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존감낮아서 일할때 불안하고 어려움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8-01-15 17:10:39
평소 저존감이 낮아서 일을 잘함에도 불구,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해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요즘 많이 나오는 도우미 아주머니 얘기로 치자면
남들은 이틀에 할 일을 하루만에 다 해주는 식이구요,
또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늘 무리를 합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때도 최고 시급, 최장근무에
, 심지어 유치원때도 착한어린이에게 도장을 찍어줬는데
세달만에 칸을 다 채워서 가져가니 선생님이 깜짝 놀랄정도.
(다른 친구들은 10-11개월만에 도장 채워서 가져옴)
회사에선 일 잘하고 능력있다고 좋아하지만 제가 지치네요.
내 스스로가 늘 이용당하는 노예같아요...ㅠㅠ
일을 무리해서 잘, 많이하지 않으면 성취감도 적고
인정받지 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질까 마음이 늘 불안합니다.
쉴때는 할게 없고 심심해 미칠것 같습니다.
번아웃 증후군도 왔었어요.
성공아니면 인생에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어릴때 조그만 실수에도 혼나며 애정결핍으로 자란 가정환경 영향인데
사회생활에서 일만 더해주고 자꾸 손해보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59.13.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5 5:29 PM (112.150.xxx.139)

    님도 알다시피 님이 자꾸 사람들에게 사랑을 갈구해서 그래요.
    뭔가를 더 하고 더 열심히 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안 그러면 미움 받거나 여태까지 조금이라도 받은 사랑이 중단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워서.
    포기하셔야 해요.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 칭찬, 인정 등을 받기 원하는 욕망을 포기하고 내려 놓으셔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 얼굴 두껍다고 수근 대거나
    보통 멘탈로는 하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욕할 때 많잖아요.
    그런데 보면 그 연예인들 돈만 잘 벌고 잘 살고 안티들 많아도 팬들도 많고
    잘 나가는 경우 자주 보죠.
    세상 사람들을 적당히 무시할 줄 알기 때문에 돈도 잘 벌고 대중의 인기도 얻고 잘 사는 거예요.
    그 원리가 그래요. 정치인들이 무수히 욕 들어 먹고도 잘만 살고 잘만 뽑히는 이유도 비슷해요.
    사람들을 만만하게 봐야 잘 살아요.
    정말이예요.
    사랑은 갈구한다고 채워지지 않아요.
    아름답고 곱고 순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간절히 노력한다고 사랑이 거기에 가서 달라 붙지 않아요.
    사랑이란 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사람에게서 나오죠.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이란 거 자체가 항상 곱고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상이 아니잖아요.
    이기심, 질투, 경쟁심, 탐욕 등등 그 모든 것도 사람의 마음에 속하죠.
    사랑은 처음부터 순수한 미에서 탄생한 물질이 아니에요.
    그거 자체가 불완전한 곳 소속이기 때문에 사랑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그렇게 살면 사람들이 욕하고 미워할 것 같죠?
    오히려 그렇게 사는 사람을 동경하고 선망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답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

    자유로워 지세요.
    한 번 사는 인생 남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님에게 남는 것은 없어요..

  • 2. 공감
    '18.1.15 6:06 PM (61.84.xxx.122)

    원글님 작성하신 글 제 얘긴가 싶어 들어와 봤어요.
    댓글 주신 112.150.xxx.139님.
    너무 마음에 와닿는 조언을 해주셨네요.
    성실하게 일하며 칭찬받고 인정받기 원하는 사람은 비굴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듯 하여 매력이 없죠.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을 선망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단 말 너무 공감합니다.
    몸은 축나고 에너지는 고갈되고 남한테 이용만 당하는 것 같아 늘 피해의식에 쌓여 있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네요. 세상눈치 보지 말고 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 3. 오오 댓글좋네요
    '18.1.15 8:29 PM (218.238.xxx.69)

    님도 알다시피 님이 자꾸 사람들에게 사랑을 갈구해서 그래요.
    뭔가를 더 하고 더 열심히 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안 그러면 미움 받거나 여태까지 조금이라도 받은 사랑이 중단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워서.
    포기하셔야 해요.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 칭찬, 인정 등을 받기 원하는 욕망을 포기하고 내려 놓으셔야 해요.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 얼굴 두껍다고 수근 대거나
    보통 멘탈로는 하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욕할 때 많잖아요.
    그런데 보면 그 연예인들 돈만 잘 벌고 잘 살고 안티들 많아도 팬들도 많고
    잘 나가는 경우 자주 보죠.
    세상 사람들을 적당히 무시할 줄 알기 때문에 돈도 잘 벌고 대중의 인기도 얻고 잘 사는 거예요.
    그 원리가 그래요. 정치인들이 무수히 욕 들어 먹고도 잘만 살고 잘만 뽑히는 이유도 비슷해요.
    사람들을 만만하게 봐야 잘 살아요.
    정말이예요.
    사랑은 갈구한다고 채워지지 않아요.
    아름답고 곱고 순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간절히 노력한다고 사랑이 거기에 가서 달라 붙지 않아요.
    사랑이란 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사람에게서 나오죠.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이란 거 자체가 항상 곱고 투명하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상이 아니잖아요.
    이기심, 질투, 경쟁심, 탐욕 등등 그 모든 것도 사람의 마음에 속하죠.
    사랑은 처음부터 순수한 미에서 탄생한 물질이 아니에요.
    그거 자체가 불완전한 곳 소속이기 때문에 사랑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그렇게 살면 사람들이 욕하고 미워할 것 같죠?
    오히려 그렇게 사는 사람을 동경하고 선망하고 따라하고 싶어한답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

    자유로워 지세요.
    한 번 사는 인생 남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님에게 남는 것은 없어요..

  • 4. ...
    '18.1.15 11:59 PM (222.239.xxx.231)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살기..
    좋은글 고맙습니다

  • 5. 댛글이 명언
    '18.1.16 12:40 AM (211.58.xxx.200) - 삭제된댓글

    제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13 밀크티로 가장 잘 어울리는 티 종류는 뭘까요? ㅇㅇ 17:02:27 8
1804112 당정 "사우디·오만·알제리에 '원유' 특사…국적선 홍해.. 1 ..... 17:01:46 41
1804111 동요 노을이 선생님 곡이 아니라면서요? 1 ... 17:01:29 64
1804110 내성적인 남자아이 친구관계 고민 dd 17:01:28 24
1804109 장을 일부 잘라내신 분께 어떤 간식선물 좋을까요? 하나 16:59:50 29
1804108 강릉에서 중화요리 먹으려면 ㅡㅡ 16:54:10 67
1804107 화장품이 피부에 안 맞을 때 반품이 안 되나요 4 .. 16:50:00 247
1804106 면도하다 상처났는데요. 연고 계속 바를까요? 2 -- 16:44:04 118
1804105 [속보] 법무부,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7 빨리도한다 16:43:44 837
1804104 명품목걸이 길이 수선 2 목걸이 16:43:29 127
1804103 호남대 가짜 서류 입학한 중국인들 소송걸었네요 6 대단혀요 16:39:12 624
1804102 나중에라도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4 제가 16:36:52 553
1804101 백년화편밥알찹쌀떡 1 ㅊ.... 16:31:42 549
1804100 시가 상 안가는거면 남편 회사에도 처가상 안알려요? 9 ... 16:26:23 664
1804099 미국 이란 휴전하나봅니다->에잇 아닌가봐요 ㅠ 20 ㅇㅇ 16:21:26 2,973
1804098 캐시미어 코트를 구입했는데요 3 이월상품 16:20:36 662
1804097 국정원,쌍방울 70만 달러 받았다는 리호남 "2019년.. 8 상용아 16:20:31 542
1804096 김포공항 국제선 2시간 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2 공항 16:19:38 251
1804095 교회는 헌금봉투에 이름써서 내요? 4 띠용 16:18:54 565
1804094 불어통역 대참사.. 어떻게 저런 사람을.. 1 ㅇㅇ 16:18:34 1,120
1804093 며느리 부를 때 호칭 어떻게 하세요? 14 호칭 16:17:22 1,145
1804092 가을에 딸아이 혼사가 있어요 17 Hh 16:07:42 1,978
1804091 절의 향내 냄새 비슷한 향수가 있나요? 9 .. 16:06:39 778
1804090 11번가에서 토스로 산 게 취소 됐는데 토스페이먼트.. 16:05:42 136
1804089 코스트코 선메이트 프로텍터 어떤가요? 2 선크림 16:02:16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