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 결점을 콕찍어 말하면 서운해요
다 알잖아요
근데 애가 좀 크고 나니 저의 단점 콕 집어서 얘기하니까
마음이 되게 상하네요
얘한테 이런 소리까지 듣나 싶은게..
서운한거 정상인거죠?ㅜ
1. 애들이 크고
'18.2.12 1:48 PM (211.245.xxx.178)우리가 늙었다는 얘기지요.ㅠ
2. 애들이
'18.2.12 1:56 PM (125.177.xxx.106)더 보는 눈이 정확해요.
우리가 아이들을 찔렀듯이 애들도 찌르는. . .
애들이 크면서 갑을이 바뀌어요.3. 그러게요
'18.2.12 2:02 PM (123.212.xxx.200)저도 요즘 그 생각하니다.갑을관계가 바뀌었다구요.좀 우습지만...아이가 어렸을땐 제가 야단치고 일일이 가르쳐주고 잔소리하고..어떨땐 아이가 엄마눈치보고 그랬는데 사춘기이후으로 바뀐거같아요. 아이도 자아가 발달했다는 얘기겠죠. 근데, 다 아는데, 때때로 서운하고 아이어려서 반짝거리는 눈으로 엄마만 바라봐주던 그 때가 엄청나게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4. 그게
'18.2.12 2:30 PM (222.236.xxx.145)요즘 제 화두인데요
늘 칭찬으로 키웠던 아이는
제가 결점을 집어주면
그래? 바꿔야 겠구나 하고 대답해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결점을 집어주면
속상해서 화가나요
저도 결점투성이란걸 잘 알면서도요
왜그럴까 요즘
혼자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멘탈자체를 흔들어 놓는것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는 자존감이 높으니
아 내가 저걸 고치면 더 좋은 사람이 되겠구나 하고 믿는거고
전 자존감이 낮으니
어렸을때 야단맞고 지적받고 사랑못받던 그 싯점으로 돌아가서
끝없이 절 변호하려 하는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없고 나도 그중하나인데
그정도 잘못?? 난 몰랐는데 네가 찝어주니 고맙다 고쳐볼께
이러고 싶어요 ㅠ.ㅠ5. 새벽
'18.2.13 2:22 AM (222.233.xxx.251)네
서운하고도 참 부끄러워요
우리엄마 최고다 정말 좋은분이셔! 듣고싶은데
단점이 너무 많고 부족함 투성이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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