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기형식)반말형식)인터넷동호회의 폐허

흠...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8-02-07 23:28:07
나는 작년이맘때쯤 인터넷여행동호회란곳에 가입을 했다.
지금도 검색만하면 단번에 나오는 카페이다.
그곳에서 동갑내기2명과 2살어린친구를 만났다.
글을 올리고 모임을 주도한 방장이 단톡을열었다.
나는 거기서 얼굴도 보지 않은 그녀들이 좋았다.
내따분한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준다 생각한탓인지
쉴새없이 울리는단톡방의 대화가 재밌었다.
한달이 지날쯤 우리는 처음으로 모임을갖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는 더욱 급호감으로 변했다
지금생각해보니 오직 나만 그랬던것같다.
나는 개별적으로도 친하기위해 누구라도 부르면 달려나갔다.
기존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친구에 매료되었던것같다.
그들은 심심한 내일상에 든든한 친구가되어준다생각했다.
나혼자그랬던것같다.

그중 시간이 허락되었던 두명과 개별적으로 만남과 연락을 많이 주고 받았는데 그들은 나에게 얻을것만얻고 내가 원했던 끈끈한정따위는기대를해서는 안되었다.
그모임의 주체자였던 주인공은 오늘 결혼을했다.
그모임을 만든이유가 시련을 당해서였는데
그 주인공은 다시 그 남자와 만나 결혼했다.애초 그런 글은 왜 올렸는지. 애초부터.
나도 그 비슷한 이유가 있었터라 동변상련의 아픔을 느껴 한쪽으론
동정심을 갖고 있었는데
참 동정받을사람은 나였던것이다.
그모임의 절반은 결혼을하였고
일년만에 모임은 완전 풍비박산이나고말았다.
이런걸 내가 왜했는지 시간과 돈과 모든게 아깝다는 생각뿐이다.
IP : 115.95.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2.7 11:30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

    다시는 인터넷동호회란걸 들지않겠다.
    소개팅앱이란뭐가다른지

  • 2. ㅇㅇ
    '18.2.7 11:32 PM (223.62.xxx.194)

    그들은 동호회에서 캐주얼한 친구를 원했지 인생 베프를 원한게 아니다.
    독신동호회였으면 모르지만 솔로동호회라는 건 커플을 찾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 3. 원글
    '18.2.7 11:32 PM (27.118.xxx.88)

    다시는 인터넷동호회란걸 들지않을생각이다

  • 4. 원글
    '18.2.7 11:35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

    나와 맞지않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 오늘

  • 5. 원글
    '18.2.7 11:38 PM (27.118.xxx.88)

    역설적이게도 그 여행동호회에선 여행을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

  • 6. ..
    '18.2.8 12:03 A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그 경험으로 앞으로 조심하면 되져
    저는 82에서 다이어트 주제로 몇 명 만나고 다신 온라인으로 사람 안 만나요
    잘지내자 너무 좋았다 말한 사람이 일순간 인사도 없이 카톡 탈퇴하고
    삶도 다들 일반적이지 않았고 뭔가 대화도 잘 안 맞았고
    있어보이지도 않는데 무시당할까 그랬는지 좀 있는 척 하고
    한 인연도 소중하다 생각한 내가 어리숙했던 거져
    그 모임과 상관 없이 스스로 목표치 4kg 빼고 별다른 노력 없이 유지 잘해서 옷발 잘 받아요
    인터넷에서 남자를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여자들도 만만치 않은 수준들이 대부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491 살안찌고 몸무게 유지하는법 건강 20:26:36 79
1788490 로션 찾기 질문 로션 20:25:25 23
1788489 낙화 / 사모 5 처마 20:13:32 228
1788488 이삿짐센터 원래 깡패들이 하는일이죠? 5 ... 20:10:14 727
1788487 흑백요리사 안성대쉐프, 양복 속에 색깔있는 셔츠 안 멋있어요 5 색깔있는 셔.. 20:06:41 780
1788486 이별의 아픔 2 이별이별 20:06:13 456
1788485 삼성전자의 비교우위 하이닉스의 한계 1 노란색기타 20:03:24 554
1788484 밥사라는말 진심인가요? 4 ㅇㅇㅇ 20:02:47 545
1788483 러브미_위로하는 척 남의 불행 갉아먹는 성당 자매님 4 ㅇㅇ 20:00:58 888
1788482 이렇게 눈썹 문신 잘 하는곳 있나요? 1 ** 20:00:31 497
1788481 콜센터 업무는 2 엑셀 19:57:10 322
1788480 모범택시 보면서 내내 .. 19:56:53 552
1788479 오늘 안세영 하일라이트 1 ㅇㅇ 19:55:01 447
1788478 잠안올때 배달음식 8 ㆍㆍㆍ 19:54:33 621
1788477 길을 떠날때 저만 이런가요 6 .. 19:53:48 811
1788476 패딩 가격차이.. 다른걸까요? ... 19:47:26 398
1788475 넷플릭스 얼굴을 보고..(스포있음) 6 ..... 19:45:55 956
1788474 Ahc아이크림은 옛날버전이 낫네요 1 Ko 19:40:48 376
1788473 미용 자격증 수업 듣고 있는데요 1 재미 19:38:58 335
1788472 써본 것중 최고의 수분크림 있나요? 8 깜짝 19:38:34 1,625
1788471 헌가전제품 어떻게 처리하나요 4 3654 19:29:51 469
1788470 은애하는 도적님아 재밋나요? 9 드라마 19:22:48 1,287
1788469 유기견들.. 10 냥이 19:15:43 603
1788468 참거래농민장터 무농약 딸기 2키로 30900원 4 ........ 19:15:15 693
1788467 내일 아침 최저 -14도까지  바람무섭다 19:10:4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