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입자가 집을 더럽게 쓸경우..

ㅇㅇ 조회수 : 6,008
작성일 : 2018-01-28 14:24:22
나중에 입주 청소 잘하고 도배 한번 하면 괜찮을까요? 8년된 아파트지만 전세입자분이 아주 관리를 잘하셔서 거의 새집같은 집인데 사정상 제가 입주하지 않고 다시 세를 놓게 되었습니다. 집도 깨끗하게 잘 쓰셨고 결로 하나도 없구요.. 혼자 사셔서 집도 망가진 곳도 없습니다.

이번 세입자는 식구가 5명인데 초,중,고등학생이 한명씩 있어서 우선 사람이 많으니 집을 험하게 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년 후 저희가 들어갈 거 깉은데 더럽게 써도 청소와 도배로 커버 될까요?
IP : 223.62.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8 2:33 PM (1.224.xxx.99)

    애들이 많건 적건 정말 사람의 성정에 따라가는데요.
    말도 않고 벽에 벽걸이티비 뻥뻥 뚫어놓고, 덕지덕지 뭘 븥여놓고, 화장실 타일마다 뭘 또 다닥다닥 붙여놓고,,,그것도 딱 1년 6개월도 못채우고 나갈때 구경한 모습이에요. 부동산 아줌마가 그 집 들어가보더니 물건이 많아도 너무 많다고 아주 피곤한 얼굴로 말합디다.
    복불복...이구요. 어휴......

  • 2. ....
    '18.1.28 2:36 PM (221.157.xxx.127)

    중고생은 집 더럽게 안써요 집에 없어요 학교 학원가느라

  • 3. bb
    '18.1.28 2:42 PM (175.115.xxx.164)

    2년 후면 10년 정도 되는 아파트는 깨끗이 사용해도
    낡아서 손볼때가 하나 둘씩 생겨요.
    결로 없고 도배 깨끗하고 냄새도 안 베이고 해도
    욕실 샤워기, 세면대 타일, 주방 수전 등등
    혼자 일때보다 식구 많으면 험하게 사용 안해도
    빨리 낡지 않을까 싶네요.

  • 4.
    '18.1.28 2:47 PM (218.153.xxx.134)

    식구 수가 문제가 아니고 마인드가 문제에요.
    혼자 살아도 집 다 부셔놓고 곰팡이 재배 수준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고요.
    저희는 네 식구인데 벽에 못 박는거 최대한 안 하느라 액자도 안 걸어요. Tv도 스탠드형으로 하고, 오히려 입주전에 물 안 빠지던 욕실 살면서 다 고쳐놨어요.
    짐 쌓아놓고 사는거 싫어해 최대한 심플하게 해놓고요.
    저희처럼만 산다면 도배정도만 새로 해도 새집같을텐데...

  • 5. ..
    '18.1.28 3:06 PM (124.111.xxx.201)

    윗분 말씀대로 10년이면 아무리 깨끗이 써도 싱크대
    색도 날고 욕실타일이나 도기들도 세월이 보여요.
    칠도 누래지죠.
    도배만으로는 안돼요.

  • 6. 다시들어가신다면
    '18.1.28 3:29 PM (112.150.xxx.63)

    집수리 어느정도 하고 들어가세요.
    새집 5년살고 사정상 2년 전세줬다 제가 다시 들어와 살고 있는데 집수리 안한거 계속 후회하고 있어요.
    세입자가 집 엉망진창 만들어놨거든요.ㅜ
    전 그당시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를 할지말지 결정하지 못한상태였어서 일단 속상했지만 그냥 입주청소만 하고 들어왔는데..사정상 새집 이사를 못가게 되서 계속 사는중인데..집에 정이 안가네요.ㅜ
    가족수가 적을수록 어린 아이가 없을수로 집은 덜 망가지긴 할거예요. 뭐 해먹지도 않을테니까요.
    우리집세입자는 어린 남자아기 둘 있는 가정이었는데
    진짜 집 개판만들어놓구 뻔뻔스러웠던 가족이었어요.
    다신 전세 주고싶지도..전세 살고싶지도 않은 경험을 했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62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1 ... 11:41:25 115
1783861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11:36:53 243
1783860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2 ..... 11:29:55 278
1783859 이제50세..중간결산 연말상념 11:25:41 484
1783858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3 케익 11:24:55 360
1783857 인색한 형제 5 .. 11:24:46 718
1783856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9 답답 11:19:55 740
1783855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164
1783854 옷수선분쟁 6 hermio.. 11:13:43 578
1783853 요즘 초등학생들 돈, 시간 계산 못해요 5 레베카 11:08:56 687
1783852 나홀로집에 1. 2보는데요 2 지금 10:58:13 597
1783851 고딩 아들이 생활바보 인데 12 고딩 10:57:11 1,309
1783850 일시불 10억과 300연금 중 뭐가 나을까? 10 질문 10:54:37 1,356
1783849 대전 충남 통합 ?? 11 ㅇㅇ 10:50:23 716
1783848 정말 물 좋았던 온천 추천 해주세요 8 로맨틱홀리데.. 10:48:07 829
1783847 강제 다이어트 중인데요.. ㅇㅇ 10:47:33 313
1783846 신세계 본점 근처에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8 어렵다 10:46:02 610
1783845 그래도 남친이 있는게.. 13 10:45:49 1,367
1783844 40대 이상이시면 한번은 꼭 검사해보세요. 9 ... 10:42:23 2,288
1783843 오늘 날씨 특이하네요 4 .. 10:40:31 1,319
1783842 오다오북 속도 잘 따라가시나요? 5 듣기 10:35:49 308
1783841 노량진역 근처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1 나나 10:34:00 262
1783840 엑소 재결합은 힘든가요 첸 백현 7 ㅇㅇ 10:33:24 842
1783839 주식 정리 4 백만불 10:32:26 1,060
1783838 달러도 오늘이 제일 싸겠죠? 17 달러 10:26:27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