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5809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8-02-10 18:24:25
반대하는 결혼.시어머니는 저 엄청 미워했죠.저 하나만 잘하면 되는지 알고 결혼했어요.애기낳고 직장다닐때 봐준적없고.근처 사세요.아들이 수술해도 모른척.손주가 병원에 입원해도 모른척..이제 아프시니 아들 며느리 열씸 찾으시네요.그동안 외손주 키워주기,본인딸 뒷바라지 하시다가 왜 이제 와서 관심도 없던 아들며느리 찾으시는데 감당이 안되네요.저에게 본인 늙으시면 저보고 봉양어쩌구 저쩌구 하시면서..이번에 깨달았어요.난 시댁봉이라는것을.전어떻게 해야 이상황을 벗어나죠?아들은 처음엔 그려러니 하다가 엄마가 자꾸 아프시니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며느리에겐 남도못한 이기적인 인품의 시어머니라서 전 희생할 생각없어요.제가 먹는 반찬.친손주들이 먹는 반찬도 아까워하셨거든요.참고로 제가 시댁일 하다가 잘못되면 다 제탓해요.본인들이 그런 인품인지 모르시더라구요.저는 선긋고 피해갈 방법을 알려주세요.남편은 반만 내편인것 같네요.이말은 남편은 믿을수가 없다는 이야기
IP : 175.209.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0 6:28 PM (180.230.xxx.90)

    시댁은 무슨...
    사위놈들은 처가라 하는데 며느리들도
    시가. 라고 해요.

  • 2. 시모
    '18.2.10 6:33 PM (116.41.xxx.209)

    내 시모도 그럽니다.
    적당한 거리 두세요.
    안그럼 내 남은 청춘 시모 병수발에 바치더이다

  • 3. ..
    '18.2.10 6:33 PM (220.121.xxx.67)

    아프다고 허리치료 받으러 다니던지
    머리아프다고 신경과 가던지 해요..
    나도 아프다 하면 될거같아요

  • 4. ...
    '18.2.10 6:35 PM (117.111.xxx.42)

    요즘은 딸이랑 딸손주 신경쓴 부모들이 나이들면 딸들이
    챙기더라 이렇게 말하세요

  • 5. 늦봄
    '18.2.10 6:41 PM (121.144.xxx.141) - 삭제된댓글

    화내실필요도 목소리 높일필요도없어요
    그동안 거들떠보지않아 상처받은거 담담하게 얘기하시고
    뿌린대로 거두시면된다고하세요
    병구완돕다가 악화되면 100프로 님탓하실거고 미운놈 안보시는게 더 속이편안하실거라며...이나이에 고생하고 구박당할생각없다고하세요 이나이에 신데렐라 놀이할생각없다고 내새끼 뒷수발도 버겁다고 시부모님관심없는애들 내가 거둘테니 당신은 아빠노릇남편노릇 포기하고 평생아들노릇에 올인할거냐고 눈똑바로 보면서 물어보세요
    전 내가 죽겠다싶게 몰려서야 아 내가 죽으면 남인게 시댁식구인데 내새끼누가돌보지? 싶어서 정신차리고삽니다
    나죽으면 내애들만 불쌍해지더라구요 남들이 내사정모르구요 남편도 내편아닙니다 자기편하면 그만이죠

  • 6. 남에게 말할땐
    '18.2.10 6:45 PM (59.6.xxx.151)

    여자도 시가가 맞습니다
    시댁이라 하는 건 압존법 잘못 사용하는 거지
    원래 그러는 게 아닙니다

  • 7. ...
    '18.2.10 6:57 PM (221.157.xxx.127)

    신경끄세요 챙겨준 딸사위 그리고 아들 셋이 알아하겠죠

  • 8. ..
    '18.2.10 7:20 PM (223.62.xxx.116)

    이사가세요. 명절 생신때만 찾아가세요.

  • 9. ...
    '18.2.10 8:23 PM (119.205.xxx.234)

    아들만 자식이냐고 그렇게 예뻐해준 딸 들과 의논하라 하세요. 뻔뻔하게시리 어디다 숟가락 얹을려고... 근데 저런 노인들이 오래 산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2 저는 겨울이 지금까지 정도의 날씨면 좋겠어요 3 그냥 13:30:55 113
1781971 인천공항 사장 밑에 직원이 올려준 보고서조차 보지 않았으면.. 1 13:30:51 113
1781970 대학 네임이 명문대로 다 보장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생각보다.... 6 ㅇㅇ 13:29:41 104
1781969 명품 패딩 중에 맵시만 본다면 2 .. 13:29:18 141
1781968 김장육수 안내고 하는 분?? ........ 13:28:19 78
1781967 음식이나 가전같은거 내수용 수출용 다른거 대화하다가요 A 13:27:56 36
1781966 대중을 상대로 사생활콘텐츠 노출로 돈버는 사람들은요 도ㅔ라 13:26:59 100
1781965 불교말씀 매일 들을수있는곳 있을까요? 은서맘 13:21:05 48
1781964 불교 참선하면서 남녀 성관계가 혐오스러워요 17 마음심 13:20:12 724
1781963 우중충한 날씨 1 ㅇㅇ 13:18:01 205
1781962 친구가 몽클 판대요 16 ........ 13:17:06 1,024
1781961 동네 병원 의사 얘기, 주절주절 주의 점순이 13:16:43 215
1781960 임주리, Peace And Harmony light7.. 13:13:15 131
1781959 가출한 강아지 ㅋㅋㅋ 13:10:19 246
1781958 성시경과 박나래의 다른 대처.. 25 같은다른 13:05:31 1,710
1781957 집이 더 중요 해요? 애들 대학이 더 중요해요? 19 13:05:19 803
1781956 지하철 옆자리 사람 코트에서 썩은냄새 4 냄새 13:03:43 827
1781955 아이써마지 했는데 1 ... 13:03:43 266
1781954 50후반 위,장내시경 검사 주기 및 추가검진 문의요 4 위내시경 12:51:00 339
1781953 보호자에게 성질내는 수의사 13 ㅁㅁ 12:50:04 970
1781952 날씨..못맞춤 4 ……. 12:49:48 554
1781951 키스는 괜히해서 재밌네요 1 ㅇㅇ 12:48:37 432
1781950 카톡 번호 추가안되는데 업데이트안한탓인지 5 새로운 번호.. 12:41:27 377
1781949 산후도우미한테 봉투도 주나요? 8 ㅇㅇ 12:38:30 629
1781948 정원오 구청장 통일교 행사 축사 21 ... 12:35:22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