244.xxx.22)

    그런 분들 있더라구요. 어후 생각만해도 갑갑.

  • 5. ㅇㅇ
    '18.2.28 7:04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실컷 기분맞춰주다가 되려 비판당하면 내가 뭐하러 이짓을 했나 싶죠
    그쯤에서 멈춰야지 아님 자기자랑까지 들어줘야해요
    세상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 6. 저도 그런경우가
    '18.2.28 7:14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이후로 사적인 대화 끝
    내가 누군가에게 말을하는건 공감을 받고싶은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사사건건 그게 아니고라니 불쾌하죠.

  • 7. 시크릿
    '18.2.28 8:12 AM (119.70.xxx.204)

    그거정말기분더럽
    말을안섞는게최선입니다

  • 8. *~^
    '18.2.28 8:21 AM (49.164.xxx.133)

    저도 모임에 그런 사람 한명 있어서 고민좀 하다 바로 그 사람이 그게 아니고하면서 담 얘기 하면 그게 맞네 하며 몇번 타박주다 모임 빠졌습니다 만날때 마다 그 말투 너무 신경쓰이고 기빨리는 느낌이었거든요 문맥상 같은 얘기하면서 꼭 그게 아니고가 입에 붙어 있더라구요

  • 9. ..
    '18.2.28 11:31 AM (211.36.xxx.15)

    저랑 같은 입장이시네요.
    직장에서 말만하면 첫마디가
    아니요 그게 아니고로 시작해요.
    1년을 넘게 참다가
    지금은 일적인 부분외엔
    절대 말 섞지 않아요.
    정말 사소한일 하나에도
    일단 부정하고 보더라고요ㅎ
    모든 대화시작이 아니요
    이렇게 시작해요ㅎㅎㅎ

    한번은 누가바사러 슈퍼갔는데 없어서
    여기저기 몇군데 돌아다녀서
    사먹었다고 하길래
    제가 누가바가 많이 먹고 싶으셨나봐요.
    하니까요
    아니요!!!!막대라서 잡고먹기 편하니까요.
    이러더라고요. 늘 이런식이니까
    뒤에 대화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아요.
    먼저와서 말 걸어놓고 늘 저런식..
    저런사람은 말 길게 해봤자
    내속만 답답해져요.
    그냥 거리두고 되도록이면 말 섞지 마세요.
    잔존감 낮고 열등감 심해서 그런거라
    그러려니해요.

  • 10. 듣기
    '18.3.1 10:23 AM (220.89.xxx.106)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링크 걸어 주신 글.. 정말 감사해요. 적절한 대응법을 찾아서 이제 스트레스 덜받을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19 최근에 오스트리아 체코 다녀 오신 분께 물어 봅니다 nn 13:22:09 24
1741418 관세 협상 없이 8월 1일 기간 되는 게 한국에 유리한 거에요?.. ... 13:21:13 98
1741417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1 ... 13:17:47 261
1741416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10 .. 13:12:29 404
1741415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6 벳부 13:11:31 501
174141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3 ㅇㅇ 13:10:58 220
1741413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9 13:09:07 501
1741412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1 ... 13:09:02 207
1741411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13:04:53 125
1741410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맛이궁금 12:58:27 196
1741409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5 ㅇㅇ 12:58:07 250
1741408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4 ㅇㅇ 12:56:22 625
1741407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46 ... 12:54:47 1,845
1741406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13 ... 12:52:22 560
1741405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5 .. 12:50:07 466
1741404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6 ㅓㅓ 12:44:30 1,795
1741403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39 12:39:12 2,875
1741402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5 12:38:15 1,796
1741401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4 뜨거워 12:36:36 525
1741400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3 그냥 12:33:08 350
1741399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32 어휴.. 12:24:58 1,862
1741398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19 모스키노 12:23:24 570
1741397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6 ㅇㅇ 12:23:01 504
1741396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3 ㅇㅇ 12:22:34 415
1741395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19 고민 12:22:09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