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atm 처럼 생각 하려는데

[음]

저 능력도 없고
친정 빵빵 하지 않아요
당장 이혼 하면 원룸 들어 가야 하는데
이혼 안 하고
남편을 atm 처럼 생각 하고 살면
어떨까요
이혼시에
아이는 시댁서 너무 잘 돌봐주기에
걱정은 덜하네요
한살 이라도 어릴때 재혼을 할지..
아님 atm 이랑 그냥 살지...
남편이 너무 더러워 얼굴도 보기 싫어요
제가 너무 주절주절 하였네요

[....]

아이걱정은 안되고 재혼할 걱정 ㅜㅜ

[능력없고 친정 빵빵하지 않으면]

그냥 사세요.
능력없고 친정 역시 별 볼 일 없는 이혼녀의 재혼상대가 뭐 그렇게 훌륭하겠어요?
현실은 냉정하답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 생각하세요.
자식이 나중에 보상해줄 거라는 생각은 마시구요. ㅠㅠ

[ᆢ]

Atm 기계로 생각해도 직장이라 생각하고 내조해 줘야 해요
남자가 눈치 못채게요

[...]

저는 외모 능력 괜찮은 나이많은 미혼인데 남자가 돌싱이어도 능력있고 아이는 전부인이 키우고 이혼사유만 제가 이해할 수 있는거면 제가 결혼해요

[..]

윗님 말 다 맞긴한데 ... 내가 별로면 상대도 거의 별로죠
자식 위해 희생하라는 말은 좀 아니네요
엄마니 어느정도 책임은 있지만 내인생을 온전히 희생해야되나요'
그건 아닌듯

[대안없어요]

그냥살아요
경제력있는 전문직돌싱
애하나면 여자들 줄서요
애가 둘셋임 몰라도

[한심~]

하네요 님 능력을 키울 생각을 해야지 더러운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살려구요??
그 돈은 안더러운가요???

[남편 돈 때문에 산다면]

너무 비참하잖아요.
그래도 자식을 위해서라는 핑계라도 있으면 버티기가 좀 낫습니다.

[ㅇ]

애낳았으면 책임감좀 가지세요 시댁서 키우는집 있는데 아이가 넘 짠하든데

[또 남자]

만나 아이낳고 사는 삶이 좋을까요?

[........]

쉬운길은 어차피 없어요.
쉬운길 선택하려다 오히려 나중에 보면 이상한길로 가있는 사람들 많아요.
님이 보기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길을 선택하세요.

[재혼은]

아무나 해요?
그리고 재혼해서 처음 결혼 했던 것보다 행복한 사람 별로 못봤어요.

[ㅁㅁ]

이혼도 하기전에 애는 버리고 재혼계획이라니

[그 현금지급기는]

댁을 행주나 걸레로 보겠죠

[제발]

애 떼놓고 재혼할 궁리라니..
자기 수준대로 만나는 거에요. 재혼하면 달라질것같아요?

[그래도]

재혼하면 전남편보다는 나은 남자를 만나겠지.
전남편보다 더한 쓰레기가 흔한 건 아니니까.
그런 착각 속에 착하고 능력있는 이혼남을 골랐다고 믿으며 재혼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살다보니 예상치 못하게 터져나오는 재혼가정의 여러 문제들.
남자는 기대만큼의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래도 쪽 팔려서 다시 이혼은 못하죠.
그래서 친정이나 친구들 앞에서는 재혼했더니 너무 좋다며 행복해죽습니다.
아무개는 재혼하더니 팔자가 폈어~
역시 인연은 따로 있다니까~
그렇게 재혼에 대한 또 하나의 신화가 만들어집니다.

[그런]

더러운 놈 만난 원글 눈높이가 딱 그만큼인데 누굴 탓해요?
남자없음 못나나? 애 시댁에 놔두고 다를 놈 만날 생각부터
애 떼놓고 재혼할 궁리라니..
자기 수준대로 만나는 거에요. 재혼하면 달라질것같아요?2222222222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라도 생각하려 하는지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남편을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나자신이 불행해져요. 내 인생이 허무한 느낌이 들거에요.. 힘내시고 기도해보세요.

[의외로]

그런집 많아요
갈라져봐야 둘 다 손해
혼자 즐기며 살기 잘 할 수 있어요

[ᆢ]

재혼해서 더한놈도 만나기도 해요 내인생보다 애인생 먼저죠 책임을 져야 ᆢ애미니까요

[ㅠㅠㅠㅠ]

이혼하고 재혼 할 수도 있죠
그러나 재혼하고 싶다고 이혼하는 건 아니죠

[ㅈㅅㅂ]

이런 게 창녀랑은 다르다고요? 애가 있어서?
그게 더 비참하지 않나?
창녀는 애 없으니 박차고 나오기라도 하지?